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심플리 팀입니다. 7월이 시작됐습니다! 날이 많이 더운데, 시원한 7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
📢심플리레터 #8 미리보기
✅이제는 익숙한 SaaS, 어떻게 시작됐을까요?
✅재물조사, 자산조사, 자산실사, 헷갈리는 용어 정리
✅경영지원 퇴근 게더링 후기
👨💻이제는 익숙한 SaaS, 어떻게 시작됐을까요?
SaaS의 개념과 역사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SaaS의 개념
SaaS(사스) : ‘Software as a Service'
SaaS는 설치형 소프트웨어가 아닌 클라우드를 통해 사용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소프트웨어를 구매해 개별 PC에 설치해야 했지만, SaaS는 인터넷만 연결돼 있다면 별도의 설치 없이 바로 다운 받아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기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업무 협업 툴인 노션(Notion)과 슬랙(Slack) 등이 SaaS입니다. SaaS의 대표적인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설치 방식 : PC 및 서버에 설치가 아닌, 다운 받아 웹 브라우저 혹은 앱을 통해 서비스 사용
- 비용 구조 : 월간/연간 구독 방식으로 제공
- 유지 보수 : 제공 업체가 자동으로 업데이트
- 접근 방식 : 인터넷이 연결돼 있다면 어디서나 사용 가능
✅SaaS 개념의 전신
SaaS 개념의 전신은 1960년대의 시분할 시스템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에는 고가의 메인프레임 컴퓨터를 여러 사용자가 공유하며 사용했는데요.
즉, 사용자가 하드웨어를 직접 소유하지 않고 네트워크를 통해 자원을 빌려 쓰는 구조로 사용했던 거죠. 이는 현재 SaaS 핵심 기능 중 하나인 멀티테넌시 개념의 초기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멀티테넨시(Multi Tenancy)란?
여러 사용자가 하나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을 이야기 합니다. 이는 싱글테넨시(Single Tenancy)와 구별되는 개념인데요. 싱글테넌시에서 사용자는 독립적인 데이터베이스와 소프트웨어 인스턴스를 보유할 수 있는 반면, 멀티테넌시에서 사용자는 이를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합니다. 하지만 개별 사용자의 데이터는 다른 사용자에게 보이지 않습니다.
✅인터넷의 등장
1990년대, 인터넷 보급이 늘어나면서 Application Service Provider(ASP)라는 개념이 등장했습니다. ASP의 특징은 아래와 같으며, 이는 SaaS 개념의 조상 격으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 ASP는 호스팅 업체가 서버에 소프트웨어 설치 후 고객이 원격으로 접속해 사용하는 구조
- 이는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 받았지만 고객마다 원하는 소프트웨어의 버전이 다르다는 점,
- 이를 위해 사용자 컴퓨터에 소프트웨어를 일부 설치해야 한다는 점,
- 여기에 보안 문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하지 못하는 점 등의 한계점이 존재했습니다.
✅본격적인 SaaS의 개념 정립
2000년대에 들어서며 점점 인터넷 속도가 빨라지고 웹 브라우저 기술이 발전하면서 본격적인 SaaS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인 SaaS가 세일즈포스(Salesforce) 인데요. 세일즈포스는 고객 관리 솔루션(CRM)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No Software’ 슬로건을 내세워, 전통적인 설치형 소프트웨어에서 벗어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의 효용성을 시장에 널리 알렸습니다.
💡세일즈포스(Salesforce)의 ‘No Software’ 슬로건
세일즈포스는 글로벌 CRM 서비스입니다. 기업의 상징적인 슬로건인 No Software는 “레거시 소프트웨어는 더 이상 필요 없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데요.
이는 전통적인 설치형 소프트웨어가 아닌, SaaS의 효용을 시장에 각인 시키는 계기가 됐습니다. 세일즈포스는 현재 시가 총액 2000억 달러(273조원)를 넘는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SaaS의 대중화 및 세분화
2025년 현재, SaaS는 비즈니스 영역에서 뿐만 아니라 개인이 사용하는 서비스로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며 ChatGPT, Cluade 등 AI 기술을 기반의 서비스들이 시장에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데요.
SaaS는 협업툴, 회계 관리, CRM, IT 자산관리 등 비즈니스 전반의 업무 영역에 확산되고 있으며,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데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습니다.
(SaaS의 개념 및 특징 콘텐츠 본문은 📌심플리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재물조사, 자산조사, 자산실사, 헷갈리는 용어 정리
각각의 의미가 뉘앙스가 조금씩 다릅니다.
총무를 비롯한 경영지원 부서의 주요 업무 중 하나는 조직의 자산을 관리하는 일입니다. 자산 관리를 위해 필수적인 일이 조직이 소유한 자산의 파악인데요.
이는 ‘재물조사’, ‘자산조사’, ‘자산실사’ 등 다양한 표현으로 사용됩니다. 사실 담당자마다 표현이 다를 뿐이지, 이 세 가지 표현 중 틀린 표현은 없습니다. 전체적인 ‘기업의 자산을 조사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의미는 같지만, 세부적인 의미가 조금씩 다른데요.
✅재물조사
재물조사는 말 그대로 '재물(실물 자산)'의 보유 여부와 상태를 확인하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이는 특히 공공기관이나 학교 등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해 온 표현인데요. 주로 사무실 책상, 의자, 모니터, 공기청정기 등 물리적으로 눈에 보이는 자산을 조사하는 데 쓰입니다.
✅자산조사
자산조사는 말 그대로 기업의 자산을 파악하는 작업이지만, 경우에 따라 단순 실물 확인에서부터 회계적 정보 감가상각 상태, 사용자 정보까지 포함됩니다.이는 조사의 목적과 범위에 따라 그 깊이가 달라지는데요. 회계나 재무팀과 협업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며, 내외부 감사 대비를 위해 진행되곤 합니다.
✅자산실사
자산조사와 함께 자산실사라는 표현도 자주 사용되는데요. 실사는 말 그대로 ‘자산이 실제로 존재하는 지를 실사’하는 과정입니다. 주로 회계나 보안 감사를 준비하거나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도 시행되며 보다 형식적이고 문서화된 절차를 수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 가지 표현을 구분하자면
| 용어 | 주 사용처 | 의미 중심 | 사용 맥락 예시 |
|---|---|---|---|
| 재물조사 | 공공기관, 교육기관 | 실물 확인 | 비품, 기자재 목록 점검 |
| 자산조사 | 민간 기업, IT 부서 | 실물 + 일부 정보 | 정기적 IT 장비/소프트웨어 조사 등 |
| 자산실사 | 회계팀, 감사 담당자 | 공식 문서화된 조사 | 외부 회계 감사, 내부통제 점검 등 |
(재물조사, 자산조사, 자산실사 용어 콘텐츠 본문은 📌심플리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경영지원 퇴근 게더링 후기
퇴근 후 더 깊은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심플리 팀은 주기적으로 경영지원 부서 오프라인 네트워킹 모임인 경영지원 퇴근 게더링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번 6월 26일 목요일에도 모임은 진행됐습니다. 다양한 산업군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총무 및 경영지원 담당자 분들이 자리를 빛내주셨는데요.
모임은 계속 됩니다! 게더링 관련 정보나 업무 관련 고민 공유, 네트워킹이 필요하시다면 경영지원 커뮤니티, <경영지원 회의실 A>에 참여해 보세요! (채팅방은 익명으로 운영되며, 참여 코드는 SMPLY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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