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점 갈 일이 줄었는데, 새 책은 자꾸 쌓입니다. 인터넷을 떠돌다 재밌어 보이는 책을 보면 냅다 지르거든요. 책이야 비싸봤자 맛있는 저녁 한 끼 값이잖아요. 일 년 전 먹은 맛있는 저녁은 기억 안 나도 몇 년 전 읽은 재밌는 책은 기억나니까 완전 이득 아닌가요? 돈 드는 다른 취미도 없고 말이죠. 그렇게 무턱대고 사 모으니 한달 커피값을 진작에 넘어선 한달 책값. 물론 그걸 바로바로 다 읽진 못하죠. 설레는 맘으로 택배를 기다렸으면서 첫 장도 펴지 못한 책이 집안 곳곳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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