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도 나를 알아봐 주지 않을 때

📌 문장수집노트를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 열심히 해도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 답답하기도 하고 무기력해지기도 하더라구요.

그럴 때 나 혼자 그런게 아니라는 한 문장으로도 힘이 나기도 합니다.

오늘은 긴 여름의 끝자락에서 공감의 문장들을 보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매일 아침 문장을 모으는 📮 문장집배원, 김효선(써니) 입니다.

힘들 때, 불안할 때,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모두 문장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이렇게 평범한 문장들이 모여 한 사람을 움직이고, 변화시키기도 하더라구요.

제가 모으는 문장들이 여러분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윤기를 더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나만의 주파수찾기

‘외로움을 아는 사람은 외로움이 뭔지 너무 잘 아니까 온기를 잃을까 봐 두려워하는 거라고’
추억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단 한 번의 말을 영원한 다이아몬드로 바꿔 품에 안고 사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이 냄새는 무척 집요하다. 아무리 꼼꼼히 씻어도 사라지지 않는다. 고독의 냄새는 피부나 살이 아닌 마음에 배어 있기 때문이다.
바다에 잉크를 떨어뜨리면 옅어져 보이지 않듯이 마음속 물이 바다처럼 넓고 깊어지면 집요하게 밴 고독도 옅어져 냄새가 나지 않게 된다.
이 고래의 노랫소리는 52헤르츠야. 소리가 높아서 다른 고래들한테는 들리지가 않아.
52헤르츠 고래. 세상에서 가장 외롭다고 하는 고래. 그 소리는 망망대해에 분명 울려 퍼지고 있는데 받아 주는 동료가 어디에도 없다.
나는 아무도 듣지 못하는 너의 52헤르츠 소리를 들을게. 언제든 들으려 할테니까 넌 네 나름의 언어로 이야기해 줘.

마치다 소노코 | 52헤르츠 고래들

저는 1시간만 이야기해도 기가 빨리는 사람이 있고, 하루종일 이야기해도 지치지 않는 사람이 있어요. 그럴 때마다 우리 너무 주파수가 잘 맞는데? 라고 이야기를 하곤 했죠. 모두가 같은 소리를 낸다고 해서, 나도 같은 소리를 낼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우리 모두 각자의 52헤르츠의 소리를 내면 나와 주파수가 맞는 사람이 알아봐 줄 거라 믿어요.
📮 문장집배원 코멘트

🐈 우리 꾸준히 우리의 길을 갑시다.

나의 정체성은 뭘까 라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어요.
저는 디자인도 하고 강의도 하고, 기획도 합니다.
그런데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냐고 물어볼 때 한가지 수식어로 표현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남들은 한 가지의 정체성을 가지로 퍼스널 브랜딩을 하고 있는데, 나는 정체성이 모호하다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 모든 것들이 모여 나를 만드는 건데 굳이 한 가지 정체성만 가질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때부터는 퍼스널 브랜딩에 나를 가두지 말고 그냥 하고 싶은 것을 해보자 그러다보면 나다움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했죠.
그 때부터 마음 편하게 제가 하고 싶은 건 모두 하고 삽니다. 지금 당장 돈이 되지 않는 것도 있겠죠. 그래도 나의 길을 꾸준히 가다보면 함께 걷는 사람들이 늘어나지 않을까요?

문장집배원의 글 입니다.

🖼️ 나의 명화는 어떤 모습일까?

머리로 믿는 것은 눈으로 보는 것을 이길 수 없다. 삶은 철저하게 주관으로 살아 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화가의 마법이 시간을 붙드는 것이라면 관람자의 마법은 그 시간을 다시 흐르게 하는 것이다.
치열한 몸부림 같은 것들이 드라마에 숨결을 불어넣었고 그것은 다시금 어떤 계기를 통해 한 점의 명화가 되었다.
감동의 이면엔 늘 부러움이 숨어 있다. 내 드라마도 한 편의 명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개인의 삶은 영원하지 않다. 결말에 어떤 멋진 피날레가 예정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대게는 아무 일도 아니라는듯 갑자기 끝나 버린다.
내 삶이 평범한 그림이 되는 건 아닌지 걱정하거나 남의 그림을 기웃거리는 대신 나만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어야 한다.

김태진 | 명화잡사

오늘도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오후 9시에 뵙겠습니다. ☺️

🗣️ 아무도 나를 알아봐 주지 않을 때

우리 가끔 그럴 때 있잖아요.

📌 문장수집노트를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나만의 주파수찾기

🐈 우리 꾸준히 우리의 길을 갑시다.

🖼️ 나의 명화는 어떤 모습일까?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댓글

이전 뉴스레터

다음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