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톡/ShoeTalk #141] 지비라이트, 백규희 디렉터, MSCHF, 한국의 스포츠산업, 복고는 스니커즈 시장을, 아트모스 서울, 무신사 스니커 전문관, 가치 높은 브랜드, 패패부산, 병사 혜택 축소, 마라톤 신기록, 슈즈 멀티숍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국내 최초 스니커즈 테마 뉴스레터 슈톡(ShoeTalk)의 Adi Jang입니다. 일주일 가까이 추석 연휴가 이어집니다. 가족과, 연인과 혹은 나홀로 즐거운 시간 갖으세요.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슈톡 뉴스레터 #141(ShoeTalk #141)에서는 [인터뷰] 이인환 지비라이트 회장, 백규희 : 스투시에서 슈프림까지 패션으로 문화를 전하다, MSCHF: NOTHING IS SACRED, 복고는 여전히 스니커즈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가, 지표로 살펴보는 한국의 스포츠산업, 아트모스 서울 온라인스토어 중단, 무신사 ‘스니커 전문관’ 신규 론칭, 전 세계에서 가치가 높은 브랜드 50, 2023 패패부산, 2024 SS 런던 패션위크 스니커 스타일, 병사 혜택 지원 축소하겠다는 군, 번개장터 브랜드 팔로우 200만 건 돌파, 호프맨 저자 줌 강연, 女 마라톤 세계신기록 세운 에티오피아 '티그스트 아세파', 전성기 회복한 슈즈멀티숍, 칸예 웨스트가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한국서 인정 받으면 뜬다 등을 살펴봅니다. 가급적 원문 링크를 확인해서 다시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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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인환 지비라이트 회장 

http://jmagazine.joins.com/forbes/view/338329

http://www.gblight.com/

재귀반사필름은 빛을 받아 이를 그대로 광원에 돌려주는 소재로 만든 필름을 말한다. 신발과 의류, 작업복이나 자전거, 교통표지판 등 안전이 필요한 생활 현장 곳곳에 사용된다. 미국의 3M이 장악했던 재귀반사필름 시장은 현재 지비라이트가 글로벌 1등으로 꼽힌다. 오랜 업력과 기술개발로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기업에 직접 제품을 납품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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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능성 스포츠의류 브랜드인 2XU의 국내 판권 계약을 지비라이트가 맡았다는 기사를 봤는데, 이런 인터뷰를 또 비슷한 시기에 접했다. 아디다스, 나이키 등 많은 클라이언트를 둔 국내 강소기업 중 하나인 지비라이트 회장님의 인터뷰. 너무 뻔한 내용이 아니라 나름 솔직한 내용의 인터뷰라 재미있다.

몇 개월 전, 슈톡 구독자 중 한 분의 이메일 주소를 보니 이곳에 근무중이었다. 그때 이런 회사도 있구나~, 신발이 하나 만들어지기 위해 20~30개의 기업이 움직이고 있음을 다시 깨달았다. 신발이란게 참으로 복잡한 공산품이다.

그리고 사회생활하면서 이런 마인드와 사고방식을 가진 의사결정권자를 만나는건 쉽지 않다.  대단한 분이다. 그런데, 영업의 꽃이라 불리는/혹은 빡시다고 말하는 제약영업을 첫 직업으로 재미나게 했다고 하시는걸 보아하니 역시나, 뭘해도 성공하셨을 분이다.

최근, 행복에 관해 많은 생각을 하던 중인데 인터뷰에서 행복에 대해 논하니 더 집중할 수 있었다. 뭐든,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백규희 : 스투시에서 슈프림까지, 패션으로 문화를 전하다

https://longblack.co/note/824

아디다스 액티베이션 엑스퍼트, 스투시 한국 지사장, 슈프림 글로벌 브랜드 팀 소속 디렉터. 이 타이틀을 모두 거머쥔 사람이 있어요. 흥미로운 건 그가 패션이나 마케팅을 공부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 클럽 문화를 연구하던 문화인류학도였어요. 백 디렉터는 패션을 몰라도 두렵지 않았대요. “브랜드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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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을 이끄는 백규희 디렉터는 상당히 재미난 이력을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선택하는 대학교 진학과 취업의 길이 아니라, 하나부터 열까지 자기만의 길을 가는 분이라 인상적이다. 남과 조금 다른 길로 간다는게 상당히 어려운 일이고, 가시적인 성과나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 꾸준함과 연구가 필요하다. 운도 따라야하고. 인생에 정답은 없다.

