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미국 경제가 위험하다?!

2025.05.02 | 조회 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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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에서 "미국 경제가 위험하다"는 말 자주 들리죠? 그게 과장된 건지 진짜로 위험한 건지 궁금할 수 있어요. 이 글은 그런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세계적인 시장 분석가 야데니 박사(Ed Yardeni)가 정리한 내용을 아주 쉽게 풀어보도록 할게요!

 

✅ 먼저, 좋은 소식부터 들어볼까요?

미국의 대표 IT기업들, 흔히 '매그니피센트 7(Mag-7)'이라고 부르는 대형 기술주 중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넘는 성과를 냈어요. 특히 AI 기술이 확산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전망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야데니 박사는 AI가 당장 수익을 내지 않더라도, 그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 산업 덕분에 이 기업들은 계속 성장할 수 있다고 봅니다.

 

😟 하지만 걱정스러운 신호들도 많아요…

나쁜 소식은,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들로 인해 경기침체 가능성이 최근 며칠 사이 더 높아졌다는 점입니다 (출처: Polymarket.com 차트). 폴리마켓에서 도박사들단하는 주관적인 경기침체 확률은 현재 45%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제 관련된 주요 경제 지표들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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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비자 신뢰 지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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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어요.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6.0으로,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어요. 특히 '앞으로 경제가 더 나빠질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해지면서, 기대지수는 크게 하락했죠. 이런 패턴은 과거 경기침체가 오기 전에도 자주 나타났던 모습이에요.

 

🏭 2. 제조업도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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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이 둔화되고 있어요. 미국의 제조업 활동을 보여주는 PMI 지표가 50 아래로 떨어졌는데, 이건 경기가 위축되고 있다는 뜻이에요. 특히 생산지수는 44.0으로 더 낮아졌고, 수출 주문과 수입 지수도 모두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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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관세’라는 단어가 제조업 보고서에서 27번이나 등장할 정도로, 무역 비용 상승도 기업에 부담을 주고 있어요.

 

💼 3. 고용 시장에서 이상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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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시장도 약간 흔들리는 중이에요. 4월 마지막 주에 실업수당을 새로 신청한 사람이 24만 명을 넘었고, 특히 뉴욕 주에서만 1만 5천 명 이상이 신청했어요. 해고 계획은 전달보다 62% 줄었지만,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63%나 많아서 여전히 조심해야 할 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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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금리는 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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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어요. 시장에서는 앞으로 1년 안에 기준금리를 0.25%씩 4~5번 인하할 수 있다고 보고 있어요. 이런 기대 덕분에 주식시장은 아직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죠. 다만 채권시장에서는 연준이 그렇게 쉽게 금리를 내릴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어요.

 

야데니 박사는 이런 상황을 종합해서 미국 경제가 당장 침체에 빠지지는 않겠지만, 경기침체 가능성을 45% 정도로 보고 있어요. 그러니까 확정은 아니지만, 위험이 꽤 있다는 거죠.

 

🧠 그래서 지금 미국 경제는?

좋은 뉴스와 나쁜 뉴스가 섞여 있는 복잡한 상황이에요.

AI와 클라우드 산업의 성장 덕분에 일부 기술주는 여전히 강세지만, 소비심리·제조업·고용지표에서 모두 위험신호가 켜졌고,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자산시장에 버팀목이 되고 있는 중입니다. 야데니 박사가 말했듯이,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경기침체로 향하는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는 말이 지금 상황을 가장 잘 설명해 줍니다.

 

✏️ 용어 정리

- 경기침체(Recession): 경제 성장이 멈추고 오히려 뒷걸음질치는 상태. 소비, 생산, 고용 등이 동시에 나빠질 때 나타나요.

- 소비자신뢰지수(CCI): 사람들이 경제에 대해 얼마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예요.

- PMI 지수: 제조업체들이 주문, 고용, 생산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를 종합한 지표. 50보다 낮으면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는 뜻이에요.

- 기준금리(FFR): 미국 중앙은행이 정하는 기본 이자율. 이걸 높이면 돈 빌리기가 어려워지고, 내리면 경제가 더 활발해질 수 있어요.

- 관세(Tariff): 외국 물건에 붙는 세금. 기업들에게는 추가 비용으로 작용해서 수익성을 떨어뜨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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