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새롭게 체결된 국내/해외 스포츠 파트너십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1. 대한역도연맹 x 데상트
| 구단 | 대한역도연맹 (역도) |
| 기업 | 데상트 (스포츠 의류) |
| 형태 | 유니폼 구좌 + 현물 후원 |
| 계약 종료 | 2026 |
| 예상 규모(연간) | 약 3억 원 |
| 평점 | 4.0 / 5 |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파리올림픽까지. 데상트가 역도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그 사이 역도계에는 '박혜정'이라는 스타가 나타났죠. 파리 올림픽의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김국영, 김민지 등 비인기 종목의 스타를 꾸준히 영입해왔던 데상트가 역도에서도 결실을 거둘 수 있을까요?
2. 경북체육회 x 김천시
| 구단 | 경북체육회 (체육회) |
| 기업 | 김천시 (지자체) |
| 형태 | MOU |
| 계약 종료 | 2024 |
| 예상 규모(연간) | - |
| 평점 | 2.5 / 5 |
생활체육대회에서도 독특한 파트너십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작년 104회 전국체전이 대표적이었죠. 전라남도는 여기어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고질적인 숙박난을 해소하고자 했습니다. 올해 경북도민체전에도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경북체육회와 김천시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특별한 내용이 있다기보다 김천시의 대회 준비 결의를 확인할 수 있는 파트너십이었습니다.
3. 세인트루이스 시티 SC x 삼성
| 구단 | 세인트루이스 시티 SC (축구, MLS) |
| 기업 | 삼성전자 (전자제품 제조사) |
| 형태 | 경기장 개발 |
| 계약 종료 | 2024 |
| 예상 규모(연간) | 약 10억 원 |
| 평점 | 5.0 / 5 |
세인트루이스 시티 SC가 잭팟을 터뜨렸습니다. 홈구장 시티파크 스타디움의 스크린을 삼성의 최신 LED 기술로 채웠습니다. 375대의 TV, 3개의 대형 비디오월, 360도 경기장 내 리본 보드, 2개의 기본 비디오 스코어보드를 삼성과의 파트너십으로 따낸 것입니다. 생생한 스크린 덕분에 관중들의 고객 경험이 한 차원 더 높아질 것 같습니다. 막대한 지출 대신 파트너십으로 구장을 업그레이드한 축구단 프런트의 발상이 돋보입니다.
4. 리즈 유나이티드 x 레드불
| 구단 | 리즈 유나이티드 (축구, EFL 챔피언십) |
| 기업 | 레드불 (에너지 드링크 제조사) |
| 형태 | 유니폼 구좌 |
| 계약 종료 | 2025 |
| 예상 규모(연간) | 약 1,500만 달러(208억 원) |
| 평점 | 4.5 / 5 |
레드불의 영향력이 잉글랜드 축구계에도 마침내 도달했습니다. 리즈 유나이티드의 소수 지분을 인수했거든요. 다음 시즌 유니폼 전면에도 레드불의 로고가 삽입될 예정입니다. 레드불의 속내는 알 수 없습니다. 리즈 유나이티드를 레드불 클럽으로 만들 수도 있거든요. 당장은 부인하고 있지만 점진적으로 접근 중이라는 의심도 듭니다.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도전하는 리즈의 아이덴티티는 레드불의 실험, 도전 정신과 맞닿아있습니다. 스폰서로 남아있더라도 핏이 잘 맞아 보입니다.
5. 코파 아메리카 x TCL
| 구단 | 코파 아메리카 (축구) |
| 기업 | TCL (전자제품 제조사) |
| 형태 | 경기장 광고 |
| 계약 종료 | 2024 |
| 예상 규모(연간) | 약 3,000만 달러(415억 5천만 원) |
| 평점 | 4.0 / 5 |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는 매우 중요한 분기점입니다. 특히 올해는 파리 올림픽도 예정되어 있죠. 코파 아메리카도 개막을 앞둔 가운데, 중국의 TV 제조사 TCL이 파트너십을 연장했습니다. 남미 시청자들에게 상대적으로 저가 가전제품의 판매를 촉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6. 데이비드 베컴 x 바워스앤윌킨스
| 구단 | 데이비드 베컴 (축구, 인터 마이애미 FC) |
| 기업 | 바워스앤윌킨스 (오디오 제조사) |
| 형태 | MOU |
| 계약 종료 | 2024 |
| 예상 규모(연간) | 약 500만 달러(70억 원) |
| 평점 | 4.0 / 5 |
축구와 음악 하면 떠오르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영국이죠. 축구선수와 오디오 브랜드의 콜라보는 의외로 보편적입니다. 제시 린가드가 FC서울로 이적했을 때였습니다. 영국의 오디오 제조사 KEF가 곧바로 FC 서울의 스폰서로 합류했죠. 데이비드 베컴도 어제 바워스앤윌킨스와 손을 잡았습니다. 영국 축구와 음악의 두 아이콘이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7. 오하이오 애슬레틱스 x 재키 오
| 구단 | 오하이오 애슬레틱스 (오하이오 대학팀) |
| 기업 | 재키 오 (펍&브루어리) |
| 형태 | 구단 맥주 개발 |
| 계약 종료 | 2024 |
| 예상 규모(연간) | 약 100만 달러(14억 원) |
| 평점 | 3.0 / 5 |
오하이오 대학교 스포츠 팀이 콜라보 맥주를 출시합니다. 오하이오 주 전역에서 'Ricky'라는 이름의 맥주를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생산을 담당한 재키 오의 창업자 Art Oestrike는 오하이오 대학의 졸업생이죠. 미국에서는 비즈니스로 성공한 졸업생들이 출신 대학 스포츠 팀을 후원하는 문화가 만연합니다.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가 오레곤 덕스와 스폰서 계약을 맺은 건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고요. 오하이오 대학교의 도전이 비즈니스적으로도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8. 나지르 스택하우스 & 드류 보보 x Droughting Sports Lab
| 구단 | 나지르 스택하우스, 드류 보보 (풋볼, 조지아 불독스) |
| 기업 | Droughting Sports Lab (펍&브루어리) |
| 형태 | 제품 홍보 |
| 계약 종료 | 2024 |
| 예상 규모(연간) | 약 100만 달러(14억 원) |
| 평점 | 4.5 / 5 |
조지아 대학교 풋볼팀의 스타 두 명이 광고 계약을 체결합니다. Droughting Sports Lab이 개발한 풋가드를 착용하고, 홍보하는 내용입니다. 특히 스택하우스는 2025 NFL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이 예상되는 선수입니다. 거의 모든 운동선수가 발 부상을 겪는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일찌감치 파트너십을 맺어 풋가드를 홍보하면 지명 시기에 맞추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겁니다. 확실한 유망주에게 일찍 투자하는 건 언제나 해볼 만한 베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