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어디를 가도 주식 얘기가 들려옵니다.
어떤 거를 사야 하냐, 물렸는데 큰일났다, 10만원 때 삼성전자를 샀었어야 하는데,,,
온통 관심은 종목 자체에 집중돼있어요
근데 주식을 '싸게 잘' 사려면 사실 '언제'가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주식도 고점에서 사면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저점에 사서 고점에 팔아라'는 예측 불가능의 영역입니다 ㅎㅎ
그래서 싸게 사세요~라고 조언하기보다는 "시세를 제대로 알아보세요"가 맞는 말 같아요!
만약 시세를 어떻게 알아보냐고 누가 물어본다면,
저는 "주식은 중고거래처럼 하라"고 조언해줄 것 같습니다.
제가 아이폰 XS를 사고 싶은 상황이라고 가정해볼게요!
단종되었으므로 당연히 중고거래로 구해야 합니다.
당근에 XS를 쳐봅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네요,,,,,
사실 XS가 얼만지도 모르고 검색해봤어요ㅋㅋㅋㅋㅋ (아이폰 안 씀)
그래서 저는 저 정도면 싼 건지, 비싼 건지 '시세'를 전혀 모릅니다.

몇 개 더 살펴보니 '64GB는 10~20만원', '256GB는 20~35만원'이라는 범위는 보이네요?
근데 여전히 범위가 너무 넓어요. 흠집을 어디까지 감안할지도 안 정했습니다.
아무래도 XS 알림을 신청해두고 더 오래 가격을 살펴봐야겠어요,,
언젠간 '아 20만원에 상태 중상인 거 뜨면 사야겠다'는 기준선이 생기겠지?
알림이 떴을 때 슥 보고 원하는 가격에 재빨리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위의 과정을 주식에 똑같이 대입해보면 됩니다.
삼성전자를 사고 싶다면, 지금 가격이 싼지 안 싼지 시장 조사를 해봐야 알겠죠..!
지금 싼 건가,, 비싼 건가를 알려면 최근 뉴스나 그래프 추이를 보는 게 제일 간단합니다.
여태까지는 보통 언제 쌌지?
최근에는 얼마나 가격이 오르락내리락 했지?
회사에 좋은 소식은 없나?
이걸 다 보고 차트에 선을 그을게요. 전고점, 최근 저점. 등등!
차트와 관련된 통계적인 지표도 살펴봐줍니다. (MACD, RSI, 거래량 등)
곧 저만의 기준점이 생깁니다.
"아 8만원 초반일 때가 되면 사봐야겠다"
그러면 저는 매일 삼성전자가 8만원 초반을 터치했는지 안 했는지만 체크하면 되겠어요....!
이런 방식으로 주식을 사서 모아왔습니다.
주식은 때에 따라 가치가 바뀌는 중고거래 아이템입니다.
오토바이 책장 가구들은 '싼 가격'에 구매하려고 애쓰면서,
왜 주식은 어 좋다! 지금이다! 하고 소문에 사게 될까요......
결국 제값에 잘 사려면 시세를 파악하는 '발품'이 주식에도 무조건 들어가야 합니다.
연구를 하라는 게 아니라, 그냥 하루에 몇 번 슥슥 시세만 파악해보면 돼요!
차트에 줄도 그어보고!
(응용편)
언제가 싼지 시세를 확인하는 걸 대략적으로 설명해봤습니다.
여전히 풀리지 않는 문제는, 그럼 '뭘' 사야하나?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는 '전국구' 기업을 사야 합니다.
이건 다음에 더 자세히 적어봐야겠어요
힌트를 조금 드리자면,
주위를 둘러봐서 우리 근처에 있는 주식을 한번 파악해보세요.
사업을 뭐 하는지도 모르겠는 회사를 샀다가는,,
이유도 모르고 주가(=기업의 가치)가 훅 떨어질 위험도 커집니다.
유명한 주식은 도파민이 덜할진 몰라도,
가격만 쌀 때 사면 다시 올라가기 마련이거든요 (우상향!)
그래서 무슨 종목을 사야하는지는 다음에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도 편안한 장 되세요,
주식농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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