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뉴스레터는 이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 AI를 업무에 써봤지만 질문을 바꿔도 답변 품질이 들쭉날쭉해서 아쉬운 직장인
- 회의록·업무 기록은 쌓이는데 다음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실무자
- 자료는 많은데 AI가 내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화나는 분
- 반복 업무를 AI에게 안정적으로 맡기고 싶은 마케터

AI를 잘 쓰려면 프롬프트를 잘 써야 한다고 생각하기 쉬워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좋은 프롬프트 모음집을 저장하고, 멋진 명령어를 복사하고, 역할을 길게 부여하죠.
그런데 막상 업무에 써보면 답변이 어딘가 애매하고 내 상황과 조금씩 어긋날 때가 많습니다.
이미 AI는 실무에서 낯선 도구가 아니에요.
Microsoft와 LinkedIn의 업무 트렌드 조사에서 지식노동자 75%가 이미 업무에 AI를 쓰고 있대요.
이제 AI를 쓰느냐 마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AI에게 어떻게 업무를 잘 위임하느냐가 중요해지고 있어요.
오늘은 AI에게 일을 잘 시키기 위한 준비 과정을 3단계로 정리해 봤어요.
우리 구독자 구독이가 지금 막힌 지점은 어느 부분일지 한 번 알아보자고요.
AI 잘 쓰기 위한 준비 3단계
1단계. 기록부터 남기기
AI가 엉뚱한 답을 내는 이유를 프롬프트 탓으로만 볼 필요는 없어요.
많은 경우, 문제는 질문보다 AI에게 줄 실제 맥락이 부족한 데서 시작됩니다.
예를 들어 AI에게 인스타그램 콘텐츠 작성을 시켰다고 해볼게요.
달랑 프롬프트만 던졌을 때, AI는 결국 일반적인 아이디어를 꺼낼 수밖에 없어요.
반대로 프로젝트 기록, 팔로워 반응, 클릭이 잘 나온 콘텐츠, 최근 콜라보 이슈 같은 히스토리가 있다면, 우리 프로젝트에 맞는 결로 콘텐츠를 뽑아내요.
AI는 기록이 있어야 반복되는 요청을 찾고, 자주 막히는 지점을 짚으며, 다음 행동까지 제안할 수 있어요.
AI 연구자들이 말하는 컨텍스트 엔지니어링도 같은 맥락인데, Anthropic은 AI 에이전트가 잘 작동하려면 모델이 참고할 맥락을 어떻게 고르고 구성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기록은 완성된 문서일 필요 없이, 회의 후에 결정된 사항, 오늘 막힌 업무, 고객이 반복해서 물어본 질문을 한줄만 써도 충분해요.
AI는 빈 화면보다 업무의 흔적 위에서 훨씬 빨리 배우니 일단 적읍시다!
노션 활용 Tip
입문) 하루 한 줄 업무 로그 DB 만들기
Deep Inside : AI가 일할 맥락을 만드는 법
- 프롬프트보다 맥락 설계가 중요해진 이유 — 컨텍스트 엔지니어링 (출처 : Anthropic)
- AI와 일하는 사람이 늘어난 업무 환경 변화 (출처 : Microsoft WorkLab)
- 회의 기록을 AI가 읽을 수 있는 업무 재료로 바꾸는 기능 (출처 : Notion)
2단계. 기록을 구조화하기

