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세모람 필순입니다. 6월의 모임 소식을 안내 드립니다. 6월에는 오프 모임이 1번, 랜선 모임이 1번 있습니다.
오프 모임 -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만나요'
✔️날짜 : 6/17(토) 오후
-1:30 ~ 2:50 도서전 함께 관람 (선택)
-3:00 ~ 4:30 티타임 (코엑스 인근 카페)
*도서전은 티타임 후 개인적으로 관람하셔도 괜찮습니다.
✔️장소 : 삼성동 코엑스
✔️준비물 : 도서전 예매, 소개하고 싶은 책 1권, 내 음료비
✔️도서전 소개 및 예매 : https://sibf.or.kr/
랜선 모임 - 세모람 도서관 '후원 소개 모임'
✔️날짜 : 6/20(화) 저녁
-08:00 ~ 08:20 세모람의 시작과 비전 공유
-08:20 ~ 09:00 질의 응답
-09:00 ~ 09:10 후원 안내 (개인 & 기업/기관)
+)지난 금요일 <스타트업 이스라엘> 데이비드 옥 저자와 모임에 참여했던 몇 명이 함께 만났습니다.
세모람에서 랜선 책 모임 후 저자와 참여자가 직접 만난 건 아마 처음인 것 같은데요. 랜선 모임에서 못다한 이야기, 개인적인 고민과 응원의 나눔까지 할 수 있어서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저자가 운영하는 더힐스 남산 이란 곳에서 만났는데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이런 자리도 종종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건강한 한 주 보내세요!
필순 드림
😀지난주, 이런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어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내가 배운 것들> 최다혜 저자와 함께하는 랜선 책 모임
'세계 최고 엘리트들은 하버드에서 무엇을 배울까?'
=> 저자의 미니토크와 13개나 되는 독자들의 질문들로 꽉 채워진 모임 시간이었습니다. 저자는 수많은 예외적 상황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배우는 곳이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라 말하며, 그럼에도 흔히 하는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의 중요성과 몇 가지 사례를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특별히 ‘성장’에 목말라 하는 분들의 참여가 많아서 저자의 이야기가 더 실질적인 조언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중 ‘더 높은 곳을 보지 못하는 실수’에 관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1)나와 비슷한 친구들과 늘 어울린다.
2)좁은 상식의 범주를 구축한다.
3)잘 하고 있다고 믿는다
=> 안주하는 삶을 산다
꽤 오랜 시간 잘 알고 편한 사람들만 만나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보았습니다. 모든 사람이 성장을 갈망하진 않지만, 더 나은 커리어와 성장을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불편하거나 낯설어도 새로운 사람들과의 교류를 늘려가는 부지런함이 필요하겠더라고요. 성장을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작은 코너- 신간 도서 기사 소개
가장 위험해 보이는 질문이 위로가 될 수 있다
(동아일보 '23.06.03)
=> 전 세계에서 매년 80만 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한 달에 1000명 이상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이기도 하고요. 스스로를 돌보는 것도 필요하지만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먼저 손길을 내밀고, 손을 내미는 방식에 관해서도 이해가 필요한 시대를 우리가 살고 있는 것 아닐까요. 책 제목은 <마지막 끈을 놓기 전에>.
국회의원을 '국민의 발아래' 두는 이 나라의 국회의사당
(중앙일보 '23.06.03)
=> 여의도의 국회의사당을 지나갈 때면 거리로는 가까워도 나와는 상관없는, 멀리 있는 곳이라는 느낌을 받아왔는데요. 독일과 호주는 우리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라고 하네요. 독일 국회의사당은 꼭대기에 둥근 돔이 있고 이곳을 유리로 만들어 국민 누구나 국회 본회의장을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고요. 호주는 국회의사당 주변이 모두 공원인데 그 잔디밭이 의사당 지붕과 연결해 있다고 합니다.
알쓸신잡으로 대중에게도 친숙한 건축가 유현준이 20대 시절부터 지금까지 접한 세계의 건축물을 소개하며 건물뿐만 아니라 그 안의 사람과 사람, 사람과 세상의 이야기를 소개한 책 <유현준의 인문 건축 기행> 이네요.
세계 경제 주무르는 ‘위험 사냥꾼’들의 실체
(한겨레 '23.06.02)
=> 애플, MS, 구글, 테슬라는 우리에게 친숙합니다. 비톨, 글렌코어, 트라피구라, 카길은 어떤가요? 아마 처음 들어본 이름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이 회사들은 석유, 금속, 밀 등 전 세계 부의 원천인 원자재를 중개하고 독점하는 회사들이라고 하는데요. 전 세계 경제가 원자재 가격 등락에 따라 흔들리는데 이 독점적 존재들을 우리는 너무 모르고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책 표지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누가 공평하게 주어진 세상의 자원을 독점하는가?'
영미권에서 오랫동안 '원자재 저널리스트'로 활약해온 두 저자가 주요 원자재 업체의 창업자, 임원, 트레이더를 인터뷰하고 취재하며 이들의 역사와 현황을 상세히 파헤쳤다고 합니다. 책 제목은 <얼굴 없는 중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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