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하루

2022.12.20 | 조회 3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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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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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용 부회장은 18년 여를 하루도 예외없이 아침 6시 출근·오후 4시 칼퇴근을 변함없이 지켜왔습니다. 회사에서 일하는 방식도 색다릅니다. 오전 6시~8시와 점심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각 2시간씩은 대표이사 방을 걸어잠그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습니다. 보고 및 결재는 오전 8시~11시, 오후 2~4시 5시간 동안만 합니다.

‘점심 때 2시간 동안 방에서 혼자 식사하며 무엇을 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신년사나 컴퍼니 미팅 자료를 쓰고 해외에서 온 이메일에 답변하고 외부에 나갈 문서도 쓴다. 그런 문서는 비서실이 아니라 내가 직접 쓴다. 책도 요즘 사람들이 읽을만한 것 다 읽고 잡지를 읽는다. 잡지를 읽다보면 깜짝깜짝 놀랄만한 것들이 거기 다 있다. 그런 것을 읽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이해도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차 부회장은 오후 4시 퇴근 후 비서에게 일정도 알리지 않고 매일 잠행했습니다. 휴일에 일반 택시나 버스를 타고 종종 회사에 나와 일하는 것은 이해되지만, 매일 오후 일찍 퇴근하는 CEO는 이상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오후 4시 퇴근한 뒤에는 백화점도 가고, 상점도 가고, 면세점도 가고, 서울 시내 삼청동, 인사동도 가고, 가로수 길도 간다. 온갖 곳을 다 돌아다닌다. 자꾸 가 보면 사람들이 변하는 것들이 보인다. 가로수길도, 압구정도 다 아는 것 같지만 세상은 끊임없이 빨리 변한다. 가 본지 3~4년 되면 늙은 것이다. 자기가 아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과 실제와의 괴리(乖離)가 생긴다. 우리 업종은 그 괴리가 크면 클수록 실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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