기록이 있어도 AI가 애매한 답을 줄 때가 있어요. 이때는 기록의 양보다 형태를 먼저 봐야 합니다.
긴 회의록, 메모 여러개, 장기 프로젝트의 모든 기록을 그대로 던지면 AI가 열심히 요약은 해주지만, 정작 중요한 맥락과 덜 중요한 잡음이 한데 섞일 수 있거든요.
그래서 AI가 참고해야 할 정보와 무시해도 되는 정보를 구분하는 구조를 만드는 거예요.
예를 들어 날짜가 있으면 시간 흐름을 볼 수 있고, 유형이 있으면 업무와 회고를 나눌 수 있고, 상태가 있으면 멈춘 일과 끝난 일을 구분할 수 있어요.
거기다 결과와 다음 액션이 있으면 실제 행동으로 이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노션에 적용한다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면 좋아요.
페이지에 생각과 기록을 남겼다면, DB 속성은 그중 AI에게 넘길 정보를 고르는 기준이 되거든요.
관계형으로 프로젝트와 업무 로그를 연결해두면, 모든 기록을 통째로 보여주지 않아도 AI가 지금 봐야 할 맥락만 따라갈 수 있고요.
'구조화'는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골라서, AI에게 내 기록을 읽는 방법을 알려주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노션 활용 Tip
초급) 기록에 비교 기준 속성 더하기
Deep Inside : 기록을 AI가 읽는 구조로 바꾸기
- AI에게 필요한 맥락만 고르는 컨텍스트 엔지니어링 전략 (출처 : LangChain)
- AI가 정보를 해석하도록 지식 구조를 설계하는 법 (출처 : Nielsen Norman Group)
- 쌓인 정보를 쓰는 구조로 바꾸는 노션 데이터 리디자인 (출처 : 노션인사이드)
3단계. 이해할 수 있게 명령하기

기록의 구조화로 AI가 맥락 파악할 준비를 마쳤으니, 이제 프롬프트로 AI의 답변 퀄리티를 올리는 일만 남았네요.
프롬프트는 AI에게 주는 일종의 '가이드'이기 때문에, 다음 4가지를 넣으면 좋아요.
: 역할 · 목적 · 맥락(참고자료) · 결과물 형식
예를 들어 그냥 콘텐츠 아이디어를 내달라고 말하면 AI는 넓게 답할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아래와 같이 요청하면 결과가 달라져요.
노션인사이드 뉴스레터 기획자로서, 25~44세 직장인 독자에게 맞는 다음 호 주제 5개를 정리해줘.
노션에서 최근 업무 로그와 발행 기록을 참고하고, 정리할 때는 제목·핵심 메시지·예상 섹션 구조로 정리해.
Google Cloud와 Microsoft의 프롬프트 가이드 모두 좋은 프롬프트에는 맥락·지시·예시가 들어가야 하고, 구체성과 출력 형식이 결과를 좌우한다고 정리합니다.
AI가 숙련자의 일하는 방식을 퍼뜨리는 역할을 해서, 경험이 적은 직원의 생산성을 30% 넘게 끌어올린 연구 사례도 있어요.
굳이 팀이 아니라 개인일 때도 마찬가지예요. AI에게 참고할 기록과 판단 기준을 잘 넘길수록, AI는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더 빨리 배우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좋은 프롬프트는 '누가 봐도 실행할 수 있는 업무 요청서'라고 보면 되겠네요.
노션 활용 Tip
초급) 재사용할 AI 요청 템플릿 만들기
Deep Inside : 좋은 명령은 업무 요청서에 가깝다
- 역할·작업·맥락·형식 4단계로 완성하는 프롬프트 공식 (출처 : Bryan Collins)
- AI 도입 후 업무 생산성이 10%대 개선된 고객지원 업무 연구 (출처 : NBER)
- 자주 쓰는 프롬프트를 노션 DB로 정리해 재사용하는 법 (출처 : Jeff Su)
AI에게 읽히는 구조를 먼저 만들어보세요
AI를 잘 쓰고 싶다면 AI가 읽을 수 있는 재료와 구조를 함께 준비하는 편이 좋아요.
이번 호에서 이야기한 기록·구조·명령을 바로 실습해보고 싶다면, 아래 세 가지 리소스를 함께 참고해보세요.
티로(Tiro) — AI 회의록·기록 자동화
- 회의·미팅·강의를 실시간으로 받아쓰고 3초 만에 요약 노트로 정리해줘요
- 한국어에 특화된 국내 AI 노트테이킹 서비스로, 12개 언어 인식·번역까지 지원해요
- 손으로 적지 않아도 업무의 흔적이 기록으로 남아 1단계(기록)를 자동화해요
활용법: 회의나 통화가 많아 손으로 기록할 시간이 부족한 분께 추천해요.
난이도: 하 — 앱을 켜고 녹음만 시작하면 돼요.가격: 무료 시작(유료 플랜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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