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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어리/Sincerely

돈 주고라도 사고 싶은 굿즈

2024.07.11 | 조회 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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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rand.H.Value

작지만 가치 있는 스몰 브랜드와 디자인 이야기 'Small Brand, High Value' | since 2015

굿즈, 좋아하시나요?

무료로 선물 받는 아이템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죠?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이름이 찍혀있는 아이템이라면 소장의 기쁨은 더 클 거예요. , 스타벅스 굿즈를 소장하기 위해(그것도 시중보다 더 비싼 가격대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도 많잖아요. 그만큼 요즘은 브랜드 정체성을 어떤 형태로 소유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런데 차라리 받고 싶지 않은 경우도솔직히 있어요. 너무 마음에 안 들고 부실해서 갖기 싫은데 심지어 버리는 번거로움까지 안겨주는 것 같아 더욱 받기 싫은 그런 때주는 입장에서도 오히려 돈만 쓰고 이미지는 더 안 좋아져 난감해요.

이런 상황을 상쇄하기 위한 답은 결국 하나예요. 돈 주고라도 갖고 싶을 만큼 예쁘고 좋은 아이템을 만드는 거죠. 당연한 이야기라고요? 그런데 지금껏 그 당연한 것을 잘하는 굿즈 회사가 의외로 찾기 힘들었어요. 이곳이 등장하기 전까지는요.

느슨해질 뻔한 굿즈 시장에 긴장감을 몰고 온 굿즈 디자인 브랜드 ‘Sincerely(신시어리)’입니다.

 


굿즈 시장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신시어리  

예전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Goods(이하 굿즈’) 시장이 커졌어요. 개념도 판촉물 제작사에서 제안하는 몇 가지 아이템 중에 골라 나눠주는 홍보용 아이템이 아니에요. 고유의 의미를 담아 직접 제작하는 디자인 소품으로 확대되었죠.

굿즈는 브랜드나 조직 등이 가진 정체성을 디자인에 담아 표현하는 의미로도 사용돼요. 쉬운 예를 들면 회사에 새로 입사한 직원들에게 당신이 다니게 될 이 회사, 이 브랜드가 어떤 정체성과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 함축하여 웰컴 키트로 선물하죠. ‘우리는 이러한 결이다라는 메시지를 디자인과 선정한 아이템의 의미로 경험하게 하는 거예요.

시장 상황, 그리고 전반적인 문화가 이렇게 변하다 보니 다양한 굿즈 디자인 브랜드가 등장했어요. 그런데 그 와중에도 눈에 띄는 한 곳이 있어요. 알고 보면 몇 갈래의 비즈니스를 하는 벤처 그룹이 만든 브랜드 ‘Sincerely(이하 신시어리’)예요.

신시어리 홈페이지©신시어리
신시어리 홈페이지©신시어리

 

신시어리의 공식 홈페이지를 처음 보면 여기 디자인 에이전시야? 굿즈 만들어 파는 곳 맞아?’라는 생각부터 들어요. 전체적인 홈페이지 이미지뿐 아니라, 화면에 보이는 샘플 아이템 하나하나가 그냥 판매를 위해 디자인된 제품 및 쇼핑몰과 차이가 없거든요. , 굿즈, 특히 판촉물 하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뭔가 부족해 보여도 받아들이게 되는이미지가 있잖아요?

, 바로 그 당연하지만 그동안 당연시 여겨지지 않았던 품질의 측면에서부터 신시어리는 차별화를 두었어요. 어디서 선물 주면 받지만 돈 주고 사기는 애매했던 그동안의 판촉물 품질 및 디자인 완성도를 넘어 하나의 어엿한 실제 판매 제품수준으로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는 거예요.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만든 성공의 비밀

신시어리는 하나의 제품 개발에 최소 4개월에서 1년의 시간을 투자해요. 도매 시장에 나와있는 기성 포맷, 템플릿, 모델, 샘플 등에 클라이언트가 제공한 이미지만 갈아 끼우는 식이 아니라, 제품의 디자인부터 완전히 새로 하기 때문이에요. 일반적인 제품 디자인 회사와 그 과정이 같죠. 게다가 단 몇 가지 샘플을 나열한 후 그 안에서 선택하도록 하는 방식이 아니라 내부의 기준과 방향성에 맞춰 개발된 제품을 제안하기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거예요.

그러한 디자인 개발과 공정 덕분에 신시어리는 오롯이 디자인 퀄리티로 세계 유명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차례 수상을 하기도 했어요. 하나하나의 아이템에 고유의 아이디어가 적용되고, 그러한 성과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것이죠.

바탕엔 ‘Reinvent For Zerowaste’라는 미션의 힘이 깔려있어요. 개발되는 제품 자체를 환경 보호와 제로 웨이스트 차원에서 친환경적으로 하는 것은 물론, 비즈니스 자체의 방향성과 업무 방식에서도 불필요한 낭비를 하지 않아요. ‘낭비 없는 세상을 위해 기존의 방식을 혁신합니다.’라는 그들의 캐치프레이즈는 그래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하되 그 무엇이 되었든 낭비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해요. ‘친환경’. 바로 그 키워드가 신시어리의 디자인을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게 한 결정적 지점이자 모토 겸 방향성이에요.

