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시작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떤 주식을 살지 모르겠다,
나는 떨어지고 오르는 게 무섭다,
사놓고 안볼 거다,
하시는 분들은 2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첫째 ETF, 두 번째는 포트폴리오 구축입니다.
1️⃣ ETF는 개별종목을 '바구니'에 담은 묶음상품입니다.
내가 종목을 선택할 수 없고, 포장된 묶음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맘에 안 드는 주식이 포함될 수도 있지만, 간편하고 리스크도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반면 포트폴리오는 '내가 원하는 주식들만 사서', 계좌에 직접 모으는 방식입니다.
상품을 사서 제가 직접 세트를 만드는 거죠!
인테리어로 따지면 DIY 방식입니다.
말이 좋아 Do It Yourself 지 연구도 많이 해야 하고,
상성이 잘 맞는 종목들로 구성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잘 만든 포트폴리오는 '보험'이 됩니다.
A 종목이 떨어져도 B 종목이 수익을 커버해주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서로 '반대되는' 성향을 가진 종목들을 담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주식 + 채권'처럼 위험자산 + 안전자산 조합이 될 수도 있고,
'미국 시장 + 신흥국 시장'처럼 발전가능성을 놓고 구성을 짤 수도 있습니다.
하나하나를 연구하는 건 '속 답답한 투자'가 되기에,
오늘은 전통적인 포트폴리오 중 해리 브라운의 <영구 포트폴리오>를 보겠습니다.
해리 브라운은 주식, 장기채권, 초단기채권(현금성), 금을 각각 25%씩 투자하는 바구니를 만들었습니다. '영구(Permanent)'적으로 쓸 수 있다면서 이름을 <영구 포트폴리오>로 짓습니다.
그러나 보다 적극적인 플레이를 위해서, 저는 위의 그룹을 더 쪼개놓았습니다.
가치주, 성장주, 금, 신흥국 주식, 초단기채권, 단기채권, 장기채권.
무려 7개의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습니다.
더 큰 시장에서 유동적으로 사고팔기 위해, 미국 상장 ETF로 구성했습니다.
| 구분 | ETF 명칭 | 비중 | ISA/연금저축용 |
|---|---|---|---|
| [가치주] | SPYV | 25% | TIGER 미국 S&P500 |
| [성장주] | SPYG | 20% | TIGER 미국 S&P500 |
| [금] | IAU | 10% | TIGER 골드선물(H) |
| [신흥국] | VTWO | 15% | KODEX 미국러셀2000(H) |
| [물가연동채] | TIPX | 10% |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
| [단기채] | SHY | 10% | ACE 미국 10년국채액티브 |
| [장기채] | TLT | 10% | ACE 미국 30년국채액티브(H) |
참, 미국 상장 ETF는 ISA나 퇴직연금(IRP)에 담을 순 없으니 유의하세요!
ISA를 활용하실 분은 표 가장 우측의 <한국 상장 ETF>로 변경해서 활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완전히 똑같진 않지만, 최대한 유사한 ETF로 채워봤습니다 😊

매년 오른 것을 팔고, 내린 것을 사면서 비중을 유지해주고 있습니다.
기계적으로 매매가 가능하고, 속 편하게 계좌를 들여다볼 수 있어요.
다만 주식이나 '테마 ETF'처럼 고수익을 얻지는 못하는 포트폴리오예요.
'경기가 좋으나 나쁘나' 안정적인 투자를 하고 싶은 분들은 해당 포트폴리오를 한번 검토해보세요.
특히 달러가 싸질 때 해당 포트폴리오를 구축해두신다면,
더욱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개별 ETF를 구매하는 것도 좋지만, 보다 흔들림 없는 투자를 선호하신다면 포트폴리오 투자를 적극 활용해보세요. 주식이 -5% 폭락할 땐 안전자산 '금' 또는 '채권'이 하락을 방어해줄 거예요.
다음에는 새로운 포트폴리오 전략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편안한 장 되세요,
주식농사였습니다.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