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8 몇 걸음 다가가면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꿉꿉함 어떡하죠 정말? 하지만, 비가 내리면 또 어느 한 쪽은 도움이 될테니 오늘도 꿉꿉하지만 마음만은 상쾌~하게 참아봅니다. 구독자 님께서는 비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참 좋아합니다. 특히 창가에서 비오는 것을 보면서 커피 한 잔과 책 한 권을 읽는다? 그저 햅삐! 생각만으로도 너무 좋네요.

그리고 비오는 날 먹는 라면은 얼마나 맛있게요! 요즘 신라면에 생생우동을 섞어 라우동을 해먹는 레시피가 유행인데 혹시 드셔보셨나요? 전 아직 못 먹어봤어요. 대신 신라면에 컵누들 우동맛을 종종 섞어 끓여 먹는답니다. 왜 그렇게 먹냐고요..? 🥲 드셔보시면 알아요 꽤 맛있답니다.. 거기에 떡국 떡 한 주먹과 송송 썬 대파, 계란까지 톡 떨어뜨리면? 행복할 수 밖에 없는 맛이에요.

비 오는 날에 더욱 소중해지는 행복들을 이야기해봤는데요. 오늘 닌사이터와 함께해주시는 구독자님의 방문도 제게는 참 소중한 행복이랍니다! 귀한 발걸음을 옮겨주신 구독자님께 최근에 흥미롭게 본 이야기들을 모아 왔으니 재미있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7월의 첫번째 닌사이터 달려볼게요 함께해주실거죠?💡반짝💡

1. NINI PICK, 이번주 눈에 쏙 들어온 책

2. 구독자님,, 밈 좋아하세요? ⭐

3. 이번 주, 눈을 사로잡은 아티클 👀

4. 이번 주, 마케터의 눈 👀

5. 마케터라면? 읽어보면 좋을 콘텐츠

6. 외쳐, 갓그마

7. 지금까지 이런 GPTs는 없었다. 이것은 AI인가 크리에이터인가. 

✅ 아사히 료 - 누구

✅ 청예 - 오렌지와 빵칼

✅ 국립현대미술관 - 사물은 어떤 꿈을 꾸는가

✅ 김사라 - 아이디어에서 완성까지, 캐릭터 줄거리 단계별 가이드

구독자님은 밈 잘 알 이신가요? 저는 밈 잘 알인지는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편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트렌드어워드의 신조어 테스트는 매년 나올 때마다 다 맞추고 싶어서 승부욕이 뿜뿜 돋더라고요. 올해도 트렌드어워드에서 제작한 신조어 테스트를 보자마자 바아로 테스트했습니다. 다 맞춘 적은 없지만 그래도 도전!

트렌드어워드 신조어테스트 바로가기👀

어머, 해 본 적이 없으시다고요? 아직 이 테스트가 뭔지 잘 모르시겠다고요? 그렇다면 오늘 당장 구독자님의 밈지수를 확인해보세요! 저는 Lv.4 가 나왔어요. 아깝지만 그래도 선방! 내년에는 꼭 더 올라가기를!

트렌드어워드는 '오늘 꼭 알아야 하는 트렌드 한 단어!' 를 주제로 트렌디한 단어들을 재미있게 소개하는 뉴스레터에요. 구독한 지 벌써 3년, 여전히 재미있게 보고 있는 트집쟁이인 저는, 이 뉴스레터 덕분에 밈못미 했던 제가 밈잘알이 되어 가고, 광고 기획 혹은 카피에 다양한 밈을 활용하는 시도를 해볼 수 있었어요. 그러니 좋아할 수 밖에! 마케터가 아니더라도 출근 길, 퇴근 길, 짬 나는 시간에 트렌드와 밈, 짤을 충전하고 싶다면? 지금, 트렌드어워드 뉴스레터를 살펴보세요!

트렌드어워드 뉴스레터 바로가기👀

- "스캠 주의" 은행서 온 문자가 스캠… 클릭땐 이미 늦었다 (이상덕 님)

- 어린이날을 5월 첫째 주 월요일로…‘요일제 공휴일’ 어때요? (안태호 님)

- 붉은 행성서 ‘뱀 모양 흉터’ 포착…왜 생겼지? [여기는 화성] (이정현 님)

- 기름 묻은 비닐·보랭팩·노끈… ‘폐비닐’로 분리배출해주세요 (고희진 님)

- “우천시가 어디에요?” 또 불거진 학부모 문해력 논란 [e글e글] (송치훈 님)

- ‘인스타용’이라도 좋다… 서울국제도서전 역대급 흥행 (박은주, 최다희 님)

-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노동자 ‘첫 취업’…물류창고 상자 운반 (곽노필 님)

