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톡/ShoeTalk #123]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프로스펙스 다큐멘터리 WILL, 26 베스트 스니커 브랜드, 신발 업체들 해오 공략, KITH, 와디 인터뷰, 아디다스 for 프라다, 페라가모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국내 최초 스니커즈 테마 뉴스레터 슈톡(ShoeTalk)의 Adi Jang입니다. 날이 더워지고 있습니다, 지하철과 버스에서 에어컨이 숑숑숑 나오네요. 그래도 새벽과 밤에는 쌀쌀합니다, 일교차가 커서 저는 감기에 걸렸네요... 다들 몸 조심...

슈톡 뉴스레터 #123(ShoeTalk #123)에서는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러너 ‘신영하’의 트레일 러닝 다큐멘터리 ‘WILL’, THE 26 BEST SNEAKER BRANDS, 신발 업체들 해외 시장 공략, KITH 스토어 이야기, 와디 인터뷰, 타이어 신고 달린다, 풋라커 실적 예상치 하회-주가 25% 폭락, 아디다스 풋볼 for 프라다, 나이키 등 의류서 ‘암 유발’ 환경호르몬 검출, 제리 로렌조의 스니커즈 협업 히스토리, 키코 코스타디노브가 아식스와 ‘아식스 노발리스’ 론칭, 페라가모-신발 디자인에 인체 해부학 처음으로 접목, 마니아들이 결국 알든을 신는 이유, 스트라바 x 나이키 등을 살펴봅니다. 가급적 원문 링크를 확인해서 다시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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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https://snkrsunboxedseoul.com/

2023.05.31(수) ~ 2023.09.10(일)까지 휴관일 없이 진행하는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이벤트의 오피셜 웹사이트가 드디어 공개되었다. 세종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코로나19가 한창인 시기에 런던 디자인 뮤지엄에서 처음 열렸고, 네덜란드와 태국을 거쳐 한국에 상륙한다.

선예매를 하면 50% 할인이라 일단 예약해둠.

러너 ‘신영하’의 트레일 러닝 다큐멘터리 ‘WILL’

https://www.prospecs.com/planning.do?cmd=getPlanningDetail&datacls=6628

서울 강북의 5대 명산을 종주하는 코스인 '불수사도북', 불암산 - 수락산 - 사패산 - 도봉산 - 북한산을 근거지로 활동하고 있는 산악 마라톤 클럽 '불수사도'의 멤버 신영하 러너. 그는 지난했던 삶에 만난 산악 마라톤을 통해 지칠 틈 없이 매일이 새롭고 즐거운, 그래서 자유로운 삶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남과의 경쟁이 아닌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에 의의를 두는 자신만의 운동 철학을 밝혔다. 이어 나이나 날씨에 상관없이 산을 꾸준히 뛰면 두려움이나 고독함보다는 자유로움과 살아있음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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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펙스가 공개한 미니 다큐멘터리. 트레일 러너 신영하, 그의 일상 생활과 훈련을 잔잔하게 담았다. 요런 담백한 이야기 좋다. 매우매우. 

THE 26 BEST SNEAKER BRANDS TO TURN TO WHEN IN DOUBT — A COMPLETE LIST

https://www.highsnobiety.com/p/best-sneaker-brands/

Highsnobiety에서 2023년 현재 기준으로 최고의 스니커즈 브랜드를 선정했다. 무려 26개나 정리했는데, 익히 알고 있는 나이키, 아디다스 이외에도 많은 브랜드를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매출액 기준, 브랜드 파워로 하자면 당연히 나이키가 1위고 나머지 브랜드가 줄서겠지만, 세상일이란게 언제 또 바뀔지 모르는 일이다. 또, 그래야 재미있고. 일단 주욱 살펴보자. 브랜드의 간단 연혁과 대표 신발을 함께 알려주니 더 좋다.

3위가 무려 ON.

신발 업체들, 해외 시장 공략

http://m.apparelnews.co.kr/news/news_view/?idx=205817

신발 업체들은 사이즈 이슈와 재고 등의 문제로 해외 진출에 상당히 보수적인 편이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에 입점, 현지 테이스트를 파악한 후 경쟁력 있는 아이템을 선별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는 일본, 대만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현지 백화점 제화 시장이 트렌드에 뒤처져 있고 온라인은 중국산이 대부분으로 퀄리티가 떨어져 선택의 폭이 좁다. 특히 2030 신발 브랜드 층이 빈약하다는 점이 국내 브랜드에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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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도 있고, 한류도 있고. 물 들어올 때 노 젓어야함. 좋은 소식!!!

