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메일을 받게 될 여러분들한테.
안녕. 나에 대해서 아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모르는 사람도 있을거야. 어떤 사람은 나를 과격한 사람이라고 정치적으로 폭력적인 사람이라고 기억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어떤 사람은 나를 소설가로 기억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어떤 사람은 나를 예술가라고 기억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어떤 사람은 나를 페미니스트라고 기억하는 사람도 있겠지.
그 외에도 많은 방식으로 나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나는 내 자신을 그냥 동네에 흔하게 있는 게이 아저씨라고 생각해. 남이 슬퍼할때 슬퍼하고 남이 화나는 일이 있을때 화내주고 기쁜 일이 있을때 같이 기뻐해주는 그런 흔한 동네 아저씨 말이야.
내 메일레터를 구독하는 우리 보라쟁이들한테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나의 메일이 발송 될거야. 나의 진솔한 이야기, 솔직한 이야기, 내 삶에 대해서 말하려고 해. 잘 부탁해.
보라색물결 송시무스.
우리가 살아갈 세상은 달라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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