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립출판물 '나는 불행하면 글을 쓴다'의 저자이자 <후란서가> 책방지기 김후란입니다.
2020년에 출간했던 본격 리얼리티 소설 01 직장편이었던 '정시퇴근'에 이어, 간만에 에세이소설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연재하게 될 '아무 사이도 아니야'는 02 연애편으로 R의 치열한 연애담을 담을 예정입니다. 어쩌면 르포에 가까울 수도, 탈연애를 지향점으로 삼을지 모르는, 여성들의 선택과 연대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즉, 세부 장르를 나누자면 '정시퇴근'처럼 제 경험담을 기반으로 하는 에세이소설입니다.
☄️주의사항
- 해당 소설은 르포 형식일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겪는 지난 연애의 모습이 반영되다보니 누군가에게 연락을 하고 싶어질지도 모릅니다. 그럴 때는 두아 리파의 New Rules를 들으며 마음을 다스려주세요.
- 해당 소설은 탈연애와 연애 사이에 서있을 수 있습니다. 비혼주의자이자 딩크족 성향이 강한 저자의 가치관과 지난 과거의 기록이 점철되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하고 있는 저자의 아이러니에 대해 미리 밝힙니다.
- 해당 소설은 연애와 탈연애 사이, 결혼과 비혼을 꿈꾸는 여성들의 선택, 그들의 연대에 대한 이야기를 꿈꿉니다.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시대를 반영한 소설을 지향점으로 삼고 적어내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