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슈퍼마켓]오늘도 기업🏢은 ESG랑 친해지는 중

2022.04.03 [일요일]

금주의 2️⃣S🐭 마켓 쇼핑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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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돕는 기발한 ESG 아이템 만발

최근 기업들의 ESG열풍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31일날 열린 '2022 KT&G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대만, 필리핀 등 5개국의 9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창업 아이디어 경연을 벌였는데요. 💡눈에 띠는 ESG 아이템을 확인해볼 수 있었어요. 그렇다면 어떤 기발한 아이디어 나왔는지 확인해 볼까요?

31일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열린 ‘2022 KT&G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

🍯떨어지는 꿀을 잡아라! 인공 벌집  

동상을 받은 인도네시아1팀은 양봉업자가 꿀을 손쉽게 수확할 수 있는 인공 벌집(제품명 슬림하이브)을 선보였습니다. 인도네시아에는 자바섬을 중심으로 5300여 🍯양봉 농가가 있는데요. 양봉업자가 일일이 벌집에 구멍을 뚫어 꿀을 수확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불편한 단점이 있어요.

이러한 어려운 점을 해결하기 위해 모션(움직임)과 무게를 감지하는 센서를 넣어 연결된 스마트폰을 통해 양봉업자들은 🐝벌의 움직임 변화를 분석해 꿀 채취 시기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어요.

📚내 문학이 전세계 언어로? AI문화감상 플랫폼 앱

금상을 받은 한국1팀은 AI 기술을 적용한 문학 기반 문화감상 플랫폼 앱(부코)을 선보였는데요.  작가의 경우 자기 작품을 알릴 기회가 적은데, 해외 독자를 겨냥해 작품을 번역한 뒤 소개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해요. 🤖AI 기술로 한국 작품을 인도네시아어로 1차 번역한 뒤 현지 전문 번역가가 다시 감수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에요.

그 외에도 장애인·노약자 배려 아이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는 제아이템 등 각국 대학생들의 기발한 ESG아이템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고 해요.  🔗관련 기사 읽기

💪 통신 3사, ESG 펀드 의기투합

국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의기투합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을 위한 공동펀드를 조성했는데요. 한 분야 대표 기업들이 모여 ESG펀드를 조성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이번 ESG펀드에는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100억원씩 출자할 예정이라는데요. 펀드 운용사인 KB인베스트먼트도 100억원을 출자해 400억원 규모로, 펀드는 탄소중립 등 ESG 분야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어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도 친환경, 저탄소, 공정 경제와 관련된 혁신 기술 발굴이 필요하다 의도가 담겨있어요.

1회성 투자가 아니라 지속적인 지원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3️⃣사는 혁신 기업을 육성한 뒤 각사의 ICT사업과 연계해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라고 해요. 이번 회동은 기업의 ESG경영 트렌드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온 만큼 아주 많은 기대가 되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ㅎㅎ 🔗관련 기사 읽기

🦸 ♀️♻️올해 주총 ESG 화두는 '여성·환경'

최근 기업들은 ESG경영에서 🙍‍♀️여성 사외이사 선임과 ESG위원회 설치, ESG와 관련한 신사업 추진 등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지난해 ESG위원회를 설치한 대기업들은 세부 기준을 추가로 제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ESG 경영 구체화에 나섰어요.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총 시즌에서 주요 기업이 공통으로 의결한 안건은 여성 사외이사 선임이라는데요. 처벌 조항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ESG 경영 확대 차원에서 🙍‍♀️여성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하는 사례가 부쩍 많아졌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에요.

조선·방산·철강·석유화학 등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문화를 지닌 중후장대 기업도 이런 흐름에 동참했다는데요.  LG화학, 효성중공업, 코오롱인더스트리, 롯데정밀화학도 여성 사외이사를 처음 영입했다고 해요. 업계 관계자는 “법 시행 시점이 다가오면서 조건을 갖추지 못한 기업들이 막바지 영입에 나선 것”이라며 “여성 인력 풀이 제한적이어서 사외 이사 모시기에 난항을 겪은 기업이 많았다”고 설명했어요. 🔗관련 기사 읽기

🌎ODA 공부하기!

