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여행 단편 시리즈

20. 나의 ‘오렌지 꽃향 아이스 레몬에이드’를 찾아서

월요여행 단편 시리즈(월요단상)

2024.09.20 | 조회 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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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의 여행노트

기꺼이 자기만의 길을 걸으려는 당신에게, 매주 금요일 여행레터를 전합니다. [☀️오늘은 어디로 가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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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y.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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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다음 여행지는 어디가 될까요!

 

9/4 노트에 메모.
9/4 노트에 메모.

 

 

 


🔖 그리고 여름에 읽은 문장들 

 

 

’우리가 알제에서 좋아할 수 있는 건 누구나 누리는 것들이다. 이를테면 길모퉁이를 돌 때마다 마주치는 바다, 무시못할 태양의 무게, 지역민의 아름다움 같은 것들. 그리고 늘 그렇듯이 개방성과 무상의 선물 같은 접근성 속에서, 보다 은밀한 향기가 감지 된다.‘

 

’우선 시청 광장에서 감도는 정오의 침묵이 있다. 광장 가장 자리를 따라 뻗은 나무 그늘에서 아랍인들이 <오렌지 꽃향 아이스 레몬에이드>를 5수에 판매한다. 

 

‘알제 동네 극장에서는 때로 박하사탕을 파는데, 거기엔 사랑의 탄생에 필수적인 모든 것이 빨간 글씨로 새겨져 있다.’ 

 

‘청춘의 특징은 어쩌면 손쉬운 행복을 누리는 그 탁월한 자질에 있을지도 모른다.’

 

 

 

알베르 카뮈 <결혼, 여름> 중에서…

 

 

 


 

매주 월요일

노트 한 권, 배낭 하나만 챙겨서 가볍게 여행을 떠납니다.

어디론가 훌쩍, 목적지가 없어도 괜찮은 여행.

쫓기는 일상에서 잠시 고요하게 쉬어가고 싶다면, 

<라니의 여행노트>를 따라 차분히 걸어보세요. 

어느 순간 가득 채워진 나를 발견하게 될 거에요.

 

🎒 당신에게 필요한 시간,

📒 라니의 여행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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