MSCHF: NOTHING IS SACRED

https://www.daelimmuseum.org/exhibition/current/PRG202309220002

대림미술관에서 11월 10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MSCHF의 전시가 진행된다. 아름다운 똥을 만드는 회사라고도 불리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사회풍자 그리고 언제나 유머를 잃지 않는 그들의 작업을 바로 눈 앞에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나이키와 법적 투쟁을 벌일 뻔한 사탄 슈즈, 지저스 슈즈, 아톰 부츠를 비롯한 MSCHF의 제품을 한번에 볼 수 있는 기회는 결코 흔치 않을테다. 크크크, 설레인다.

아트모스 서울 온라인스토어 중단

https://atmos-seoul.com/board/board.html?code=atmos_board3&type=v&num1=999973&num2=00000&lock=N&flag=notice

2023년 09월 25 (월) 주문건을 기준으로 상품 불량 외 모든 사유에 해당하는 교환 및 반품은 일절 불가하며, 자사몰을 통한 심의 및 A/S 접수 또한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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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개월 전의 아트모스 서울 오프라인 스토어 철수에 이어 온라인 스토어도 영업 중단 수순을 밟는 것 같다.

복고는 여전히 스니커즈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가

http://www.fpost.co.kr/board/bbs/board.php?bo_table=special&wr_id=1273

패션은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 하지만 스니커즈는 다르다. 수십 년 전의 스타일이 여전히 스니커즈 애호가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향수(鄕愁), 힙합의 귀환, 리스크를 두려워하는 사업전략, 이미 가치가 부여된 지적 재산권을 활용하려는 문화적 집착의 결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현재 운동화를 사는 일은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일 수 있다.

지표로 살펴보는 한국의 스포츠산업

https://www.sports.re.kr/front/spobiz/spobizContents_view.do?menu_seq=991&pageNo=1&keyKind=&boardCode=SI&noticeSeq=4512&keyWord=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는 대한민국 스포츠 분야별 현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스포츠행정 및 스포츠산업, 그리고 스포츠와 관련된 국민의 인식과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변화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국의 체육지표」 를 발간하고 있다. SI포커스 84호에서는 「2021 한국의 체육지표1)」에 수록된 다양한 지표를 활용하여 한국의 스포츠산 업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지속적인 스포츠산업 성장을 위한 논의를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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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포츠산업 제조업체 수, 수입/수출액, 종사자 수, 프로스포츠 등 다양한 정보를 링크의 이미지로 간략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첨부 PDF는 더 세세한 내역이 나온다. 이런 정보를 접하기가 쉽지 않은데 귀하고 좋다. 꼭 한번 살펴보시길.

무신사, ‘스니커 전문관’ 신규 론칭

https://newsroom.musinsa.com/newsroom-menu/2023-0920

무신사는 신발 카테고리에 특화한 스니커 전문관을 신규 론칭하고, 10월 3일까지 ‘23 F/W 스니커 프레젠테이션(이하 스니커 프레젠테이션)’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무신사가 선별한 스니커즈 화보와 영상을 공개하고 한정판 스니커즈 발매, 할인 기획전, 오프라인 팝업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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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가 스니커즈 카테고리 강화의 일환으로 별도의 섹션을 구성했다. 무신사 전용 제품 발매, 할인, 전문 콘텐츠 제공의 이점이 있다. 등장하자마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스니커즈 스토어를 차지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동안 무신사와 함께한 브랜드만 다 끌어와도 기본 이상 하니까. 물류와 콘텐츠 제작 능력, 프로모션(비용과 인력), 파급력은 두 말 할 것도 없지.

단점으로는 메기가 등장해서 중소 편집샵과 스토어는 타격을 볼 수 밖에 없다. 여기에도 양극화 현상이 다시 발생해서 어중간한 곳은 살아남기 어려운 환경이다. 같은 물건을 어떻게 파는 모습을 보여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

그리고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란 정체성을 지닌 무신사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릴 수 있다는 명분이 있다. 그러니까 겁나 잘해야해, 잘할거야라는 마음가짐이 생길 수 밖에 없다(회장님이 지켜보신다).

반면, 소비자는 한 곳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나름의 혜택을 누리면서 구매할 수 있는 이점이 생겼다. 그런데, 스니커관은 PC 접속 막아둠. 왜 그런지는 잘 몰겠...