물론 그와 동시에 디자인의 수준과 매력도 또한 굉장히 높아요. 의미도 좋고, 환경에도 좋지만 심미성이 좋지 않다면 제품의 매력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신시어리는 그 점을 놓치지 않아요. 디자인 제품이 가져야 할 당연한 미덕인 심미성과 비주얼적 매력이 친환경이라는 주요 모토와 함께 신시어리의 정체성을 완성해요.

굿즈들©신시어리
굿즈들©신시어리

 

그러한 주요 쟁점이 만족스러워 소위 굵직굵직한 유명 브랜드들이 신시어리를 많이 선택해요. 이름만 들어도 아는 대기업, 글로벌 기업 등이 웰컴 키트, 홍보용 굿즈 등의 제작을 신시어리에 의뢰하고 있죠.

제품을 자체 개발하는 곳이기 때문에 기존 방식처럼 시장에 유통되는 샘플에 인쇄만 해주는 곳들에 비해 당연히 비용이 높지만, 그래서 만족도는 훨씬 높아요.

 

 

과정마저 합리적이니 따라온 결과

신시어리의 굿즈 제작 과정은 온라인을 기반으로 진행돼요.

스토어카테고리에 들어가 원하는 아이템을 선택하고, 세부 옵션 선택까지 마무리하면 정확한 견적을 협의 후 시안을 제작해요. 그 후 확정된 내용에 따라 발주와 입금을 완료하고 제작을 하면 수령을 통해 모든 과정이 마무리돼요. , 오프라인이 적절히 조합되어 고객의 제작 절차가 부담 없고 군더더기 없이 진행돼요. 또한 100개를 최소 단위로 하는 옵션과 소량 제작으로 50개 이상을 제작하는 옵션이 구분되어 있어, 굿즈를 제작할 때 늘 고민되는 지점인 제작 수량에 대한 결정을 쉽게 해 줘요.

한편 굿즈를 대량 주문하면 늘 고민되거나 번거로운 것 중 하나가 샘플을 미리 볼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인데요. 신시어리는 미리 다양한 아이템을 선 개발한 후 옵션과 요청에 따라 변화를 주어 고유의 제품을 완성하는 방식이라, 샘플을 미리 대여하여 확인할 수 있어요. 처음부터 완전히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어야 할 때 따로 많은 추가 금액을 지불해야 해서 부담스러운 샘플 제작 공정이 합리적으로 해결되는 것이죠.

이러한 제작 절차는 담당 큐레이터의 도움으로 진행돼요. 제작 의뢰 경험이 많다면 모를까 대부분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진행을 하고, 어떤 타이밍에 어떤 작업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진행을 큐레이터가 도와주는 거죠. 시스템화되어있어 제작 진행 과정까지 더 편해요.

제작주문과정©신시어리
제작주문과정©신시어리

 

 

브랜드 굿즈 사업을 시작한 이유

처음 신시어리를 알게 되었을 때 한동안은 그곳이 독립적인 하나의 브랜드 또는 회사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B2B 유통, 광고&디자인&마케팅, 투자&육성, 경영전략&사업관리와 같은 다양한 사업분야를 가진 그룹 CREVISSE(이하 크레비스’) 산하의 다섯 사내 벤처 중 하나였죠. 궁금했어요. 왜 하필이면 굿즈 사업일까 하고요.

사업 범위만 보면 크레비스는 그보다 더 큰 상위 개념의 디자인 사업도 가능해 보여요. 하지만 회사는 다양한 분야를 운영하며 지금과는 다른 굿즈 사업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죠. 게다가 이젠 굿즈 사업이 IP비즈니스의 한 부분으로 가치를 더욱 각광받고 있어 어쩌면 노른자와 같은 분야로 판단되었어요.

다만, 그동안의 굿즈 시장 및 제품들과 달라야 했어요. 분명한 차별화가 필요했죠. 그렇게 찾은 답은 어쩌면 당연하지만 많이들 못하고 있는 돈을 주고서라도 사고 싶은 퀄리티의 품질과 디자인 완성도를 가진 굿즈 제작하기였고, 그 결과 기존과 비교되는 하이엔드 굿즈 디자인 브랜드가 되었어요.     

 

 

앞으로의 굿즈 시장은?

앞서 언급했듯 브랜드 굿즈 사업은 IP 사업의 일환으로, 점점 더 크리에이티브가 중요한 차별 포인트로 작용하는 미래 시장에서 각광받게 될 거예요. 그러한 레벨 업의 시장 발달 단계에 마침 신시어리가 등장했고, 점점 더 완성도와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죠.

운영자는 정기적으로 홈페이지를 방문해 새로운 아이템을 둘러보며 현재 주목받는 아이템은 어떤 것들인지 역으로 배우고 있어요. 그만큼 신시어리는 트렌디하고 현재의 소비자들 입맛에 잘 맞는 아이템과 디자인을 선보이죠.

그래서 가능하다면 일반 아이템들처럼 직접 구입하고 싶은 아이템이 많아요. 게다가 대량 제작이 아니면 주문조차 쉽지 않았던 기존 기업들과 달리 소규모 또는 개인 고객까지 아우르니 접근성도 좋아요.

이미 완성도 높은 시장이라 여겨졌으나 그 등장으로 한 단계 더 완성도가 높아진 굿즈 제작 브랜드 신시어리의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 신시어리 공식 홈페이지 : sincerely.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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