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로봇심판 도입?

KBO 2024시즌부터 로봇심판 전격도입!

2023.12.11 | 조회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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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리 스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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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심판?

야구에서 심판은 스트라이크 볼 판정을 하는 홈 플레이트 주심과 각 루마다 배치되는 세 명을 더해 총 4명이 경기에 투입된다.

야구에서 심판은 어느 스포츠보다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스트라이크 볼 판정부터 파울,홈런,세이프,아웃 여부 등을 정확한 판정을 요구하는 사안에도 심판의 눈에 의지해야만 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판정에 대한 불만과 논란은 항상 뜨거운 감자였다. 

프로야구는 결단을 내렸다. 오심을 줄이고 공정한 심판을 위해 비디오판독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메이저리그를 시작으로 KBO또한 2017년도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실시했다. 그 덕에 공정한 경기를 보장할 수 있게 되었고, 불필요한 논란도 줄어들었다. 


🤷‍♀️여전히 남아있는 심판논란?

판정에 있어 많은 부분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해결되었다. 그렇지만 스트라이크 볼 판정 만큼은 여전히 주심 재량에 달려있다. 스트라이크 존 관련해서 경기 내에서 일관성이 없고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은 항상 선수와 감독, 팬들 사이에 감정 싸움을 불러오곤 한다. 

출처:KBO홈페이지
출처:KBO홈페이지

🤖세계 최초 로봇심판 도입 

볼 판정 시비와 공정성 확보를 위해 KBO는 지난 10월 오는 2024시즌부터 자동 볼 판정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프로 1군 무대에서는 KBO가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다.

ABS라고 불리는 볼 판정 시스템은 투구의 볼, 스트라이크 여부를 기계가 자동으로 판정해 심판에게 신호를 전달하면 심판이 콜을 하는 방식이다. 2020년부터 퓨처스리그에서 시범 적용을 걸쳐 드디어 다음 시즌부터는 1군 무대에서도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퓨처스리그 시범 적용을 통해 판정에 대한 정교함과 일관성 유지의 성과를 이뤄냈다는 것이 KBO 측의 설명이다. KBO는 이제 더 이상 심판의 주관성이 개입되지 않기 때문에 관중과 선수에게 신빙성을 심어주는 것 뿐만 아니라 판정에 대한 불만이 줄어드는 것 또한 기대하고 있다.

또 자동 볼 판정 시스템과 더불어 투수의 투구 시간을 제한하는 '피치클락'을 시행한다고 알렸는데, '피치클락'은 경기 시간을 줄여 역동성을 확보하고 팬 유입을 늘리려는 취지에서 나온 제도이다. 이는 이미 MLB에서도 적용되고 있으며 평균 경기 시간을 24분 단축했고, 팬들 또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출처:LG TWINS 공식SNS
출처:LG TWINS 공식SNS

🔥프로야구의 흥행

KBO는 2023시즌 관중 80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해냈다. 또 코로나 이전 시기와 비슷한 관중 수로 회복했다. KBO는 이와 같은 흥행성 유지와 새로운 팬 유입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을 쏟고 있다. 로봇 심판 도입은 다양한 그러한 노력들 중 하나인 셈이다. 

로봇 심판, 피치클락등 다양한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KBO흥행을 계속해서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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