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BIT LETTER] 포레스터 "제로 트러스트, 실제 적용 단계 진입"

프라이빗테크놀로지(대표 김영랑)는 ISEC 2025에서 제로 트러스트 접근 제어 솔루션 '패킷고(PacketGo) ZTNA'를 선보인다. 패킷고 ZTNA는 사용자 신원, 위치, 기기 보안 상태를 실시간 검증해 신뢰할 수 없는 접근을 사전에 차단하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솔루션이다. 사용자 인증 정보를 통합한 '데이터 플로우 ID'를 기반으로 트래픽을 식별하고, 권한이 검증된 대상에게만 일시적 상호 연결을 허용하는 방식이다.

제로 트러스트 개념을 처음 제안한 포레스터의 '포레스터 웨이브: 제로 트러스트 플랫폼, 2025년 3분기' 보고서에서는 "제로 트러스트는 이미 세계적으로 수용되고 민간 및 공공 산업을 포함한 여러 산업에 걸쳐 그 원칙이 실질적으로 적용되고 있다"며 "공급업체들은 제로 트러스트가 미래의 사실상의 보안 모델임을 인식하고 자사 제품에 제로 트러스트 기능을 내장했으며, 개별 제품과 기능을 플랫폼에 통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세보증 등 수많은 국민 생활 밀착 업무에 차질을 초래한 SGI서울보증 랜섬웨어 공격의 1차 침투 경로는 SSL 가상 사설망(VPN) 장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자는 SGI서울보증 내부망으로 들어가기 위해 무작위 로그인을 시도했으며, SGI서울보증은 로그인 시도 횟수 제한 등 기본적 조치도 걸어두지 않았을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