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준비썰

회사 조직에 동조화될 것인가? 벗어날 것인가?

준비된 퇴사, 자기만의 one thing, 1만 시간의 노력과 끈기가 필요합니다.

2024.03.25 | 조회 3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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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주간보고

사이드프로젝트, 부업, 재테크 등 전략적으로 퇴사 준비하는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시간은 금이에요!

4주차 퇴사 주간보고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조직 속에 속한 개인에 대한 제 생각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예전부터 조직과 개인의 관계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어요.

제가 했던 생각을 정리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 조직에 동조화될 것인가? 벗어날 것인가?

회사에서 상사가 항상 하는 말이 있죠?

창의적이어야 한다.” “우리는 혁신이 필요하다.”는 뻔한 말이요.

저는 공공기관에서 일했기 때문에, 조금 폐쇄적인 시스템에서 일했어요. 그래서 상사들이 말하는 창의, 혁신, 이런 말들이 공공기관에서 가능할 지 매번 의심했습니다. (의심하면서 15년을 지냈습니다....😅)

'과연 내부의 시선을 가진 사람들이 창의를 통해 혁신이라는 것을 꾀할 수 있을까?

내부의 시선을 가진 사람. 조직의 미션과 업무를 잘 아는 전문가.

그 자체가 '전문가의 함정'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 함정에 빠지면서, 그 상사는 현상 유지의 전문가가 되는 것을 많이 목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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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개인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생각할 시간이 없는 개인은 회사가 만든 틀 속에 갇혀 점점 동조화되는 것 같습니다. 

나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그거 해봤는데 안돼!", "그게 말이 돼?" 라며, 창의적이거나 불편한 아이디어는 동조화되어 있는 조직에 저해가 되는 사람으로 취급 받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제가 조금 그런 편이었습니다. 조직에서 제가 이상한 사람인 것 같았어요. 그런데 어느 날 회사 선배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윗사람들은 안전한 걸 원해. 공공기관이잖아..."


제가 생각하는 조직과 개인의 관계, 결론은 다음과 같아요.

조직은 항상 개인을 연루시키려고 합니다. 조직은 큰 비전과 목표로 개인을 지속적으로 관련시킵니다.

그 비전이 너무 원대하여 왠지 내 삶의 목표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그리고 개인을 조직의 생각에 동조화시켜 경주마처럼 되기를 바랍니다. 

거기에서 1등 경주마가 되기 위한 회사 동료들끼리의 경쟁과 싸움 또한 치열할 수 밖에 없죠. 인간은 사회적, 정치적 동물입니다. 술수라 하더라도 정치력은 1등을 달리기 위한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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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장 안에만 존재하는, 조직의 프레임 안에 개인이 존재하는 겁니다.

그러면 개인은 자연스럽게 조직에 의태되어 갑니다조직화, 동조화된 조직의 사람들과 닮아진다는 거죠.

그럼 또 다시 경주마가 되어 조직 내에서 자신의 위치를 명확히 확보하고자 조직의 생각과 가치에 더욱 동조화 되어 갑니다.

15년 동안의 회사 생활을 뒤 돌아보니 제가 그랬습니다.

회사가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회사, 조직 일에 내 삶을 바칠 필요가 없다는 거에요.✔

사실, 조직의 목표와 나의 목표가 동일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지난 3주차 퇴사 주간보고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당장 퇴사가 아니라면, 본인이 원하는 one thing에 맞는 부서 이동은 반드시 시도해봐야합니다. 나의 찐 경력을 위해서요.

저는 15년간 동조화되었던 회사에서 이제는 슬슬 벗어나려고 해요.

만약, 본인의 목표와 조직의 목표가 다르고, 성향이 독립적이며, 자신의 업무 방식이나 선택에 대한 자유를 중요하게 여긴다면, 지금 바로 전략적으로 퇴사를 준비해야한다고 생각해요.

 

✔ 관련된 책을 추천드려요. "아웃라이어", "그릿"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 책을 추천해요. 많은 들어보셨을꺼에요. 1만 시간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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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전에 이렇게 계산했어요. 직장인이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하루에 8시간씩 250일(1년 근무일)하면 5년이면 1만 시간이 될 수 있어요. 이 책은 1만 시간의 투자가 어떻게 비범한 성취로 가는지 알려줍니다.

성공에 이르는 길이 갑자기 이르는 것이 아니라 부단한 노력과 특별한 기회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알려줍니다. 여기서 디폴트값은 부단한 노력이라고 강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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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T이라는 책에서도 부단한 노력을 강조하죠. 동시에 열정도 강조합니다. 아래에서, 자신에게 해당하는 그릿 점수를 매겨보세요.

전체 합을 10으로 나누면 그릿 점수가 됩니다. 홀수 항목의 점수를 합산한 뒤 5로 나눈 값은 열정 점수, 짝수 항목의 점수를 합산하고 5로 나눈 값을 끈기점수라고 합니다.
전체 합을 10으로 나누면 그릿 점수가 됩니다. 홀수 항목의 점수를 합산한 뒤 5로 나눈 값은 열정 점수, 짝수 항목의 점수를 합산하고 5로 나눈 값을 끈기점수라고 합니다.
저의 그릿점수는 3.4(열정 3.2, 끈기 3.6), 하위 35% 수준이더군요. 이 지표를 보고 저는 상위 5%안에는 들어가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의 그릿점수는 3.4(열정 3.2, 끈기 3.6), 하위 35% 수준이더군요. 이 지표를 보고 저는 상위 5%안에는 들어가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유튜버 주언규씨가 '그릿'에 대한 설명을 아주 잘해놨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래요.👏

저번에 말씀드렸던 본인의 one thing을 발견했다면, 나만의 시간을 확보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곧 다가올 기회에 대비해야 합니다. 저도 노력하는 중입니다. 이 책들은 우리 모두가 각자의 one thing에 대한 성취를 위해 1만 시간의 연습과 성공의 기회를 찾아내는 것,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기회를 대비해야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위의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 개인은 조직의 목표와 자신의 목표가 일치하지 않을 때, 그리고 독립적인 성향과 자유를 중요시하는 경우 전략적 퇴사를 고려해야 한다.
  • 회사 조직에 내 삶을 바칠 필요가 없다. 회사는 나의 찐 경력을 만들기 위한 도구로 만들어야 한다.
  • 자신의 'one thing'을 찾고 이를 위해 1만 시간의 노력을 투자하며, 부단한 노력과 열정으로 기회를 대비하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다.

 

이상으로 4주차 퇴사 주간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이번 주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시간은 금이에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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