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돌풍 영화계 강타 / 오스카 숏리스트 후보

안녕하세요 옥수수🌽 여러분, 윤프🤴입니다. 요즘 <하우스 오브 구찌>,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 '영화제 영화'(상업성 보다는 영화의 완성도, 예술성 등에 더 집중한 영화)가 개봉을 하고 있습니다. 아카데미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겠죠. 혹시 두 작품 다 보셨나요? (저는 아직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만 봤는데.... 살짝 잠 들 뻔....) 영평🏃‍♀️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보고 리뷰를 썼다고 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길

영평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리뷰

그리고 뮤지컬 영화 얘기가 나온 김에, 한가지 더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새로운 객원 에디터 묘나😽! 뮤지컬 덕후인 묘나😽님이 앞으로 종종 뮤지컬 영화 그리고 뮤지컬 업계 소식을 통해 옥수수 여러분을 만날 예정입니다. 2월에 발행될 특집, 기대해주세요! (또 한명의 에디터가 늘은 제 어깨는 무거워져만 갑니다)

오늘의 내맘추!☝️

윤프🤴

나의 픽은 <그래도 지구는 평평하다>! '지구 평면설'을 믿는 미국인들에 대한 다큐멘터리, 누가 그런걸 믿나 싶지만 미국인의 2%(650만명)이 지구평면설을 믿는다고 한다. 사회에서 소외당한 이들은 공동체를 운영하고 하나의 사회를 구축한다. 평면지구인들의 논리는 하나의 큰 비논리 덩어리지만, 그들의 삶은 꽤나 진솔하고 심지어 귀엽기까지 하다. 또한 이들을 바라보는 과학자들의 은근 따듯한 시선도 매력적이다.

도로시🌪️

나의 픽은 '아틱(Arctic)'! 비행기 사고로 북극에 조난된 오버가드(매즈 미켈슨).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티던 어느날 구조 헬기마저 눈앞에서 추락했다. 설상가상으로 겨우 구출한 구조대원은 심한 부상으로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아틱은 구구절절한 사연과 감성팔이를 일체 생략한 심플한 재난영화다. 대사보다는 배우의 표정과 행동에 집중한 연출과 아이슬란드 올 로케로 담아낸 혹한의 환경이 어우러지며 상당한 몰입감을 자아낸다. 2018년에 부산영화제서 봤던 영화를 새삼 떠올린 이유는..갑자기 너무 추워진 날씨 때문😇

구독자에게 보내는 [팝콘뉴스🍿]

NFT 돌풍 영화계 강타🌪️
오스카 숏리스트 후보, 부문별 재미있는 포인트 모음💄

1. NFT 돌풍 영화계 강타🌪️

By 윤프🤴

NFT가 정말 인기는 인기인가 봅니다. 벌써 팝콘레터에서 발행하는 4번째 NFT 뉴스인데요. 먼저 국내소식부터 알려드리자면, 최근 <특송>의 NFT가 발행되어 몇초만에 3000개가 완판되었다고 합니다. <특송>은 한국 최초로 영화 IP를 활용해 제너레티브 아트(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통해 각 요소를 독창적으로 조합하는 방식의 아트) NFT를 발행하였는데요. 앞으로도 많은 개봉작들이 NFT를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국가별 영화 NFT 소식을 보실까요?

인도 발리우드

인도 또한 IT강국답게 NFT 도입에 적극적입니다. 발리우드는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극장 수익의 80%가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NFT사업은 흥하고 있고 발리우드는 이를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인도의 슈퍼스타 아미타브 바찬은 자신의 아버지의 시, 싸인이 포함된 포스터 등을 판매하여 약 90만 달러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그의 NFT 사업과 그 수익에 매로된 다른 발리우드 스타, 패션 디자이너, 스포츠 스타들도 자신의 포스터나 스케치 등을 판매하였습니다.

영화 NFT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영화 굿즈(싸인 포스터, 특별 영상 등)가 포함된 NFT는 상당히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최근 크리켓을 다룬 영화 <83>의 NFT는 인도의 NFT 플랫폼 Social Swag에 출시된지 1시간 만에 완판되며 1500만원어치가 팔렸다고 합니다.

