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보통의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

2023.09.22 | 조회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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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의 생각공방

어린 상담사의 이런 저런 잡생각과 일상

제가 사랑하는 웹툰 캐럿 작가님의 '이토록 보통의' 입니다. 개인적으로 시즌2 까지가 진짜 명작이라고 생각해요. 항상 소장하고 싶어 하는 책입니다.

1.좋아하는 만화나 글이 극으로 옮겨진다는 소식에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2019년에 그 소식을 듣자마자 뮤지컬을 보러 갔어요. 당시에 무대가 시작되고 첫 넘버가 나오자마자 울어서 극이 끝나는 순간까지 눈 코 입으로 전부 울었습니다. '대체 어디가 슬픈 거야?' 라는 물음에 '전부'라고 답했던 것 같아요. 넘버도 무대도 연출도 너무너무 잘 뽑혔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렇게 2회차를 돌고도 아쉬웠습니다.

2.2021년 재연 소식에 진짜 진짜 기뻤는데 사정이 있어 못 가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올 해다녀왔어요. 몇 회를 돌 지는 모르겠으나 최소 2번은 또 볼 것 같습니다. 저번에도 느꼈지만 여자 주인공 역할에 최연우 배우님이 정말 찰떡인 것 같습니다.. 얼마나 사랑스럽고 또 귀여운지. 제이가 살아있다면 반드시 저렇게 행동했을 것 같달까요. 남자 배우님과의 케미가 항상 잘 맞는 것 같아 보기가 정말 편안했어요. 아, 제가 사랑하는 넘버는 니스입니다. 극을 본 많은 사람들이 그러겠지만요!

3.2019년과 2023년의 극은 많은 부분이 바뀐 것 같아요. 대사도, 동선도, 무대 연출도.. 조금 더, 많이 친절해진 기분이었습니다. 감정선도 굉장히 뚜렷하고, 전체적인 기승전결도 더 선명하게 보여주는 느낌이었어요. 근데 왠지 모르게 19년의 연출이 더 맘에 들면서도.. 이렇게 디테일하고 섬세한 변화들이 반갑기도 했어요. 다음 공연이 또 올라온다면 (2년 후에?) 다시 보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근데 그때는 최연우 배우님이 안 계실 거 같기도..

4.뮤지컬이나 연극을 왜 비싼 돈 주며 n회차하는지 알게 해준 작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그래야 공연이 또 올라오죠 :) 19년엔 그러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리뷰를 써봐야겠어요.

Q1.인생 뮤지컬이나 연극이 있나요? 어떤 점에서 그런가요?

Q2.n회차 하는 뮤지컬이나 연극이 있나요? 이유가 있나요?

Q3.좋아하는 작품이 극으로 올라온 적이 있나요? 어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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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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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멍

    0
    12 months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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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ㄴ 답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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