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넷플릭스) : 계정 추가 시 '추가 비용'이 든다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변화'는 낯선 법. 만약 그 변화가 부정적인 방향으로의 변화라면?

계정 추가 시 비용 추가라는 '변화'를 검토하고 있는 넷플릭스. 자율주행의 내재화라는 '변화'를 검토 중인 폭스바겐. 산업의 이미지를 새롭게 포지셔닝 하려는 자율주행 업계를 다룬 Today's Story. 🎢 1,543 글자 5분 길이 :

1. Change : 💎Netflix(넷플릭스), 이제 계정 공유하면 비용 추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Netflix(넷플릭스) 계정을 공유해서 사용 할 경우 추가 금액을 부담 할 수도 있음. 넷플릭스가 일부 국가에서 해당 기능을 테스트 하고 있기 때문에.

🎨 The news : 지금까지 넷플릭스 '계정 공유'는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하게 통용되어 오던, 유저 입장에서는 아주 편리한 기능 이었음. (한 계정에서 다수의 프로필을 생성해서 시청 하는 형태로)

But,but.. 넷플릭스가 '한 가구'에 살지 않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계정을 공유하는 경우 비용을 추가 시키는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 이라고 함 :

동일한 가구 밖에 있는 계정의 경우 최대 2명(2개) 까지 추가 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하는데
계정별로 월 추가 금액을 부과할 계획 이라고 함
일단 테스트는 칠레 / 페루 / 코스타리카에서 먼저 진행될 예정이며 금액은 각각 2.97달러 / 2.11달러 / 2.99달러 라고 함

🍳 Please note : 해당 기능 테스트를 위해 몇 가지 프로세스가 추가 되는데 :

우선 '한 가구' 여부를 체크하기 위해 IP 주소와 기기의 고유 식별 번호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함. 즉 동일한 IP를 사용하는 한 '한 가구'로서 추가 금액 없이 계정 공유를 할 수 있는 것
계정 추가의 경우 1)기존 메인 계정으로 인증 이메일 코드 발송 -> 2)인증의 절차를 통해 진행 할 수 있다고 함

예를들어 지금까지 집에서(집 IP 주소로) '동생 계정'으로 로그인해 '나'라는 프로필로 넷플릭스를 시청했다고 했을때 :

앞으로도 계속해서 집에서(집 IP 주소로) 접속하는 경우에는 여전히 추가 비용 없이 '동생 계정'으로 로그인해 '나'라는 프로필을 사용 할 수 있음
But..but... 만약 집이외의 IP 주소에서 넷플릭스에 접속해 동생 계정으로 로그인 하는 경우에는 계정을 새롭게 생성하라는 내용 + 추가 비용에 대한 안내 문구가 띄어질 예정이라고 함

추가되는 계정에는 각각 고유한 프로필이 추가되며 시청 기록 / 맞춤 추천 등도 별도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또한 동일한 아이디/패스워드로 로그인 이후 각각의 프로필을 선택하는 '기존의 계정 공유'와 달리 별도의 아이디/패스워드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함.

해당 기능의 글로벌 정식 런칭 여부는 아직 미정이라고 함.

2. Considering :💨 폭스바겐, 화웨이 자율주행 사업부 인수할수도?!

Volkswagen(폭스바겐)이 Huawei(화웨이)의 자율주행 사업부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함.

💨 The news : 화웨이의 자율주행 사업부는 현재 Smart vehicle solution 사업부로 구분되어 화웨이에 속해 있음. Smart vehicle solution 사업부는 2019년 설립되었는데, 설립 이후 화웨이가 직접적으로 자동차 '제조' 사업에 뛰어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지속적으로 제기 되었음 :

화웨이는 '중국의 Bosch(보쉬)'를 비젼으로, 완성차 제조사를 위한 자율주행 핵심 부품을 공급 하는 공급사로서 사업부를 성장 시킬 계획임을 지속적으로 밝혀 왔는데
현재 까지는 '자율주행 완성차를 위한 핵심 부품 공급' 이라는 컨셉에 맞는 방향으로 비즈니스를 운영 해 오고 있음
작년에는 베이징자동차 그룹의 전기차 Arcfox에 사전 탑재된 자율주행 솔루션을 공개하기도 했음

폭스바겐 입장에서도 이번 인수 검토는 전략적으로 앞뒤가 맞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는데 :

폭스바겐은 이미 자율주행 기술 개발 스타트업인 Argo AI(아르고 AI)의 최대 주주로 아르고 AI와 자율주행 관련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있는데
지난 해 9월에는 완전 전기 기반 자율주행 벤(Van)인 ID Buzz AD를 공개 하면서, 독일에서 아르고 AI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자율주행 벤 호출 서비스를 2025년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 한 바 있음
자율주행 사업부 인수를 통해 투자사와 공동 개발이라는 간접적인 방향에 더해, 기술의 내재화 +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직접적인 루트까지 확보 할 수 있는 것
2020년 기준으로 폭스바겐의 가장 큰 시장이 중국이라는 것도 이번 인수 추진 배경에 힘을 실어주고 있음

3. Distinguish : 🚕자율주행 업계, Self-driving 용어 버린다!

자율주행 업계가 Self-Driving이라는 단어와 거리를 두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 The news : 미국은 로비가 합법인 나라임. 이제 막 태동하고있는 산업인 만큼 자율주행 업계 또한 열심히 로비활동을 진행 해 왔는데 로비 활동의 중심이 되어왔던 lobbying group(로비 그룹)의 이름을 Self-Driving Coalition for Safer Streets 에서 Autonomous Vehicle Industry Association 으로 변경 한다고 함 :

Self-Driving Coalition for Safer Streets는 2016년 Waymo(웨이모), Ford(포드), Uber(우버), Lyft(리프트)가 최초로 설립 되어
이후 Cruise(크루즈), Aurora(오로라),Argo AI(아르고 AI), Motional(모셔널), Nuro(뉴로), Zoox(죽스) 등 주요 자율주행 개발사들도 참여 하기 시작 했음

로비 그룹 이름 변경 결정은 Self-Driving 하면 떠오르는 테슬라의 Full Self-Driving과의 차별점을 분명히 하기 위함 이라고 함 :

테슬라의Full Self-Driving은 기능 활성화 상태에서도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뗄수 없는 제한적인 기능만을 제공 하고 있음
즉 자율주행 레벨 기준으로 봤을때 레벨 2~3에 해당하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라고 할 수 있는데
로비 그룹에 참여하고 있는 자율주행 개발사들의 경우 레벨 4~5단계에 수준에 근접해 있는 만큼 명칭 변경을 통해 '자율주행과' 과 '운전자 보조시스템' 간의 차이를 명확히 하고자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