- 민희진 대표가 직접 밝힌 하니의 '푸른 산호초' 열풍 비결은..."예상치 못 한 카타르시스" (윤수정 님)

- 아이들은 왜 광고를 잘 기억할까? (최영호 님)

- "저의 책장을 소개합니다!"… 독서 취향 함께 나눠요 (최영호 님)

- 거울 하나 걸었을 뿐인데… 극찬 받은 이케아의 스마트 옥외광고 (김수경 님)

- AI 광고 어디까지 왔나… 2024 칸 라이언즈 수상작으로 본 'AI 활용법' (유다정 님)

- [HOW TO 마케팅] 오가닉 트래픽(Organic Traffic), 알고 계신가요? (디지털 인사이트, TBWA 데이터랩)

💬 좋은 어뷰징 대응이란 무엇일까? - 김광섭 님

💬 스몰 브랜드가 흥행시킨 굿즈 11가지 - 최용경 님

💬 분노의 카카오페이: 삼성화재가 UI 표절? - 디자인나침반

💬 인스타 담당자를 위한 성과 좋은 인스타 이벤트 추천 - 스모어

💬 마케팅 퍼널로 알아보는 행동경제학 - 장용국 William Jang 님

요즘은 다양한 직군에서 피그마를 사용하는 것 같은데요. 혹시  구독자님께서는 피그마 사용하시나요? 저는 회사에서 디자인 관련 소통을 하거나,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스터디 자료를 만들 때 사용하는데요. 편리한 기능이 워낙 많아 편~하게 쓰고 있던 피그마가 최근 업데이트로 뜨거운 이슈 속에 있습니다.

얼마 전, Figma 2024 Config 에서 새로운 업데이트를 알렸는데요. 제가 이번 키노트를 보고 가장 주목한 점은 (1) 데브 모드 업데이트, (2) 피그마 슬라이드, (3) 피그마 AI 였어요.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디자인을 코드화 하는 것이 편리해졌다고 느껴졌는데, 앞으로 피그마를 사용한다면 디자이너와 기획자의 경계가 허물어질 것이고, 개발 수준이 높지 않은 마케터도 디자이너와 혹은 개발자와 페이지 제작, 웹사이트 개발을 진행하는 것이 쉬워지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에이전시에서는 피그마 슬라이드 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물론 기존에 있는 플러그인으로 피그마에서 생성한 시트를 PPT로 전환 가능했지만, 이제는 슬라이드 기능 그 자체로 진행 가능하니 편하겠다 싶더라고요. 사실 피그마를 아예 안써보거나 서툰 분들은 피그마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려면 레이아웃을 직접 손봐야하니 번거롭다고 하시는 경우를 봤는데 이젠 피그마 초보라도 슥슥 쓸 수 있겠어요!

그리고 마지막, 피그마 AI 는 지금 가장 뜨거운 이슈라고 보여졌는데요. 그저 프롬프트만 작성하면 짧은 시간에 디자인 초안이 슈슈슉. 디자인 감각이 적더라도 이를 활용하면 짧은 시간에 디자인이 가능한데, 프레이머 같은 툴을 활용한다면 노코드로 상세페이지 제작이 가능하겠더라고요. 꼭 상세페이지나 웹사이트 제작이 아니더라도 UI 디자인을 만들어보거나 어떤 제안을 받을 수도 있겠죠. 게다가 AI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인터렉션도 구성할 수 있으니 초기버전의 MVP 정도는 짧은 시간에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디자이너가 아니어도 디자인을 할 수 있고, AI 디자인 도구를 활용한 새로운 디자인 경험을 마주할 수 있다니 멋지지 않나요?

해당 기능은 베타로 진행되고 있었으나 잠시 지원을 중단했는데요. 한 유저가 AI 기능을 통해 날씨 앱을 디자인했더니 애플의 날씨 앱과 유사한 디자인이 나온 것을 문제 제기했기 때문이에요. AI의 발전은 나날이 높아지지만 디자인에 대한 보호는 그만큼 따라오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감탄을 금할 수 없었는데요! 감떨어지지 않게 자주 피그마를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첫번째 영상이 너무 길어서 이번 피그마 업데이트의 핵심만 보고싶다면? 제가 좋아하는 채널인 EO 이오의 피그마 컨퍼런스 영상으로 쉽고 빠르게 확인해보세요!

