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9 신기루처럼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요즘 날씨 무슨 일이죠? 덥고 습하고 찌고, 덥고 습하고 찌고가 반복되는 것이 마치 찜기 속의 딤섬이 된 기분이에요. 제가 사는 지역은 산이 있는 지역이라 그런지 지난 주말에는 비가 왔다 해가 떴다를 반복하더라고요. 아주 하늘의 이중인격을 제대로 체험하였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름만 누릴 수 있는 것들이 있잖아요! 🍉 저는 여름에 하면 감성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들을 모은 저만의 여름 위시리스트가 있어요. 빙수/젤라또 투어하기, 마음껏 제철 과일 먹기 (특히 수박, 복숭아, 참외), 차가운 냉모밀 해먹기, 파란 여름 바다 구경하기, 초록초록한 식물원 구경하기, 친구들과 야장에서 잔뜩 맥주마시기 등등.. 생각만으로도 정말 즐겁지 않나요? 먹는 것이 반이긴 하지만 ^.ㅠ 여름에 누려야 감성 제대로 사는 것들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여름의 끝자락까지 여름 위시리스트를 꽉꽉 채워가며 즐기렵니다. 구독자 님은 이번 여름, 어떻게 행복하실건가요?

아, 여름에 딱! 듣기 좋은 노래들을 들으며 훌쩍 떠나 보는 것도 좋겠네요. 혹시 바쁜 스케줄 때문에 짬이 안난다면, 출퇴근 길에 여름여름한 노래를 들어보는 것 어떠세요? 요즘 제가 열심히 찾아 듣는 여름여름한 노래의 유튜브 영상들을 추천할게요. 이 세 노래는 여름이 되면 꼭 찾게 되더라고요. 마지 '여름 쏙' 은 천번도 넘게 들은 것 같아요! 그럼 여름의 닌천곡을 들으며 7월의 두번째 닌사이터 시작해볼까요? 💡반짝💡

1. NINI PICK, 이번주 눈에 쏙 들어온 책

2. 저는 0개 국어를 합니다. 응애.

3. 독서 기록 앱 찾는다면, 데이북스

4. 이번 주, 눈을 사로잡은 아티클 👀

5. 이번 주, 마케터의 눈 👀

6. 요즘, 세대들 어떤가요? 👀

7. 이번 주, 눈에 띄는 IT 아티클들 👀

8. 마케터라면? 읽어보면 좋을 콘텐츠

9. 저번에 캡쳐한 레퍼런스, 어디에 뒀더라?

10. 영지 소녀의 Home퍼lo1ㅈl,,감성 무엇,,⭐

✅ 정해연 - 2인조

✅ 하승민 - 멜라닌

✅ 최태성 - 다시, 역사의 쓸모

✅ 6411의 목소리 - 나는 얼마짜리입니까

요즘 많은 사람들이 문장을 이해하는 것이 어렵고, 글로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해요. 이는 문해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문해력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인데, 다른 사람의 글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 그 의도를 파악하기 어려워지니, 소통에서 문해력은 기본인 것 같아요. 저도 종종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책읽기를 습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얼마 전 유퀴즈에 나오신 나민애 교수님의 영상을 보면서 여러가지 인사이트를 얻게 되어서 그 영상을 소개하려고 해요. 교수님은 국어를 잘하기 위해서 책을 읽는 습관이 도움이 되고, 특히 책을 읽을 때는 여러 권을 동시에 읽기보다는 한 권을 끝까지 읽는 '통권 읽기'를 추천하시더라고요. 저는 책 쇼핑을 좋아하는 편이라 얼마 전에도 책을 잔뜩 사두고 여러 책을 동시에 읽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이런 독서는 효율적이지도 않고 재미있지도 않더라고요. 결국 다시 한 권을 끝까지 집중해서 읽는 방식으로 돌아갔어요. 이 방식으로 읽으니 책을 집중해서 끝까지 읽을 수 있었고, 몰입도 더 잘 되더라고요.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것 같지만, 오히려 더 깊이 있는 독서를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책을 읽는 습관을 꾸준히 들이는 것은 문해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여러분도 한 번 '통권 읽기'를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요?

