왜 뉴욕 뉴저지에서 NewNew Social Club을 만들었는가

뉴욕과 뉴저지에 살면서 늘 비슷한 사람만 만나게 된다고 느낀 적 있으신가요?

2026.04.12 | 조회 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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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표입니다.

뉴욕과 뉴저지에 살면서 늘 비슷한 사람만 만나게 된다고 느낀 적 있으신가요?

이상한 일입니다. 뉴욕 뉴저지는 대도시입니다.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이벤트도 많고, 모임도 많고, 기회도 많습니다. 그런데 막상 살아보면 전혀 다르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늘 만나던 사람만 만나고, 이미 알고 있는 정보 안에서만 움직이고, 비슷한 흐름 속에 있는 사람들하고만 반복해서 이야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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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면 선택지가 많은 도시인데,실제로는 생각보다 좁은 세계 안에서 맴도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그게 늘 아쉬웠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AI가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는 더 그렇습니다.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예전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많아졌습니다.예전 같으면 팀이 해야 했던 일도 이제는 혼자서 해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생산성은 올라갑니다.실행 속도도 빨라집니다.혼자 움직일 수 있는 범위도 넓어집니다.

그런데 바로 그럴수록 더 중요해지는 것이 있습니다. 사람입니다.정확히 말하면, 좋은 사람과의 연결입니다.

좋은 정보도 결국 사람을 통해 오고,좋은 기회도 결국 사람을 통해 생기고,내가 혼자 끌고 가던 문제도 의외로 누군가의 짧은 한마디에서 풀릴 때가 있습니다.

AI가 많은 것을 바꾸고 있지만,사람이 사람에게 주는 전환점까지 대신해주지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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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만들었습니다.NewNew Social Club을요.

처음부터 거창한 비전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에 가까웠습니다. 너무 현실적인 불만이 있었고, 그 불만을 그냥 두고 싶지 않았습니다.

뉴욕 뉴저지에는 분명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인 사업가, 온라인 셀러, 오프라인 비즈니스 운영, 프리랜서, 직장인, 크리에이터, 그리고 언젠가 자기 일을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까지.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서로를 잘 모릅니다.

그리고 많은 네트워킹 이벤트는 결국 비슷한 방식으로 끝납니다. 잠깐 인사하고, 몇 명과만 이야기하고, 좋은 분위기였다고 느끼고, 집에 돌아갑니다. 그 안에서 실제로 연결이 이어지고, 다음 만남이 잡히고, 협업이나 기회로 넘어가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무엇을 위한 자리인가요?)

저는 그게 싫었습니다.

사람은 많이 모였는데 정작 연결은 얕게 끝나는 자리.

말은 많이 오갔는데 기억에 남는 대화는 많지 않은 자리.

분위기는 좋았는데 그 이후는 없는 자리.

그런 모임을 하나 더 만드는 데에는 솔직히 큰 의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NewNew Social Club은 처음부터 그냥 “사람 많이 모이는 자리”가 아니라, 실제로 연결이 생기고, 대화가 남고, 다음 만남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고민하면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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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세 번 운영하면서 더 분명하게 느낀 것도 있습니다.

 

첫 번째.사람들은 생각보다 훨씬 더 진짜 대화를 원합니다.

 

다들 괜찮아 보입니다.다들 바빠 보입니다.다들 자기 일 잘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막상 조금만 깊게 들어가 보면 비슷한 질문을 안고 있습니다.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누구를 만나야 하는지, 지금 내가 가는 방향이 맞는지, 혼자서 계속 해도 되는지.겉은 달라도 속의 고민은 생각보다 닮아 있었습니다.

 

두 번째.좋은 사람은 부족하지 않습니다.부족한 것은 구조입니다.

 

뉴욕 뉴저지에는 괜찮은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실력 있는 사람, 감각 있는 사람, 조용히 자기 분야를 깊게 파는 사람,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분명 앞으로 뭔가를 만들 사람. 문제는 그런 사람들이 없어서가 아니라, 서로 만날 구조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세 번째.결국 사람의 흐름은 누구를 만났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건 세 번 운영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부분입니다. 누군가는 여기서 협업 아이디어를 얻었고, 누군가는 다음 미팅을 잡았고, 누군가는 자기가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게 아니라는 확인만으로도 힘을 얻었습니다.

겉으로 보면 작아 보일 수 있습니다.하지만 저는 그런 변화를 작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삶이나 비즈니스는 거대한 사건 하나로만 바뀌지 않습니다.오히려 더 자주 흐름을 바꾸는 것은짧은 대화 하나,우연히 앉게 된 자리 하나,생각보다 잘 통했던 사람 한 명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모임을 계속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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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서 멈추지 않고,이 안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기록하고 싶어졌습니다.

저는 크게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만 반복해서 다루는 매스 미디어를 만들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이미 결과를 만든 사람,이미 숫자로 증명된 사람,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사람들의 이야기만 계속 비추는 방식은 분명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만으로는 지금 이 도시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현실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뉴욕 뉴저지에서 렌트비와 생계를 감당하면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자기 일을 준비하면서, 온라인으로 제품을 팔고, 오프라인에서 손님을 만나고,프리랜서로 버티고, 작게라도 자기 이름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보려는 사람들.

저는 바로 그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습니다.

아직 크게 성공하지 않았더라도, 지금 자기 삶을 버티며, 작게라도 앞으로 나아가고 있고, 자기 방식으로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 사람들.

저는 그런 이야기가 더 좋습니다. 더 날것이고, 더 현실적이고, 더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미 정상에 올라간 사람의 인터뷰보다, 지금 자기와 비슷한 높이에서 버티고 움직이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에서 더 큰 힌트와 용기를 얻습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 뉴스레터에서는크게 성공한 사람 몇 명의 반짝이는 결과만 다루지 않으려고 합니다.

대신 뉴욕 뉴저지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며 1인 사업가로서 버티고 있는 사람,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사람, 프리랜서로서 자기 일을 만들어가는 사람, 아직 시작 전이지만 분명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화려한 결론보다,지금 진행 중인 사람들의 이야기.

정답처럼 포장된 서사보다, 조금 덜 정리됐지만 살아 있는 이야기.

저는 그런 기록이 더 오래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이 뉴스레터도 그래서 시작합니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단순한 행사 공지만 보내지 않으려고 합니다. 뉴욕 뉴저지에서 왜 어떤 사람은 자기 일을 만들게 되었는지, 어떤 사람은 어떻게 첫 시작을 했는지,어떤 사람은 어떤 연결을 통해 다음 단계로 갔는지, 그리고 이 도시에서 비즈니스를 만든다는 것이 실제로 어떤 감각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담아보려고 합니다.

겉으로만 멋있어 보이는 이야기보다,조금 더 현실적이고,조금 더 치열하고,조금 더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들 말입니다.

뉴욕 뉴저지에서 살아가며 좋은 사람들과 연결되고 싶으신 분,언젠가 자신의 일을 만들고 싶으신 분,그리고 이 도시에서 비즈니스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계속 듣고 싶으신 분이라면 이 뉴스레터를 구독해두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차근차근 담아보겠습니다.

보표 드림

추가로 4월 24일 NewNew Social Club의 4번째 밋업이 시작합니다. 뉴욕에서 비즈니스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참여 링크

https://luma.com/24wb9y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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