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거래로 수익을 낼 때 절세도 중요하다

세금 관련 제도 변화를 잘 살피자

2021.12.11 | 조회 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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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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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 안녕하세요?

구독자님은 금융거래를 하면서 1년에 얼마나 절세하시나요? 바로 대답하시기 어렵다면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대개는 세금을 고지받는 대로 내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알고 대비하는 만큼 세금은 줄일 수 있습니다. 


모바일 금융투자             출처: Pixabay
모바일 금융투자             출처: Pixabay

국가는 공권력을 기초로 재정수입을 얻기 위해 세금을 부과합니다. 세금 징수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정부 운영을 위해서는 재정수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은 세금을 내는 일이 때론 억울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국방, 치안, 교육, 사회간접자본 등 다양한 정부지출이 실제 자신을 위한 것임을 생각하면 억울한 일은 아닙니다. 세금은 자산의 보유 및 거래, 상품 및 서비스의 거래, 소득 등 다양한 원천에 부과됩니다. 부가가치세, 소비세 등 간접세는 직접 내지 않기 때문에 세금의 부담이 쉽게 느껴지지 않으나, 소득세, 재산세, 양도세, 상속 및 증여세 등은 직접 부담하기 때문에 부담을 쉽게 느낍니다.

이렇듯 우리는 다양한 세금을 내는데, 법규가 허용하는 한도에서 적절히 대응하면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모든 세목에는 고유한 절세방법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금융거래를 하면서 생기는 세금을 중심으로 절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과세 금융상품을 먼저 찾아라

우선 먼저 살펴야 하는 것은 세금을 내지 않는 비과세 상품이나 세금을 적게 내는 세금우대형 상품을 찾는 것입니다. 비과세상품에는 대표적으로 세제비적격 연금보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종합저축, 상호금융기관의 예탁금 및 출자금 등이 있습니다. 이들 상품은 물론 비과세를 위한 요건을 지켜야 하는데, 다만 비과세종합저축과 상호금융기관의 예탁금 및 출자금에 대한 비과세는 2022년까지만 가능합니다. 

비과세 금융상품
비과세 금융상품

 

세액공제 또는 소득공제 금융상품도 적극 공략하라

다음으로는 세액공제 또는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상품으로는 세제적격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이 있고,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상품으로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있습니다.

세제적격 연금저축은 연간 1,800만 원까지 불입할 수 있고 400만 원 한도에서 연간 불입액의 100%에 대12%(지방세 포함 13.2%)의 세액공제가 적용됩니다. 다만, 종합소득금액이 1억 원(근로소득급여는 12천만 원) 초과 시에는 한도가 300만 원으로 축소되며, 4천만 원 이하(근로소득급여 55백만 원)인 경우에는 연간 400만 원 한도에서 연간 불입액의 100%에 대해 15%(지방세 포함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됩니다. 그리고 근로소득급여가 12천만 원을 초과하지 않고 이자 및 배당소득이 2천만 원을 초과하지 않는 50세 이상일 경우에는 추가로 200만 원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혜택은 2022년까지만 제공됩니다.

IRP연금저축과 합산하여 연간 1,800만 원까지 불입할 수 있고 연간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연금저축에서 4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는다면 그를 초과하는 금액은 IRP에 가입해야 3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과 마찬가지로 근로소득급여가 12천만 원을 초과하지 않고 이자 및 배당소득이 2천만 원을 초과하지 않는 50세 이상일 경우에는 추가로 200만 원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세액공제율은 연금저축과 마찬가지로 근로소득급여가 5,500만 원 이하인 경우 15%의 세율에 지방세를 포함하여 16.5%, 5,500만 원을 넘으면 12%의 세율에 지방세를 포함하여 13.2%가 적용됩니다.

출처: 금융감독원 보도자료, 2021. 11. 2.
출처: 금융감독원 보도자료, 2021. 11. 2.

