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모람 운영자 필순입니다. 자주 물어보시는 질문에 답을 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자 섭외 이야기를 드리려고 합니다. 세모람을 시작한 2021년 1월부터 약 70회의 독자와 저자의 랜선 만남이 이어졌습니다. 매주 1~2회 모임 진행을 목표로 저자를 초청했는데요. 처음에는 월에 한 번만 진행했었고 작년 10월과 11월은 각각 14명의 저자와 함께 모임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인맥이 좋은가 봐요.', '원래 출판이나 강연 기획 쪽에서 일했나요?' 등을 물어오시는 경우가 많은 요즘인데요. 그렇진 않고요, 사실 시작했을 때도 현재도 매달 책을 선정하고 저자를 초청하고 모임 준비를 위해 출판사에 진행 내용을 공유하는 과정이 쉽진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작년 초 처음 세모람을 시작했을 때는 '이분께 연락을 드려도 되나, 우리처럼 작은 모임에 와주실까' 등을 몇 주씩 고민하기도 했고요. 그러다 매주 1~2회 모임을 하려면 저자께 매달 바쁘게 연락해야 하고, 선택은 저자가 하는 것이니 '고민하지 말고 빨리, 많이 연락하자'를 섭외의 기본 원칙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세모람의 방향성, 진행 현황, 참여 과정을 상세하지만 간결하게 담아 저자께 내용을 전달했고요.
이 과정에서 느낀 것은 많은 저자가 자기 독자와 만나길 원하다는 거였어요. 강연할 기회는 많지만 (비록 랜선이라도) 직접 독자를 만나 질문받고 대화하는 기회가 흔치 않다는 것도요.
시간이 지나며 세모람에도 많은 책과 모임이 쌓였고 섭외가 아닌 저자와 출판사 쪽에서 먼저 모임 진행 요청을 하는 경우들도 조금씩 생겨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위 방식으로 세모람이 운영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모람이 잘 알려져서 매월 등록 책이 많아진다면 커뮤니티 멤버들의 투표로 모임을 진행할 수도 있겠고요.
'섭외의 특별한 방법이 있진 않다'로 글을 마무리해야 할 것 같네요..
무엇보다! 3월에도 저자와 함께하는 랜선 책 모임이 3번, 4월에도 5명의 저자가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 저자를 통해 많은 인사이트를 얻어가시면 좋겠습니다😄
힘찬 한 주가 되시길 응원할게요!
필순 드림
-아래 책 제목을 누르면 저자의 인사말, 생각거리 질문, 책 정보 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줌 링크로 들어오면 모임 참여가 가능합니다. (무료)
-저자의 안내로 책을 읽고 저자에게 직접 질문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 회사의 브랜딩> - 황조은 저자와의 만남
'처음부터 잘난 브랜드는 없다'
22일(화) 저녁 8시
✔️<사장으로 견딘다는 것> - 최송목 저자와의 만남
'사업과 사람을 지키는 사장의 내공'
24일(목) 저녁 8시
아래는 3월 3주 저자와의 만남 미니강연 부분 영상입니다😀
✔️<남다른 방구석, 엄마의 새벽 4시> 지에스더 저자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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