2023 패패부산(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

https://pfb.co.kr/

부산테크노파크 신발패션진흥단은 부산지역 신발섬유패션 산업 홍보 및 비즈니스 활성화 지원을 위해 2023 패패부산(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전 세계에서 가치가 높은 브랜드 50

https://hypebeast.kr/2023/9/the-most-valuable-fashion-group-according-to-our-research-is-nike-details-info

https://static.brandirectory.com/reports/brand-finance-apparel-50-2023-preview.pdf

브랜드 평가 컨설팅 기관 <브랜드 파이낸스>가 ‘전 세계에서 가치가 높은 브랜드 50’ 리스트를 공개했다. 순위는 전 세계의 패션 브랜드가 갖는 인지도, 판매량, 지속 가능성 등의 기준을 합산해 매겨졌다. 1위는 나이키다. 2위부터 5위는 루이 비통, 샤넬, 구찌, 아디다스에게 돌아갔다.

스포츠웨어에 대한 높은 수요도 지표에 반영됐다. 브랜드 가치가 7% 상승한 아디다스는 한화 약 20조9천억 원(1백57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언더아머는 글로벌 확장을 통해 실적을 회복해 6퍼센트 상승한 한화 약 4조9천억 원(37억 달러)로 평가됐다. 이어 뉴발란스가 상위 50권에 진입한 것이 괄목할 만한 지점이다. 

2024 SS 런던 패션위크 스니커 스타일

https://hypebeast.kr/2023/9/best-footwear-trends-london-fashion-week-ss24-details-info

<하입비스트>가 런던 패션위크 현장을 찾았다. 쇼장 바깥 거리에서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스니커를 포착할 수 있었다.

패션 신발을?' 지적에…병사 혜택 지원 축소하겠다는 군

https://www.mbn.co.kr/news/life/4965713

현재 군 복무 중인 병사들은 1년에 12만 원 한도 내에서, 자기개발에 돈을 쓰면 금액의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책이나 학습, 운동용품 등 정해진 항목에 한해 지원되는데 지난해에는 약 350억 원이 투입돼 33만 명 넘는 병사들이 혜택을 봤습니다.

특히, 전체 지원금액의 절반가량을 운동용품이 차지할 만큼 운동용품 지원에 대한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그런데 일부 병사들이 운동용이 아닌 패션용 운동화를 샀다는 문제가 일부에서 제기되자, 국방부가 운동용품은 지원대상에서 아예 배제하려 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내년부터 지원대상에 운동용품을 제외하고 '학업과 경력단절 극복을 위한 활동 중심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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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요즘 군대에는 이런 제도가 있었구나. 세수 50조 원 펑크로 나라에 돈이 없으니까 군대도 줄이라는거다. 마침 어제(9월 26일)이 국군의 날이고 이를 기념하는 시가행진이 10년 만에 이루어졌다. 비도 내렸는데 Dog고생 했을 장병에게 어떤 위로를 줄 수 있을까?

군은 사기(士氣)로 움직인다. 해병대 채상병 사건으로 해병대와 군의 위상이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시가행진으로 우리 군의 우수성을 보여주는것보다(이렇게 과시해도 평화가 오는게 아니다), 그들을 흔들지 마라. 뭐, 위에서 그걸 알겠냐만.

번개장터, 브랜드 팔로우 론칭 2년 만에 200만 건 돌파

https://fpost.co.kr/board/bbs/board.php?bo_table=newsinnews&wr_id=5969

국내 대표 패션 중고 거래 앱 번개장터가 브랜드 팔로우 기능 론칭 2년 만에 팔로우 수 200만 건을 돌파했다.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로는 ▲나이키가 15만5천 건을 돌파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애플(8만 건) ▲아디다스(5만5천 건) ▲뉴발란스(5만1천 건) ▲스톤아일랜드(4만7천 건) 순으로 집계됐다. 상위 브랜드 5위권 내에 나이키를 비롯하여 한정판 스니커즈로 유명한 브랜드가 다수 랭크되며 스니커즈 마니아들의 높은 충성도를 확인할 수 있다. 

호프맨 작가 줌 강연

https://blog.naver.com/seolhon/223217774699

몇 달 전, <스니커즈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을까> 책을 발간한 저자의 온라인 줌 강연이 있다. 오늘 오후 8시에 진행되는데, 스니커즈와 인문학을 함께 엮은 이야기를 들어보실 분은 아래의 줌 링크를 참조하길.

