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호] DANCE WITH ME DANCE DANCE!🕺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이번 주도 쭈~욱 기지개와 함께

힘차게 시작해 볼까요?🏋️

Mon

제토 / 나만 아는 줄 알았던 밴드의 매력🎸(6)
민짱 / 나는 자연인이고 싶다🏞️(4)

안녕하세요. 제토입니다. 지난주에 1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레터를 보내드릴 수 있어 기쁜 일주일이었어요! 꾸준하게 보내주시는 애정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전 편에서 제가 데이식스를 좋아하게 된 사연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번에는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로 그 이야기를 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청춘에 대해 노래하는 것으로 유명한 데이식스이지만 저는 초창기 앨범도 참 좋아해요. 특히 2016년 발매된 미니 2집 <DAYDREAM>의 ‘First Time’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입니다. 연인과 헤어지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가사인데요. 도입부에 영케이님이 'Woo woo woo~' 하고 흥얼거리는 부분이 정말 좋고요. ‘For the first time’이라고 반복되는 후렴구도 중독성 있어서 쉽게 따라 부르게 된답니다! 데이식스의 노래를 쭉 들어본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초반 앨범에서는 영케이님의 랩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노래의 느낌을 더 잘 살려주기도 하고, 2017년부터 발매된 노래들에는 랩이 들어가 있지 않아서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같은 앨범의 ‘Blood’와 ‘Hunt’는 리드미컬한 느낌의 곡으로, ‘Sing Me’와 ‘바래’는 중독성 있고 신나는 느낌의 곡으로 추천합니다!

데이식스의 정규 1집 <SUNRISE>와 정규 2집 <MOONRISE>에는 신곡을 포함해 Every DAY6의 상반기, 하반기 곡들이 각각 수록되어 있는데요. 멤버들이 데뷔 때부터 작사 작곡에 꾸준히 참여하며 낸 결과물이라 더욱 응원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앨범 전곡을 추천합니다! Every DAY6 프로젝트 중 5월에 발매되었던 ‘Dance Dance’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랍니다. 춤을 잘 못 추는 저도 들썩들썩을 참을 수 없게 만드는 곡이에요.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참 좋아하는데요. 흑백인 것도 특별한데 곡의 분위기에 맞게 자유롭게 뛰어노는 멤버들이 정말 보기 좋거든요!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들으면 10배로 더 즐길 수 있답니다😙

데이식스의 노래는 다 소개할 수 없을 정도로 빠짐없이 좋아해요. 레터에 다 담지 못해 아쉬운 마음뿐이랍니다. 관심 있는 분이라면 안 들어보셨던 노래들도 꼭 다 들어보시기를 추천해요! 좋아하는 밴드가 너무 많은 관계로 이번 시리즈는 조금 길어질 것 같아요. 다음 주에도 다채로운 밴드 사운드 소개로 찾아오겠습니다! 구독자님, 행복한 일주일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민짱입니다. 지난주 100화 및 1주년 특별 연재분은 재밌게 읽으셨나요? 아직 부족한 글솜씨를 가지고 있지만, 다양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게요! 오늘도 함께 취향을 수집해 봅시다!

오늘은 이번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지난주에는 도시가 좋은 이유를 서울을 중심으로 얘기해 봤는데요! 이번 주는 유럽의 도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저는 물론 제가 살고 있는 마인츠가 정말 만족스럽지만, 역시 독일의 큰 도시들의 매력도 무시할 수 없거든요.

제가 독일의 대도시에서 살겠다고 한다면 그 이유는 오직 한 가지예요. 바로 편리함 때문입니다! 제가 마인츠에서 살면서 정말 딱 하나 아쉬운 점은, 옷 구경이라든지 필요한 생필품이라든지 등 물건을 구매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특히 여기에서는 옷 구경을 할 수 없는 게 아쉬워요. 저같은 경우에는 여러 브랜드 옷을 보려면 열차를 타고 한 시간 거리에 있는 프랑크푸르트에 가야 하거든요. 한국에 있을 때는 언제든지 쇼핑하러 나갈 수 있었는데, 독일에서는 날 잡고 큰맘 먹고 다녀와야 한다는 사실이 참 좌절스러웠어요😖

시골과 비교했을 때 또 다른 도시의 매력은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독일은 모든 가게가 일찍 닫아요. 더군다나 우리나라처럼 노래방? PC방? 만화카페? 무언가 즐길 수 있는 오락거리가 정~말 단 하나도 없어요. 안 그래도 도파민이 적은 이 국가에서 소도시의 삶은 비교적 지루하게 느껴져요. 베를린이나 프랑크푸르트는 구경거리도 많고 그나마 휴일에도 여는 가게가 꽤 있지만 소도시는 그렇지 않거든요. 그래서 프랑크푸르트에 놀러 갈 때마다 ‘역시 도시가 좋긴 하다…’라고 속으로 되뇌곤 해요. 프랑크푸르트에는 한식집도 많고, 마라탕도 먹을 수 있고 예쁜 브랜드 가게도 많고 등등… 주말에 시간을 심심하지 않게 보낼 수 있거든요. 물론 소도시의 평화로움이 좋지만 가끔은 오락과 재미가 끌리기도 하는 법이니까요!

그리고 우리나라 한강에서 많은 사람들이 피크닉을 하듯이 독일에서도 날씨가 좋은 날에는 모두가 나와서 피크닉을 하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에 베를린을 비롯한 유럽 주요 도시는 도심 속 공원이 규모가 크고 다양하다고 생각했어요. 베를린에 놀러 갔을 때도 피크닉을 할만한 장소를 탐색하는데 큰 공원이 여러 개여서 고를 수가 없더라고요! 도심 속에 자연이 심어져 있는 건 정말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유럽의 도시가 좋은 이유도 바로 도심 속 자연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공원 자체도 많지만 이전에 말했듯이 이들은 푸른 곳이라면 어디든 누워서 자기만의 시간을 즐기거든요. 이런 자유로움이 참 좋아요!

저는 시골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지만, 이렇게 보니 역시 시골과 도시 각각의 매력을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10월에는 마인츠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요. 그 지역이 베를린 근교 도시라서 다음 학기는 완전 도시인은 아니고 반 도시인(?)이 될 예정이랍니다. 그때가 되어 대도시의 매력을 한껏 즐기게 되면 그 경험도 여러분께 들려드릴게요!

➡큐리어스

페블스와 이야기해요 💬

➡구글폼

여러분의 조약돌을 기다리고 있어요 💌

민짱🌈 : 이 세상의 귀여운 모든 것들을 사랑합니다! 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
제토🧚 : 주로 갓생을 추구합니다. 밖으로 쏘다니는 외향 인간.
주민💎 : 언젠가는 모두가 알게 되겠죠, 고양이가 우주 최고입니다.
온다🫧 : 직업은 트래블러, 취미는 여유와 낭만 사이에서 유영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