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4주 | 도서관이 우리에게 오기까지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세모람 운영자 필순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주말 동안 <지혜의 보물창고, 도서관의 역사>라는 어린이 도서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전설로 남아있는 고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부터 현대의 도서관까지. 문자가 탄생하고 종이와 인쇄술, 정보 기술의 발명과 발전이 인류의 모습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를 볼 수 있어서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공공'이란 이름으로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도서관이란 공간이 우리에게 오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더라고요. 

갑자기 도서관의 역사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요즘 정리하고 있는 세모람의 소개와 사명 문구 때문입니다. 이전 뉴스레터에서 몇 차례 소개한 적 있는데요. 세모람이 독자와 저자의 랜선 만남을 연결하는 온라인 도서관이면 좋겠다고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수천 년, 수백 년 전에는 문자를 읽을 줄 아는 사람도 책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도 많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젠 또 다른 기술의 발전으로 책을 쓴 사람과도 누구나 대화할 수 있는 시대라는 것이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저자와 함께하는 랜선 책 모임의 질을 높이면서 양적으로 다양성을 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가 항상 고민입니다. 고민으로 끝나지 않도록 이번 주도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 제작한 '책과 도서관의 역사' 영상을 공유합니다😀

새로운 한 주도 힘차고 행복하시길 응원할게요!
필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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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주 모임 정보

1. 책 제목을 누르면 저자의 인사말, 생각거리 질문, 책 정보 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아래 9월 신청서를 작성해주시면 이메일로 랜선 모임 줌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참가비 없음

9월 모임 신청하기

✔️<한국의 스타트업 혁신을 혁신하는 법> 임성준 저자와 함께하는 랜선 책 모임
'성공하는 기업은 도태되기 전에 혁신한다!'
*9.21(수) 오후 8시

9월 3주 모임 정리

✔️<디지털 권리장전> 최재윤 저자와의 만남
디지털 '문명'은 어떻게 우리를 디지털 '문맹'으로 전락시키고 있는가?

*참여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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