Kith : 보그부터 BMW, 스타워즈까지, ‘컬래버 장인’ 된 뉴욕 편집숍

https://longblack.co/note/691?ticket=NT571140c4285cc0e8673088d7c524d4262706717d

키스는 2011년 뉴욕에서 시작한 편집숍이에요. 매장은 전 세계에 15개. 미국 뉴욕과 베버리힐스, 마이애미 디자인 디스트릭트를 비롯해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영국 런던에 자리하고 있죠.

2022년 연 매출이 1억5210만 달러(약 2028억원)가 넘어요. 1년 전 매출 8400만 달러(약 1125억원)와 비교하면 거의 두 배 성장했죠. 10 꼬르소꼬모10 Corso Como 같은 대형 편집숍조차, 팬데믹 기간 일부 점포를 닫았는데 말이에요.

와디 인터뷰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30518/119368918/1

스니커즈 수집에도 급이 있다는 뜻인가?

구매한 가격에 비해 시세가 크게 떨어진 스니커즈도 있는지.

슈테크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스니커즈를 투자 대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투자 가치가 있는 스니커즈가 있을까?

와디에게 스니커즈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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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를 대표하는 스니커즈 크리에이터 와디의 인터뷰가 소개되었다. 분량이 생각보다 상당한데, 아무래도 이번달 말부터 시작될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Sneakers Unboxed: Studio to Street) 전시회도 홍보할겸 이루어진 인터뷰인듯. 이전에 인터뷰를 하려고 와디님께 연락했었는데, 퇴사와 새로운 회사(무신사)로 이직하는 시점이라 아쉽게도 진행은 못 했다. 나중에 해봐야지.

아디다스테렉스~아이더, '타이어' 신고 달린다

http://www.fashionbiz.co.kr/article/view.asp?cate=1&sub_num=&idx=200296

최근 국내외 스포츠 브랜드들이 신발 접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타이어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운동화의 아웃솔은 타이어처럼 지면에 닿는 부분으로 탁월한 접지력으로 다양한 기능을 발휘하는 부분이다. 브랜드들은 타이어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뛰어난 접지력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산악 지형의 70% 이상이 험준한 돌산인만큼 등산화의 접지력은 미끄럼 방지는 물론 부상 예방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이후 가벼운 조깅부터 트레일 러닝, 그리고 트래킹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에서의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등산화를 넘어 러닝화까지 접지력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풋라커, 실적 예상치 하회…주가 25% 폭락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6963

CNBC에 따르면 풋라커는 4월 29일로 끝난 회계 1분기에 순이익이 3천600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억3천200만달러(주당 1.37달러)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조정 주당 순이익은 주당 70센트로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주당 81센트를 밑돌았다.

분기 매출은 19억3천만달러로 시장이 예상한 19억9천만달러도 하회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21억8천만달러보다 11.4% 감소했다.

풋라커는 올해 매출이 6.5%~8%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이전에 예상했던 3.5%~5.5% 감소보다 더 낮아진 것이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

아디다스 풋볼 for 프라다(adidas Football for PRADA)

https://www.weloveadidas.com/2023/05/adidas-football-for-prada/

독일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협업이 다시 한번 재미난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바로 아디다스 풋볼 for 프라다(adidas Football for PRADA)라는 이름으로 아디다스의 축구화를 리디자인했다.

아디다스 x 프라다 협업은 2019년 11월, 슈퍼스타를 선보이며 그 시작을 알렸다. 이탈리아 프라다 공방의 장인들이 한땀한땀 수놓아 아디다스 슈퍼스타를 만들었지만, 사실 큰 디자인 변화없는 결과물이라 예상보다 큰 호응을 받지는 못했다. 아디다스의 아이코닉 슈즈 슈퍼스타(superstar)를 리디자인한 덕에 기본 이상을 해냈지만 그 이상을 보여주기는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5월 25일 발매되는 아디다스 풋볼 for 프라다(adidas Football for PRADA)는 오리지널스 라인에서 하이 퍼포먼스 라인으로 옮겨 프라다의 감각을 선보였다. 아디다스를 대표하는 축구화 3종-코파 퓨어(Copa Pure), X 크레이지패스트(X Crazyfast), 프레데터 애큐러시(Predator Accuracy)를 실버, 화이트, 블랙 색상으로 꾸몄다. 제품명도 프레데터 애큐러시 럭셔리, 코파 퓨어 럭셔리, X 크레이지패스트 럭셔리라고 이름붙여 그 특별함을 더했다.

리테일프라이스 500달러, 아디다스코리아는 64.9만, 프라다 공식 온라인스토어는 79만 원으로 천차만별이다. 그 이유는 알 수 없다..., 선택은 자유.