◆ 빈곤 : 기본적 욕구가 충족되지 못한 결핍 상태

• 단순히 의식주와 관련된 정의에서 자유와 평등, 사회 소속감, 정치 참여 등에 대한 욕구를 포함한 포괄적인 개념으로 변화

◆ 빈곤의 3가지 유형 

• 절대적 빈곤(extreme or absolute poverty):  의식주 등의 생존을 위한 기본적 욕구가 충족되지 못하는 상태  - 통상 하루에 1.9$ 미만의 소득으로 생활하는 사람을 절대빈곤층으로 정의(세계은행, 2015)

• 차상위 빈곤(moderate poverty) :생존을 위한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하지만 가까스로 충족하는 상태

• 상대적 빈곤(relative poverty) : 자신의 주관적 판단에 따라 가난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자신이 준거 기준으로 삼는 특정 집단 또는 사회에서 다른 사람과 비교해 적게 가지고 있다고 느끼는 상태

◆ 빈곤을 보는 다양한 시각 - 비경제적 측면까지 확대

• 아마르티아 센(Amartya Sen) :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인도출신 경제학자. - 빈곤을 역량의 결핍을 통해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 빈곤을 인간이 가치를 두고 있는 기능을 -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의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고 강조.

◆ 빈곤의 원인

• 세계은행(World Bank) : 경제발전에 중점을 둔 빈곤 전략이 개발도상국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빈곤의 원인을 비경제적인 측면까지 확대

 - 세계개발보고서(2000/2001) 내 빈곤의 원인 3가지

•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  세계적인 경제학자. 빈곤의 원인을 8가지 측면으로 분석함 

1) 빈곤함정(Poverty Trap) : 한 국가의 생산수준이 너무 낮아서 국내 저축으로 자본의 감가상각을 보전하지 못하는 경제  

2) 지형적인 위치(Physical Geography) : 척박한 자연환경이라든가 빈약한 자원

3) 재정적인 함정(Fiscal Trap) : 재정적으로 투자할 여유가 없어서 계속 악순환  

4) 거버넌스의 실패(Governance Failure)  

5) 문화적인 장애요소(Cultural Barrier) : 종교로 여성 억압, 교육 억압

6) 정치적 지형(Geopolitics)  

7) 혁신의 부족(Lack of Innovation)  : 과학 기술이 없거나 창의성이 부족

8) 인구함정(Demographic Trap) :인구수가 많아 지탱하기 위해서 예산이 너무 많이 들어감

• OECD : 빈곤의 원인을 1) 경제적 2) 인적 3) 정치적 4) 사회문화적 5) 보호적 측면

◆ 빈곤 해결방안

• 원조옹호론 - 제프리삭스(Jeffrey Sachs) : 빈곤 해결을 위해 공여국 ODA 규모 증액 주장

(공여국) ODA 증액 및 빈곤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 UN의 역할 확대   (수원국) 공공관리능력 개선, 지방분권화 정책, IT 기술의 활용, 빈곤층에 대한 분석과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빈곤 해결가능

• 원조비판론 - 윌리엄 이스털리(William Easterly) : - 원조규모 증액보다는 원조 정책과 계획, 효율적인 원조 운영의 중요성 주장.- 빈곤 해결을 위해 시장 중심의 전략과 현장 중심 원조, 개도국의 자립 노력, 원조기관의 책임의식과 전문성 강조

• 원조무용론 - 담비사모요(Dambisa Moyo) : 공여국의 원조가 수원국의 경제상황을 오히려 더 악화시켰다고 주장
🔗KOICA와 함께하는 국제개발협력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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