할리우드

할리우드에서는 굿즈로 NFT를 나눠준 <스파이더맨>이나 각본을 판매한 <펄프 픽션>을 넘어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바로 NFT로 영화를 펀딩하는 것 인데요. 바로 <Antara>입니다. Antara는 이슬람 시대 이전의 고대 아랍의 유명한 영웅 '안타라 이븐 샤다드(Antara Ibn Shaddad)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가 될 예정입니다.

Antara 홈페이지의 첫 화면, 영화 사이트인지 금융 사이트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Antara>는 세계 최초로 NFT를 통해 제작비를 조달하는 영화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Wow. <Antara>의 제작진과 NFT 커뮤니티 '아랍 낙타들'(Arabic Camels)는 5000만불에 달하는 제작비를 NFT를 판매하여 마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NFT 판매의 다른 점은 단순히 NFT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구매를 통해 영화 저작권의 최대 50%를 보유할 수 있게 된다는 점입니다. 또한 이 프로젝트를 가능하게 한 '아랍 낙타들'의 회원들은 선판매 권리 뿐만 아니라 영화에 출연 할 수도 있으며, 제작자로 이름이 올라가고, 실제 촬영 로케이션인 아랍 사막에 방문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홍콩

홍콩의 제작사 Phoenix Waters에서도 NFT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카메오 출연인데요. 최근 제작중인 범죄 시리즈 <Forensic Psychologist>의 NFT를 발행하여 카메오 출연권을 판매한 것입니다. 이제는 단순히 이미지나 작품의 저작권이 아니라 현실에서 영향을 주는 요소로 NFT가 쓰이기도 하네요.

또한 Phoenix Waters는 <Crypto Keepers>라는 시리즈에서 NFT를 통해 NFT 소유자들이 시즌 2의 줄거리를 투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관계자는 '시리즈가 잘 될 수록 NFT의 가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소유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며 NFT가 단순히 가상의 세계에 머무르지 않고 현실과 합쳐져 하이브리드형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렇게 전세계 영화산업의 다양한 NFT 활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해외사례를 보니 <특송>의 NFT는 판매는 국내에서는 신기한 것이지만, 글로벌한 관점에서는 오히려 한국이 늦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과연 NFT 돌풍이 이것이 한순간의 거품일지 아니면 제작자-소비자의 벽을 허무는 다자간 소통채널이 될 지 저도 궁금해집니다. 하지만 영화가 예술이 아니라 금융상품으로만 남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은 영화덕후로서 조금 되기도 합니다.

2. 오스카 숏리스트 후보, 부문별 재미있는 포인트 모음💄

By 영평🏃🏻‍♀️

오는 2월 8일에 있을 오스카 노미네이션 후보 발표를 앞두고 각 매체별로 부문별 예측 기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예상 후보를 점쳐보는 것은 다소 식상하니, 현재 숏리스트된 작품들 중 촬영, 분장, 의상 등 부문별 어떤 영화인들의 다양한 고민이 있었는지, 재미있는 포인트들을 모아보았습니다.

크루엘라 - 메이크업/헤어 아티스트: Nadia Stacey / 의상 디자이너: Jenny Beavan

엠마 스톤 주연의 <크루엘라>의 메이크업/헤어는 나디아 스테이시가 담당했습니다. 나디아는 영화 <더 페이버릿:여왕의여자>에서도 분장을 담당하여 BAFTA시상식에서 최고 헤어/메이크업상을 수상하기도했죠.

<크루엘라>에서는 1970년대의 펑크락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사실 나디아는 이렇게 대담하고 강렬한 레드립+락 가수 수지 수(Siouxsie Sioux)스타일의 두꺼운 아이 메이크업=개x마이웨이지만 전혀 미안한 구석 없어보이는 락커의 느낌이 디즈니와는 조금 상반된다는 생각이 들긴했으나...(^^;;;)엠마에게 너무 찰떡이었다고 하네요.

더불어 아이메이크업에는 '딱정벌레 날개 효과'(beetle-wings effect)라는 메이크업 기법을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어두운 색을 문질렀을 때 메탈릭 룩이 나오는 효과라고 합니다. 딱정벌레 날개의 광택이 나는 초록색처럼 메탈릭하고 반짝거리는, 화려한 느낌을 내는 그런 기법인 듯 한데요. 제가 메이크업 문외한이라 확실하지 않습니다만...ㅠ코덕 구독자님이 있으시다면 제보바랍니다!

Beetle Wings 메이크업 효과..심오한 메이크업의 세계!