달리를 아시나요? 제가 여러번 언급하기도 했고, 닌사이터에 쓰이는 대부분의 이미지들은 달리를 활용해서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요! 최근에 알게된 다른 GPTs 를 통해 흥미로운 이미지 생성을 하게 되었는데 너무 재밌더라고요. 이 재미 나만 알 수 없지. 빠르게 소개해보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GPTs는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분석한 뒤 적합한 텍스트 프롬프트를 생성해주는 PRMPT에요. 이름 참 직관적이고 좋죠? 저는 종종 이미지를 생성해놓고 한참 뒤에 활용하려다 프롬프트를 찾지 못한 적이 있는데요. 하핳. 혹시 그런 순간을 만나신다면? 이 PRMPT에 이미지 업로드 만으로 프롬프트를 추출할 수 있답니다.

오늘 친구와 맛있게 먹은 규카츠 이미지를 업로드하니 바로 프롬프트를 주더라고요. 이렇게 몇 번 해보다보면 부분적으로 마음에 드는 표현은 따로 정리해 볼 수 있겠네요. 물론 프롬프트 추출 외에도 추가 이미지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제안은 너무 환영이라 바로 받아보니 아래와 같은 결과물이 등장했어요.

물론, 규카츠를 먹어본 적이 없는 우리 AI는 음식을 정확하게 이해하진 못했지만, 얼추 비슷~하게 그릴에 구워지고 있는 스테이크를 표현해주더라고요. 정말 맛있게 보이지 않나요? 이젠 몇 번의 클릭만으로 이런 고퀄 이미지가 나옵니다. 하하하.. 놀라워라. 그나저나 규카츠를 먹어보지 않은 AI 입장에서는 제가 최초에 업로드한 사진에서 고기 단면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나봐요.

하지만 여기까지만 소개하면 참 밋밋하죠? 이번엔 광고시안을 넣어봤습니다. 태극당의 비즈보드 시안은 PRMPT가 어떻게 해석을 할지 궁금했는데요. 과연 저기에 작은 롤케이크와 한글로 쓰여진 사과잼을 이해할 것인가!

프롬프트를 확인해보니 어떠신가요? 비즈보드 소재의 문구들도 인식한 내용이 보이시나요? 정말 놀랍습니다. 요기서 하나 더, landscape 버전의 이미지를 생성 요청하니 아래와 같은 예쁜 이미지가 등장했어요.

자칫하면 빅토리아 케이크 같은 느낌도 들지만, 사과잼을 강조하면서 나름 롤케이크를 만든 PRMPT! 대단하지 않나요? 사진같은 퀄리티는 덤.. 먹고싶게 만드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흥미로운 ‘GPTs’가 많이 나오는데요. 매번 놀라움을 주지만 앞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기대되면서도 무섭습니다. 또 재미있는 ‘GPTs’를 발견한다면 소개해볼게요! 그나저나 규카츠와 롤케이크 먹고싶네요.. 꼬르륵

비가 오고 축축 처져서 그런가, 정말 뭘 하기 싫은 순간이 자주 찾아오는 것 같아요. 특히 습도 높고 기온도 높은데 비가 오는 날은? ENTJ인 저도 이불 속에만 있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런 제 맘이 들킨걸ㄲr..⭐ 저를 꿰뚫어 본 영상이 알고리즘에 등장! 지행자 채널의 미루는 습관 부수는 치트키 인데요. 이 영상은 다양한 케이스를 이야기하면서 우리가 시도할 수 있는 치트키는 뭘까 하고 편안하게 말해줘서 정신이 차려지더라고요. 저처럼 물에 젖은 솜같은 순간이 온다면? 이 영상을 재생해보세요!

한동안 AI 권태기였다가 다시 즐겁게 AI 를 만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지난 주에는 AI를 활용한 ASMR 유튜브 채널도 개설해보았어요. 저는 잠들기 전에 꼭 ASMR 소리를 들으면서 잠드는 편인데, AI를 활용해서 다양한 효과들을 넣은 영상을 제작해서 자급자족을 해보려고요. 사실 마음은 예전부터 시작해야지~ 먹고 있었는데, 드디어 시작합니다. 혹시 궁금하시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AI로 ASMR을 만들어본다고?

뭐든 시작이 반 아닐까요? 요즘은 작은 시도에도 스스로 칭찬을 많이 해주려고 해요. 사실 우리가 현재의 삶을 충실히 사는 것도 바쁘잖아요. 그런데 그 밖의 다양한 것에 도전하는 우리 모습! 얼마나 멋진가요. 오늘 구독자 님께서도 스스로를 한번 칭찬해주세요.

오늘도 닌사이터와 함께해주신 구독자님께 감사함을 보냅니다❤ 요즘 업무가 많아 닌사이터가 슬쩍슬쩍 늦습니다만 여전히 닌사이터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을 보냅니다 (_ _) 저는 재밌는 소식이 보이면 모아서 메일함으로 쇽 찾아올게요! 그럼 우리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오늘도 즐거우셨나요? 닌사이터와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