줌 링크 : https://us06web.zoom.us/j/83658437517?pwd=URjZSL7oaUdMgoactNutRIVboJNjrd.1

Meeting ID: 836 5843 7517 / Passcode: 430963

女 마라톤 세계신기록 세운 에티오피아 '티그스트 아세파'

https://www.asiae.co.kr/article/2023092510052916263

독일 베를린 마라톤 대회에서 여자 마라톤 신기록이 나왔다. 기존 기록보다 2분이나 앞당긴 인물은 바로 에티오피아의 '티그스트 아세파(Tigst Assefa)' 선수다. BBC방송, 도이치벨레 등에 따르면 아세파 선수는 이날 베를린 마라톤에서 2019년 세워진 여자 세계 기록 2시간14분04초를 2분11초나 단축했다.

아세파 선수는 마라톤 신예나 다름없다. 1996년생인 그는 당초 800m를 주 종목으로 하는 아프리카에서 주목받는 육상 선수였다. 2013년 아프리카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800m 동메달을 수상했고 이후에도 아프리카 육상대회에서 입상,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에티오피아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세파 선수는 2018년부터 마라톤을 준비, 지난해 4월 주요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며 공식적으로 종목을 바꿨다. 그리고 처음 출전한 주요 마라톤 대회인 지난해 9월 베를린 마라톤에서 2시간15분37초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당시 기록도 여자 마라톤 역사상 세 번째로 빠른 기록이었다고 BBC는 전했다.

이날 아세파 선수는 지난해 베를린 마라톤에서 세운 자신의 최고 기록보다도 3분44초 줄였다. 아세파 선수가 마라톤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세계 기록을 경신한 만큼 앞으로 여자 마라톤 기록이 경신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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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공개된 아디다스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EVO 1(59.5만 원/$500)을 신고 달린 여자 선수가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3번째 출전한 마라톤인데 세계기록 2분이나 단축하며 신기록 갱신. 허허.

전성기 회복한 슈즈멀티숍, 다시 사업 확장 

http://m.apparelnews.co.kr/news/news_view/?idx=207838?cat=CAT119

올들어 팬데믹 이전 실적을 회복함에 따라, 숍 브랜드 확장과 대형 매장 확대, PB 강화 등에 돌입한 모습이다. 우선 업체별로 1~2개를 운영해 온 멀티숍 브랜드를 3~4개로 늘리면서 4대 업체가 운영하는 매장 수가 현재 648개 점에 달하고 있다. 내년에는 700~750개 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아디다스 CEO, “칸예 웨스트가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https://hypebeast.kr/2023/9/adidas-ceo-kanye-not-bad-person

https://twitter.com/dondatimes/status/1704169756792631739

아디다스 CEO 비에르 굴덴은 칸예 웨스트와 아디다스의 결별에 관한 질문에 “칸예 웨스트의 좋지 못한 발언이 아디다스와의 계약 파기로 이어지긴 했지만, 그가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그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었던 파트너십인 이지 라인을 잃게 되어 슬프지만 이는 운동선수나 아티스트와 협업할 때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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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욤 굴덴은 아디다스 CEO로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어려운 과제였던 이지(YEEZY) 재고 문제를 잘 털었고, 회사와 CEO의 부담을 확 줄인 결과를 만들었다. 사실, 욕하고 싶겠지 사람인데. ㅎㅎ 그렇다고 대놓고 욕을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공식적으로 함께했던 파트너에 대한 예우를 지키며 이쁘게 포장했다. 칸예도 아디다스도 좋게 끝나게 포장하는 말.

한국서 인정 받으면 뜬다…명품 신제품 론칭맛집 됐다는데

https://mbnmoney.mbn.co.kr/news/view?news_no=MM1005048686

글로벌 패션뷰티 브랜드들이 아시아를 공략함에 있어 절대적인 시장 규모가 더 큰 중국이나 일본이 아닌 한국 시장의 문을 먼저 두드리는 까닭은 무엇일까. 패션뷰티 업계 관계자들은 △전세계적인 한류 열풍 △한국 소비자들의 빠른 반응과 높은 명품 소비량 △활발한 SNS에 따른 바이럴 마케팅 효과 등을 이유로 꼽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한류 열풍 영향으로 ‘한국 패션뷰티 스타일이 쿨한 것’이라는 인식이 전세계에 확산되면서 글로벌 브랜드들이 앞다퉈 한국 소비자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자 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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