그리고! 크루엘라 얼굴에 적혀있던 THE FUTURE 문구 기억나시나요?

이 폰트는 영국의 록밴드, 섹스 피스톨즈가 1977년에 발매한 정규앨범인 Never Mind the Bollocks, Here's the Sex Pistols의 폰트를 따와 맥 제품으로(PPL 아님, 팩트) 에어브러쉬 처리를 했다고 합니다.

의상은 어땠을까요? 극중 크루엘라가 의상 디자이너인만큼 의상도 무척이나 신경을 썼을것으로 예상되지 않으시나요?

<크루엘라>의 의상 디자이너인 제니에 따르면, 이 영화는 그녀의 커리어 상 가장 큰 프로젝트였으며 크루엘라 캐릭터를 위해 47벌의 의상을, 바로니스 캐릭터(엠마 톰슨이 연기한 캐릭터)를 위해 33벌의 이상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크루엘라의 메인 색상은 블랙, 화이트, 그레이, 레드였으며 화룡정점은 역시 쓰레기 드레스 (아니 어감이 좀 이상한데...)였다고 하네요. 기억나시나요? 크루엘라가 쓰레기 트럭에서 멋지게 등장하던 바로 그 장면!

이 쓰레기 드레스(;;)를 위해 닥치는 대로 다양한 옷감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듄 - 메이크업/헤어 아티스트: Donald Mowat

<듄>을 보신 분들은 스텔란 스칸스가드 배우가 연기한 하코네 남작을 잊지 않으셨을겁니다. <듄>의 메이크업/헤어 아티스트인 도날드 모왓은 스텔란 배우로부터 한가지 요청을 받았는데요, 바로 하코네 남작 캐릭터의 분장을 모두 보철물로 처리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배우의 요구에 따라 7-8개의 실리콘 보철로 얼굴 분장을 마쳤고, 약 9Kg 무게의 수트가 제작되었습니다. 분장에 필요한 시간은 약7시간 이었다고하네요.

분장만 7시간이라니..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쉽지 않을 인내의 시간!

스펜서 - 의상 디자이너: Jacqueline Durran

<스펜서>는 처음 공개되었던 포스터부터 흰 드레스를 여실히 드러내며 강한 존재감을 뽐낸바 있습니다. <스펜서>의 의상 디자이너인 재클린은 넷플릭스의 <더 크라운>과 차별화를 두고 싶었다고 말했는데요. 다이애나비의 아우라를 만든 존재, 그녀의 스타일, 그리고 그녀가 입었을만한 것들을 찾아 순서대로 넣고 싶었다고 언급했습니다.

포스터에 사용된 드레스는 샤넬 제품이라고 하는데(!), 칼 라거펠트의 오리지널 디자인으로 80년대 중반에 제작된 의상이라고 합니다. 만지면 큰 일이 날 것 같은 그런 옷이군요. 아니나 다를까, 샤넬에서 이 드레스의 실외 착용을 금했으며, 시간 제한까지 두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사용에 어려움이 있자, 결국 샤넬에서 복제품을 만들어주었고, 그 복제품으로 영화 촬영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 촬영 감독: Janusz Kaminski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촬영 감독 야누시 카민스키는 폴란드 출신으로 1993년 <쉰들러 리스트>부터 스티븐 스필버그와 다수의 작업을 진행했으며, <라이언 일병 구하기>로 오스카 촬영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서 빛을 어떻게 사용하여 드라마를 더 극적으로 만들것인가에 대해 고민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두 갱단의 마지막 격투씬에서 빛의 사용을 극대화했다고 합니다.

먼저 마지막 전투의 공간적 배경이 되는 창고를 프로덕션 디자이너인 아담 스톡하우센이 찾아왔습니다. 이 창고는 높이 위치한 창문을 보유하고 고속도로 출구차선 쪽에 위치하여 영화에 안성맞춤이었는데요. 여기에 야누시 촬영감독은 Klieg 조명을 슈퍼 사이즈 크레인에 달아 마치 차량의 헤드라이트와 브레이크등이 간격을 두고 창고를 비추는듯한 효과를 주었다고 합니다.

Klieg 조명: 영화 촬영시 많이 사용되는 조명으로, 강렬한 탄소 조명. 이 조명을 발명한 John Kliegl & Anton Kliegl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고 있음. 

