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솜사탕] #149 더 좋은 게 생길 거야

2022년 11월 30일 보낸 솜사탕입니다.

2022.11.30 | 조회 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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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솜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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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까지 열심일 필요가 있을까? 조명이 좋은 동네 카페, 건넛자리에서 열심히 셀카를 찍는다. 20대 초반은 되었을까. 눈을 동그랗게 뜨고 찰칵, 입술을 뿌우 내밀고 또 찰칵, 마주하기 부담스러운 표정을 짓는 그와 눈이 마주칠세라 고개를 돌렸다. 한창 예쁠 때 모습을 오래 남겨두고 싶나 보다. 10년 전쯤 내가 그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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