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플희입니다.
기획편을 어떻게 소개할지 고민이 많았어요.
저는 영화나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배운 사람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미루고 미루다가, 제가 하는 방식을 보여드리기로 했어요.
오늘은 5컷 이미지를 어떻게 기획하고, 어떻게 이미지를 만들었는지 과정을 보여드릴게요.
1. 기획: 어떤 장면을 담을지
저는 기획이 가장 오래 걸려요.
시간을 들여서 기획을 정해두면 이미지는 빨리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우선 어떤 이미지를 만들 건지 챗GPT나 클로드와 이야기를 나눠요.
혼자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면 막연해서 대화를 하면서 정리를 해요.
오늘 소개해 드릴 5컷 이미지는 제가 어느 정도 머리속에 장면을 그리고 있었어요.
20년도 더 전에 본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인데요.
영화로 본 장면이라 더 쉽게 그릴 수 있었어요.
기획이 어렵다면, 영화 속 장면을 떠올리면 쉽게 다가갈 수 있어요.
기획의 핵심은 "어떤 감정을 담을지"예요.
전쟁 속에서 아빠가 아들에게 거짓말을 해요. "이건 게임이야. 1000점 모으면 진짜 탱크 타는 거야."
그리고 마지막에 진짜 탱크가 오고, 아이는 웃으며 말해요."우리가 이겼어!"
"예쁜 이미지"가 아니라 "어떤 감정"을 담을지 먼저 정해야 해요.
저는 이번에 이렇게 정했어요.
전쟁 속에서도 아이를 지키려는 아빠의 사랑. 그리고 그 거짓말이 진짜가 되는 순간.
이게 정해지니까 장면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 기획이 막막할 때 쓸 수 있는 질문들이에요.
"내가 좋아하는 영화 장면을 5개 말해줄 테니, 공통점을 찾아줘"
"이 장면이 왜 기억에 남는지 분석해줘"
"이 감정을 담은 짧은 시나리오를 만들어줘"
"이 장면을 시작으로, 3~5컷짜리 흐름을 만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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