이 장면에서 관객들은 차량을 보게되지는 않지만, 불빛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모두 촬영감독의 "이 창고가 고가도로 밑에 있어서 싸움이 벌어지는 동안 지나가는 차들의 불빛이 창문을 비춘다면?" 하는 아이디어에서 파생한 효과입니다. 싸움이 점점 격렬해질수록 창고 바깥에서 오는 불빛의 속도도 빨라지고, 결국 이러한 빛과 그림자의 움직임이 전투의 드라마를 극대화시키는것이죠. 배우의 연기나 음악뿐만 아니라, 조명으로도 이렇게 극의 감정선을 건드릴 수 있습니다.

영화 한편을 만드는데에 감독, 배우 외에 정말 많은 인력들의 피 땀 눈물이 포함되는것, 구독자님도 알고 계시죠? 촬영팀, 조명팀, 그립팀, 의상팀, 분장팀 등등...정말 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필요한 작업입니다. 뒤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신 분들인데요, 가령 의상팀만 해도 수백벌의 의상을 다림질하고 싣고 다니는것이 절대 만만한 작업이 아닙니다. 컷! 소리가 나면 바로 달려가서 의상 모양도 다시 매만져야하고요. 분장팀 역시 연기를 하다가 배우의 머리가 살짝이라도 흐트러졌다면 다시 컨티뉴이티를 위해 다시 매만져야합니다. 가끔은 이렇게 보이지 않는곳에서 힘써주시는 분들을 생각하며 리스펙을 보내도록 하자구요!🏃🏻‍♀️

빠르게, 짧게 즐기는 [팝콘토픽🍿]

1. 넷플릭스 북미에서 가격 인상😰

넷플릭스가 미국, 캐나다에서 구독료를 인상했다. 베이직 플랜은 $8.99에서 $9.99, 스탠다드 플랜은 $13.99에서 $15.49, 프리미엄 플랜은 $17.99에서 $19.99로 평균적으로 $1.5정도 올랐다. 이에따라 넷플릭스의 주가 또한 상승했다고 한다.

Netflix Raises Prices In U.S. And Canada; Stock Perks Up

Netflix is raising prices in the U.S. and Canada, with its most popular subscription tier going from $13.99 a month to $15.49 in the U.S....

deadline.com

2. <스크림>, 찢었다🔪

새롭게 개봉한 <스크림>이 주말, 북미 시장에서 크게 흥행했다. 4편의 실패 이후 11년만에 돌아온 <스크림>은 지난 주말간 약 35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스파이더맨 : 노웨이 홈>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곧 제작비 2500만 달러의 손익분기점을 넘길 예정이다.

Box Office: ‘Scream’ Debuts to Bloody Impressive $30.6 Million

“Scream,” a reimagining of a horror franchise that once appeared to have run out of steam, dominated the box office this weekend, earning...

variety.com

3. 앤드류 가필드, 충분히 잘생기지 않아 <나니아 연대기> 캐스팅 불발😲

우리의 영원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는 과거 <나니아 연대기>의 캐스피언 왕자로 오디션을 보았으나 탈락하였다. 너무나 절박했던 앤드류는 계속해서 왜 본인이 떨어졌는지 알아와달라며 에이전트를 들들 볶았고, 결국 에이전트는 제작진으로부터 전달받은, "충분히 잘생기지 않은게 탈락의 이유였다"라고 전할 수 밖에 없었다고...

Andrew Garfield Was Told He Wasn’t ‘Handsome Enough’ for ‘Chronicle...

Garfield nearly landed the role of Prince Caspian, which went to Ben Barnes.

www.indiewire.com

4. <콰이어트 플레이스> 스핀오프의 감독으로 <피그>의 마이클 사르노스키 논의🤫

파라마운트의 효자템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스핀오프 작품의 감독으로 <피그>를 연출한 마이클 사르노스키가 물망에 올랐다. 스핀오프는 <콰이어트 플레이스>1,2 에 이은 시퀄이 아닌, 동일 세계관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1편의 출연+연출, 2편의 연출을 맡은 배우이자 감독 존 크래신스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작될 예정.

‘A Quiet Place’ Spinoff Enlists ‘Pig’ Director Michael Sarnoski

The filmmaker behind the Nicolas Cage awards contender steps into the film that previously had Jeff Nichols attached.

www.hollywoodrepor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