나이키 등 의류서 ‘암 유발’ 환경호르몬 검출…“즉각 옷 갈아입어야”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305190003

17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비영리단체 환경보건센터(CEH)가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스포츠 의류에 포함된 비스페놀A(BPA)를 분석한 결과, 나이키 아디다스 파타고니아 챔피온 애슬레타 등 8개 브랜드 제품에서 안전 한도의 최대 40배에 달하는 BPA가 검출됐다. 캘리포니아주의 BPA 기준치는 3마이크로그램(㎍)이다.

검출된 제품에는 해당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레깅스, 반바지, 스포츠브라, 운동 셔츠 등이 포함됐다. BPA는 여성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대표적 환경호르몬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스판덱스’가 포함된 폴리에스터 소재 의류에서만 검출됐다고 한다. BPA는 물병, 장난감, 바닥재 등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많은 제품에서 검출되는데, BPA에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당뇨병, 심장병, 암, 비만 등의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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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사 1년에 2~3번은 반복해서 나온다. 브랜드는 달라도 제조공장은 몇 개 안되는지라 같은 공장에서 제조된 제품이라면 한번에 다 걸림. 그런데, 이런거 브랜드 측에서는 이미 다 팔리고 그런거라 회수도 애매하고, 비영리단체가 소송을 걸거나 정부의 태클이 없는 이상 가만히 있겠지...

제리 로렌조의 스니커즈 협업 히스토리

https://www.gqkorea.co.kr/2023/05/20/제리-로렌조의-스니커즈-협업-히스토리/

지큐에서 제리 로렌조의 협업 스니커즈를 정리했다.

키코 코스타디노브가 아식스와 ‘아식스 노발리스’ 론칭

https://hypebeast.kr/2023/5/kiko-kostadinov-asics-novalis-new-collaboration-info

아식스의 신규 라인 아식스 노발리스는 키코 코스타디노브와 그의 여성복 멤버 팀 로라, 디애나 패닝의 주도하에 제작됐다. 이들은 아식스 노발리스를 통해 기능성과 편안함, 즐거움에 뿌리를 두고 일상적인 실루엣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캡슐 컬렉션에 대해 아식스 노발리스는 “아식스의 기본과 핵심 정신을 재해석하여 운동 능력과 퍼포먼스에 머무르지 않는 의류를 선보이겠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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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호응을 받았던 키코 코스타디노브와의 협업에 재미를 많이 본듯.

페라가모, 신발 디자인에 인체 해부학 처음으로 접목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305155682b

페라가모는 영화사를 들락거리면서 카메라 앞에 오랜 시간 연기하는 배우들이 신발 때문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종종 봤다. 그리고 사람들의 발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사람들 중 약 20%가 평발이고 많은 이들이 티눈 등의 문제로 힘들어 하는 것을 알게 됐다.

1923년 캘리포니아 할리우드로 이주한 페라가모는 착용하기 편한 신발을 제작하기 위해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야간대학에서 인체 해부학을 공부했다.이때 페라가모는 사람의 체중이 발의 중심에 실린다는 점을 깨닫고 신발 중앙에 철심을 박아 체중을 지탱하도록 했다.

이는 발이 앞으로 밀리는 현상을 방지해 발가락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역할을 했다. 신발 디자인에 인체 해부학을 적용한 것은 페라가모가 최초였다. 무게 중심을 활용한 그의 신발 제작 원리는 오늘날 모든 신발 제작에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마니아들이 결국 알든을 신는 이유

https://oncuration.com/마니아들이-결국-알든을-신는-이유

패션 시장 안에서 알든이 힘을 뽐내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의 시작과 목적이 패션에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공황과 세계 2차 대전의 여파로 미국의 많은 제화 브랜드가 사라지고 살아남은 브랜드 사이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조금 더 저렴한 재료와 손쉬운 가공이 각광받던 당시 알든은 정반대의 활로를 개척한다. 그들은 시장 환경에 무심하기라도 하듯 되려 높은 품질에 집중했다.

스트라바 x 나이키

https://about.nike.com/en/newsroom/releases/nike-partners-with-strava-to-fuel-digital-sport-benefits

나이키런클럽과 스트라바 모두 유용한 스포츠/런닝 앱인데, 스트라바와 나이키의 협업 소식이다. 두 서비스 모두 사용자가 많은 플랫폼인데 더 시너지를 내고자하는것 같다. 아디다스도 몇 년 전에 스포츠 앱 서비스 인수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런타스틱. 그런데, 찾아보니 국내 서비스 종료라네? 뭐여,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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