저는 영상에서 이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요. 저 또한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드는 구절을 적어두거나 사진으로 찍어두는 편이라 제가 남겨둔 기록들을 싹 모아서 읽어보려고요. 아무 생각 없이 했던 행동들인데, 모아 놓고 읽어보면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 같아 재밌을 것 같아요. 혹시 책을 읽고 사진을 찍어두거나 메모해두신다면? 구독자 님께서도 그 흔적들을 모아보는 것 어떠세요? 나도 몰랐던 나의 취향을 알게될지도 몰라요! ✨

혹시 책을 읽다가 멈춘 뒤 오랜만에 꺼냈는데 어디까지 읽었는지 기억나지 않았던 적 있나요? 혹시 마음에 든 책을 읽고 글귀를 남기려다 어디에 남겨야 할지 몰라서 멈춘 적 있나요? 그런 당신을 위한 앱, 데이북스입니다. 최근에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알게 되어 써봤는데 너무 괜찮아서 소개하려고 어떤 장점이 있는지 이야기해볼게요. 제가 데이북스 앱을 사용하면서 마음에 든 기능은 세 가지인데요.

1. 책장별로 분류할 수 있다.

2. 독서 시작일과 종료일을 선택할 수 있고, 페이지 수를 기입할 수 있으며, 읽은 날의 기분을 설정할 수 있다.

3. 책 속 문장과 내 생각을 적을 수 있고,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책을 장르 별로 분류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복잡하지 않게 기록할 수 있어서 좋은 데이북스. 앱이 궁금하시다면 인스타그램 프로필에서 다운로드 하실 수 있답니다! 

데이북스의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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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가 된 뒤 가장 많이 하는 일 중 하나가 '캡처'가 아닐까 싶은데요. "좋은 것을 많이 보면 감도 많이 올라간다"는 말이 있듯이, 다른 곳에서 어떻게 마케팅하고, 어떤 상세페이지를 구성하며, 어떤 소재로 광고를 하는지 정말 많이 찾아보는 것 같아요. 특히 제안서,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도 레퍼런스를 많이 찾게되고 그 중 마음에 드는 것들은 캡처하게 되는데요. 그런데 너무 많이 하다 보니 어디에 있는지 기억할 수 없어 답답할 때가 많죠. 물론 사진첩을 켜고 스크롤을 열심히 해도 되지만, 그보다 편한 것이 있더라고요! 바로 쏘스입니다.

1. 분류해 둔 캡쳐 이미지를 분류해서 한번에 볼 수 있어요

2. + 버튼을 누르고 업로드를 원하는 이미지를 선택한 뒤 코멘트를 쓱쓱 

이렇게 넣으면 나중에 꺼내보고 내용을 알 수 있어서 참 편하더라고요. 특히 쏘스의 편리함은 코멘트를 작성하고 해시태그로 분류할 수 있는 기능에서 더욱 빛을 발하더라고요. 저는 제가 알아볼 수 있도록 큰 카테고리로 해시태그를 설정해서 쓰고 있는데, 쏘스를 사용하면서 작업 효율이 정말 많이 올라갔어요. 캡처한 자료를 쉽게 찾고 정리할 수 있으니, 레퍼런스를 체크할 때 훨씬 빠르게 작업할 수 있거든요. 마케터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고민을 해결해주는 쏘스, 꼭 사용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아쉽게도 아직 안드로이드 앱으로는 나오지 않은 듯 하지만, 추후에는 안드로이드 앱으로도 만들어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파이팅!

