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11월 한달은 어떻게 마무리 하셧나요?
어렸을 때는 끝이라는 단어가 정말 싫었어요.
한 학기의 끝은 시험이고, 1년의 끝은 어른이 된 거니까요.
끝이 있기에 또 다른 시작이 있음을 29살, 여름부터 알게 되었답니다.
2023년 여름을 기점으로 끝이 많았어요, 그런데 또 아이러니하게
모두 다 시작 했더라고요.
공부를 끝내기로 했는데 대학원을 가고,
한 부서에서 3년 동안 야근만 하다가 다른 부서로 갔더니 또 다시 야근이 시작 되었고요.
결국 피할 수 없는 끝임을 받아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생의 모토는 "끝은 새로운 시작" 입니다
구독자님들은 가끔 무료함이 올때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무의미한 것들로 가득 채우다가 이러다가 나도 망가지겠다 싶을 때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다 보면 하기 싫은 것들도 하고 있고, 멍 때리는 동공이지만 그래도 책상에 앉아있다는 제 자신을 칭찬하기도 하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무료함을 이겨내기 ✨5종 세트를 공유 해볼게요
1. 머리 흔들기, "해야지" 하며 몸 움직이기
꿈에서 깨듯 머리를 흔들어 정신 차리기, "해야지" 말하면서 몸 움직이기 입니다. 이 방법을 운전 연수 받을 때 써먹었어요.
10년 장롱 면허, 연수 받기로 마음 먹었다면 어떤 마음이었을지 다들 아실까요?
두려움 떨림 걱정이 많았는데 첫 도로 주행 때 "해야지" 마음먹으며 1시간 운전을 했습니다.
모두 다 막상 닥치면 잘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도전하는 용기도 떨어지게 되는거 같아요!
여러분도 해야할 일을 못하고 있다면 "해야지" 하며 도전 해보세요!
2. 환경정리하기
주변이 복잡하다는건 내 머리속도 복잡하다는거에요!
어렸을 때 공부 시작 하기 전에 정리 한다고 혼나던 잼미니들..모여주세요.. 저도 볼펜, 형광펜 없어서 공부 못 한다고 언니 오면 공부한다고 했었는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무언가 하기 전에 환경 조성이 필요한 것 같아요!
회사 책상도 깔끔하게 정돈하게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내 생활 패턴에 맞춰서 공간을 만드는 건 나의 영역이 있다는 거니, 내 영역을 내가 아무렇게 써도 된다는 점이 성인이 되서 가장 좋은 점 중 한개 인거 같아요.
3. 운동하기
스포애니 4개월 차 >헬린이 🤸♂️🏋️♀️🤾♀️
제가 왜 운동하기로 하냐면요?
점점 아래배가 뽈록, 의자를 고쳐 앉는 횟수 증가.
의자를 왜 제대로 못 앉을까?
생각해보니 하체에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게 주원인 🙄🙄
주원인 해결은 물론이고, 일단 나와 타협을 안하게 된다. 입니다.
내 몸의 한계를 이겨야 하고 내 뇌가 그 의지를 몸에 전달해야하는거기때문에 자신을 이겨야 밖에서 모든 사람을 이기지! 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할까요? 그래서 멍 때리다가도 해야지! 하면서 더 벌떡 일어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요가, 헬스장은 생각보다 다른 사람에게 관심 없어요!
땀을 흠뻑 흘리고몸과 마음 단련을 해보세요!
4.미래의 목표를 정하기
저는 부업으로 10만원만 벌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고 10만원 찍는 순간 나태 해지게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10배의 법칙 (10X)-그랜드카돈 책을 읽게 되었는데, 내가 원하는 목표의 10배를 잡아야지 끊임없이 노력하고 결국 성공 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책 이였어요. 성공한 사람의 마인드는 역시 다르더라구요.
5.이쁜것들로 가득채우기
가끔 충동구매시 내 공간을 이쁜것들로 꾸미는건 어떠세요?
서울 상경 했을 때 평수가 넓고 낡은 집에서 살았어요! 저렴한 이자라면 감성이 없는 집이 아니 여도 된다는 일념 하로 계약했던 저의 첫 집, 하나부터 열까지 제가 손수 꾸미며 느낀 건 그래도 내 공간은 내가 이쁘게 지내야 힐링의 느낌이 난다는 점이에요!
이런 마음을 가지고 이사한 집은 생일 선물, 집들이 선물로 50만원 넘게 책상, 의자, 액자를 구매했었습니다. 10만원 쓰는 금액은 아까워하는 저라서 선물 아니면 이렇게 마음에 드는 공간을 못 만들었어요.😂
선물 받은것들을 활용하고자 인스타 - 릴스를 찍곤 합니다. 확실히 내가 좋아하는 공간을 꾸미면 무언가를 하게 되는 마법이 있어요!🎀
살면서 더 좋은 집 더 좋은 가구 샐 수 없이 많은 것들이 있지만 그때마다 나 다운것을 찾으면 마음이 차분해져요
여러모로 참 하고픈 말, 정리 안된 말들이 많았는데 사진첩 보면서 정리하고 하니 메일리 쓰기 잘했다 싶은 게시물 2개차 쿠닝이였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주제로 구독자님들을 만나게 될지! 회사에서 틈틈히 고민해보고 찾아 뵙겠습니다💕 그때까지 부디 건강하시고 가정에 화목하셔 근심걱정 없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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