연금저축이나 IRP에 가입할 경우 연금수령자격 발생 이전에 중도해지하면 벌칙이 부과될 수 있는 점도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중도해지 시에는 공제받은 원금과 운용수익에 대해 16.5%의 세율로 과세됩니다. 그러나 인출이 극도로 제한된 IRP의 경우 요양, 개인회생, 파산, 천재지변, 사망, 해외이주, 연금사업자 영업정지 등 소득세법에서 정하는 부득이한 인출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인(또는 해지) 금액에 대하여 저율의 연금소득세(3.3~5.5%)가 적용됩니다. 

 

출처: 금융감독원 보도자료, 2021. 11. 2.
출처: 금융감독원 보도자료, 2021. 11. 2.

반면에 과거에 불입했으나 세제혜택을 받지 않은 금액이 있으면 올해 세제혜택 범위 내에서 소급하여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도 잘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ISA 자금도 연금계좌에 이체하면 추가 세제혜택이 가능하다

그리고 2016년에 가입하여 금년도에 만기가 된 ISA의 자금을 연금계좌에 이체하면 추가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제혜택을 받으려면 만기 후 60일 이내에 연금계좌에 이체해야 하는데, 연금저축과 IRP를 합산한 연간한도 1,800만 원과 별도로 전액을 이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세제혜택은 최대 300만 원 한도로 이체한 금액의 10%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금년도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한도가 차서 세제혜택을 받지 못한 금액이 있으면 나중에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여유가 있을 때 신청해서 받으셔도 됩니다. 만기가 된 ISA의 자금을 연금계좌에 이체하여 추가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는 향후 세법 개정 전까지는 계속 운영되므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종합할 때, 50세 이상인 사람이 총급여가 1억 2천만 원을 초과하지 않고 이자 및 배당소득이 2천만 원을 초과하지 않으면서 2016년에 가입하여 금년에 만기가 된  3천만 원 이상의 ISA계좌를 가졌다면 그는 연금계좌를 통해 최대 1,2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연금수령 단계에서는 세제적격 연금저축이나 IRP를 연금으로 받을 경우 5.5%의 연금소득세율이 적용되는데, 70세 이상이면 4.4%, 80세 이상이면 3.3%로 세율이 낮아집니다. 연금소득이 1년에 1,200만 원을 넘으면 연금소득세 대신 종합소득세가 합산부과되어 연금소득세율보다 높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다만 1994년 6월에서 2000년 12월까지 판매된 개인연금저축은 이 1,200만 원 한도에서 제외됩니다.

 

절세 혜택은 아는 만큼 크게 받을 수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연간 총급여액이 7천만 원 이하의 근로자(일용근로자 제외)로 무주택세대주에 한해 납입금액에 대해 300만 원(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상환액 공제와 합산)까지 40%의 소득공제가 제공됩니다. 다만, 주택법에 따른 청약저축에 대해서는 연 납입액이 240만 원 이하, 근로자주택마련저축에 대해서는 월 납입액이 15만 원 이하, 주택청약종합저축 연 납입액이 240만 원 이하에 소득공제가 제공됩니다.

이렇듯 세제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평소 세제혜택을 잘 알고 있어야 하며, 또한 세제혜택의 조건이 바뀔 수도 있으므로 늘 관심을 기울여 확인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제 연말정산을 위해 금융상품을 가입하여 절세할 시간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았으므로 이들 정보를 기초로 적절히 절세하시기 바랍니다.


은퇴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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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을 앞두고 계시나요?” “인생 제3모작 준비하고 계신다고요?” 신중년 수요에 맞춰 패키지로 제공하는 단계별, 유형별 맞춤형 서비스 ‘활기찬 인생3모작’과 ‘든든한 내일’을 위한 평생 파트너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도와 드립니다.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2021. 12. 3.

은퇴 후 일자리

'인생 2막의 시작, 새로운 삶에 대한 도전'에서는 은퇴자는 일 이외에 다양한 취미를 즐기고 공동체에 기여할 방법을 찾아보는 등 새로운 꿈을 향해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삶을 소개했다.
'평생현역 지키는 유망 신직업'에서는 은퇴 후 계속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향후 일자리 시장을 주도하는 키워드, 취업 정보 취득 방법을 다뤘다.
'은퇴 후 창업 성공전략'에서는 창업에 대한 니즈가 있는 은퇴자들을 위해 창업 현황, 은퇴 이후 창업에 망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할 방법, 최근 뜨고 있는 시니어 창업 아이템 등을 설명했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2021. 12. 10.

