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링 데이터 수집과 전달을 하나의 툴로? - OpenTelemetry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최신 DevOps 소식을 정리해서 공유해드리는 DevOps 여행을 위한 소식지입니다.

어느새 벚꽃이 가고 푸른 잎이 가득한 요즘, 계절이 서서히 바뀌고 있음을 느끼는데요.

이번 소식지에선 오픈소스 관측성(Observability) 프레임워크, OpenTelemetry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시스템 관측 프레임워크, OpenTelemetry

오늘날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가 존재합니다. 오픈소스 진영에선 대표적으로 Grafana와 Kibana등이 있죠.  

하지만 이러한 솔루션마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전달받는 전용 툴이 각각 존재합니다. Grafana는 Prometheus라는 툴을, Kibana는 Filebeat라는 툴을 사용하는 식이죠.

(Grafana를 사용하는 PLG 스택과 Kibana를 사용하는 ELK 스택의 차이점이 궁금하시다면 관련 주제를 다뤘던 지난 소식지에서 확인해보세요.😉)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입장에선 새로운 상황에 맞추거나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솔루션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각 솔루션마다 데이터를 전달하는 전용 툴을 쓰게 되면 별도의 학습이 필요하고, 운영도 더욱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나온 것이 바로, OpenTelemetry입니다.

OpenTelemetry는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Trace, Metric, Log를 포착해서 데이터로 만들고 모니터링 솔루션에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레임워크입니다.

또한 OpenTelemetry는 특정 솔루션만을 위해 개발된 툴이 아닌, 범용성을 목적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OpenTelemetry만으로 다양한 모니터링 솔루션에 모니터링 데이터를 전달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솔루션 도입 관점에서 이야기하면, 새로운 모니터링 솔루션을 사용하게 되더라도 기존에 OpenTelemetry를 운영 중일 경우 별도의 모니터링 데이터 수집 툴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지 않은 것입니다.

OpenTelemetry는 모니터링 데이터에 대한 표준 프로토콜,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는 SDK와 API가 준비되어 있는 덕분에 여러 모니터링 솔루션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특정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하는 모니터링 데이터도 직접 수집할 수 있도록 코드상의 구현이 가능합니다.

물론 아직 일부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 SDK나 API가 아직 안정화 이전 단계이고 프로젝트가 성숙해지는 데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한 솔루션이나 프로젝트에 종속되지 않아 범용성을 자랑하는 OpenTelemetry는 지금도 점점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Trace, Metric, Log란?

마지막으로, 모니터링의 대상이 되는 데이터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되었던 것처럼 크게 Trace, Metric, Log로 나눌 수 있는데요.

각 유형의 목적과 예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마치며...

이번 소식지에선 범용 관측성 프레임워크 OpenTelemetry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혹시 이번 내용 관련해서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아래 메일리 댓글 남겨주세요.😀

그럼, 다음 소식지에서 보다 알차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구독자님 😺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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