쏘스 앱 사용하러 가기

몇 년 전, '고등래퍼'라는 프로그램에서 영지 소녀의 사이퍼를 처음 봤을 때, 제 심장이 멎는 것처럼 좋았어요. 제가 참 좋아하는 목소리를 찾았기 때문이죠. (앞 시대에는 윤미래씨가 있습니다) 랩 경력이 반년 밖에 안되었다고 말하던 당찬 고등학생 이영지의 매력이란.. 앞으로가 참 기대되겠다 싶었습니다.

고등래퍼 이야기를 했더니 오랜만에 그 때 영상들이 그리워 정주행하고 왔는데 여전히 좋네요. 모든 무대가 다 좋지만, 그래도 레전드는 'Go High'인 것 같아요. 아직 못 들어보신 분이 있다면 영상 마지막쯤에 나오니 꼭 들어보세요. 아예 안들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들어본 사람은 절대로 읍다는 것이 진리.

그런 그녀는 무럭무럭 자라 예능이면 예능, 앨범이면 앨범,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색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최근에 공개된 이영지의 웹사이트가 영지스러운 귀여움으로 잘파세대의 주목을 받고 있어서 가져와 봤어요. 비눗방울을 톡 터뜨리면 들어갈 수 있는 귀여운 웹사이트에는 아티스트의 스케줄과 프로필, 자신의 음악과 콘텐츠의 포트폴리오를 쫙 나열해두었는데요.

깔끔하지만 러블리함이 가득 묻어나 귀엽더라고요. 활동을 많이 하는 아티스트일수록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경우들이 많은데, 이영지의 웹사이트는 깔끔하면서도 각각의 테마가 잘 보이게 작업한 것 같아서 다른 아티스트들도 참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귀엽고 소녀소녀하지만 프로다운 이영지의 웹사이트가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을 통해 구경해보세요. 👀

이영지의 MZ한 감성 확인하기

얼마 전에 대청소를 했어요. 요즘 업무에 지친 상태로 늦게 퇴근하는 날들이 이어져서 그런지 공간을 어지럽게 쓰고 있더라고요. 매일 청소하는 것은 어렵지만 그래도 조금씩 청소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제가 머무는 공간을 아껴주지 않았더라고요. 시간을 들여 청소를 하고 정돈을 한 뒤엔 귀여운 트롤리도 구입해 한 쪽에 두니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맥시멀리스트라서 물건이 많은 편이라 청소는 어렵지만 하고 나면 정말 뿌듯한 것 같아요.

가끔은 삶의 중심을 잡기 위해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 할 때가 있어요. 청소도 그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어지러운 공간을 정리하면서 마음도 정돈되는 기분이 들었어요. 이제부터는 조금 더 자주, 그리고 조금 더 신경 써서 공간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깨끗한 공간에서 일할 때, 더 집중도 잘 되고 기분도 좋아지는 걸 느낄 수 있거든요. 구독자 님도 혹시 바쁜 일상 속에서 지쳐가고 있다면, 잠시 시간을 내어 공간을 정리해보는 건 어떨까요? 작은 변화지만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을 거예요.

청소 후에는 보석같은 노래를 틀어두고 시원한 드립커피를 마시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했답니다. 그 때 틀어둔 노래는 Jiwoo 라는 아티스트의 Limbo 라는 곡인데요. 정말 좋은 곡이니 꼭 들어보세요.

요즘 업무가 몰아치면서 나의 중심을 잡기 위해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어요.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제대로 마주하고 잘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니까, 이번 주도 힘내보려 합니다. 종종 어려움이 나를 흔들더라도 잘 버티고 서서 잘 흘려보내는 것이 어른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이것을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로 삼으면 참 좋겠죠? 

그래서 오늘도, 이번 주도, 끝까지 힘내봅시다. 서로 응원하면서  우리답게 이겨내보는 거예요. 모두 화이팅! 오늘도 닌사이터와 함께해주신 구독자 님께 감사함을 보냅니다❤_❤ 우리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오늘도 즐거우셨나요? 닌사이터와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