예상치 못한 상속세 폭탄, 불복절차는

늘 예기치 못한 것이 인생이듯, 철저히 상속 대비를 했다고 해도 예기치 못한 세금 폭탄이 돌아오기도 한다.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아 불복할 경우, 어떤 절차들이 필요할까.

한경비즈니스, 2021. 11. 26.

자녀에게 주택자금 대여 시 고려할 점은

통상적으로 객관적인 증빙이 구비되지 않은 부모와 자식의 자금 거래는 증여로 보아 과세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차입 거래 시 거래금액, 이자율, 상환 방식 등이 기재된 차용증 혹은 금전대차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 필요하며, 관련 서류에 대한 공증을 받아 두는 것을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세무 리스크에 대비해 고려해볼 수 있다.

한경비즈니스, 2021. 12. 6.

 


건강 정보

심뇌혈관-근력-눈… 노년 건강 삼대장, 이렇게 지키자

전남대병원에서는 김주한 순환기내과 교수, 한재영 재활의학과 교수, 윤경철 안과 교수가 각각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건강 운동을 통한 올바른 운동법, 노안과 백내장의 구분 및 치료 등에 대해 알기 쉽게 강연했다.

동아일보, 2021. 12. 9.

‘영혼을 갉아먹는’ 치매 치료 성큼… 국내 연구 성과 ‘속속’

 아직 제대로 된 치매 치료제는 없다. 국내에 나와 있는 증상 개선제를 조기 복용해 병 진행을 늦추는 정도다. ‘아세틸콜린 분해 효소 억제제’를 먹으면 6개월~2년 정도 병 진행을 늦출 수 있다.

한국일보, 2021. 12. 5.

발기부전 치료제의 놀라운 효능..."치매 발병률 확 낮춘다"

연구 결과 비아그라를 사용한 사람은 치매 발생률이 69% 낮았다. 특히 관상동맥 질환(심장병), 고혈압, 2형 당뇨병 등 치매 위험과 연관이 있는 기저질환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 비아그라를 사용하면 치매 위험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아시아경제, 2021. 12. 8.

 


도서/전시/공연 정보

[도서] 2022 대한민국이 열광할 시니어 트렌드

《2022 대한민국이 열광할 시니어 트렌드》는 어느덧 주변에서 깊숙하게 진행된 고령화사회에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를 조언하는 ‘안내도’와 같은 책이다.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센터 소속 한·중·일 학자들이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현상을 진단하고 국가별 대처 상황을 살폈다. 비즈니스, 주거, 건강, 취미, 일자리, 인간관계 등에서 시니어가 연관된 전 분야를 다룬다.

한국경제, 2021. 12. 9.

 

[전시] 아이 웨이웨이전: 인간미래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세계적인 미술가이자 영화감독, 건축가, 행동가인 아이 웨이웨이의 개인전 《아이 웨이웨이: 인간미래》를 12월 11일(토)부터 2022년 4월 17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한다.
《아이 웨이웨이: 인간미래》는 표현의 자유와 난민의 삶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발표해온 아이 웨이웨이(Ai Weiwei, 1957~)의 국내 미술관 첫 개인전이다.  

서울아트가이드, 2021. 12. 10.

 

[공연] 연극 <절망의 끝에서> 에밀 시오랑 vol.2 Movement

산이 웃을 줄 모르고, 벌레가 노래할 줄 모르니까, 나는 살고 있다.
살아 부지할 것인가, 죽어 없어질 것인가.
삼일로 창고극장 스튜디오
2021. 12. 15.(수) 4시
2021. 12. 17.(금) 7시 

두리안컴퍼니 홈페이지

 


알아두면 좋은 시사용어

포모증후군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뜻하는 영문 ‘Fear Of Missing Out’의 머리글자를 딴 ‘포모(FOMO)’와 일련의 병적 증상인 ‘증후군(Syndrome)’을 조합한 용어

단비뉴스,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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