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ter 3분기 실적 : 애플 '게임회사랑 경쟁하는데요?!!'

지난 주Apple(애플)과 Amazon(아마존)을 끝으로 21년 3분기 빅테크 실적 발표가 모두 끝났음. 실적이 잘 나온 기업도 그렇지 못한 기업도 있겠지만, 실적 발표 이후의 '영향'과 '몰랐던 사실'을 확인 하는 것은 중요한 작업. 꼭 알고 넘어가야 할 💘1,092 글자, 3분 길이 오늘의 Edition :

- 💯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 : 시가총액 1등 나야 나!
- 🚛 Amazon(아마존) : Rivian(리비안) 지분 20% 들고 있습니다!
- 🍎 Apple(애플) : 플레이스테이션, Xbox(엑스박스)랑 경쟁 함

1. The King : 💯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 : 시가총액 1등 나야 나!

발표된 빅테크 실적. 시가총액 '1위'Apple(애플)과 '2위'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이 상당히 엇갈렸는데, 시장도 바로 반응 했음.

🧤 전 세계 1등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을 제치고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올라선 것. 금요일(10/29)일 종가 기준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은 약 2조4,900억 달러로 약 2조4,600억 달러의 애플을 앞질렀음. 엇갈린 3분기 실적이 시가총액 순위 변동의 가장큰 이유라고 할 수 있는데 :

애플은 주로 글로벌 공급망 이슈를 이유로 월가 기대치에 못미치는실적을 발표 했음. 3분기 공급망 이슈로 인한 손해 규모를 약 60억 달러로 추정 했으며, 해당 이슈가 다음 분기에 더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 함.
반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공급망 이슈, 인플레이션 등 터프한 매크로 외부 환경에서도눈부신 실적을 보여줬음. 주요 지표 모두 월가 예상치를 상회 했으며, 매출은 YoY 22% 성장세를 기록 하기도.

4분기 가이던스와 관련해서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월가 예상보다 높은 수치를 제시하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음. 애플은 코로나 이후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고 있는데 다음 분기를 그렇게 비관적으로 전망 하지 않는 듯. 공급망 이슈 악화 가능성에도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 할 수 있는 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언급함.

2. Future : 🚛 Amazon(아마존) : Rivian(리비안) 지분 20% 들고 있습니다!

Amazon(아마존)이 Rivian(리비안)의 지분20%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음.

💬 20%

지난 금요일 아마존이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아마존은 현재 우선주를 포함해 리비안 지분 약 20%를 보유하고 있다고 함. 현재 아마존이 보유하고 있는 리비안의 지분 가치는 38억 달러로, 지난 해 12월 27억 달러보다 약 11억 달러 정도 가치가 상승한 상태.

아마존은 이미 리비안에 누적 13억 달러 정도 투자한 상황. 이외에도 :

리비안에게 커스텀 전기 딜리버리 벤10만대를 주문해, 미국 내 투입을 계획 하고 있음.
또, 아마존은 리비안에게 전기 딜리버리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일부 독점권을 4년간보유하고 있음.

Ford(포드)또한 리비안의 주요 투자사 중 한 곳으로 누적 투자금 약 8억 2,000만 달러로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함.

🎫 RIVN

리비안은 지난 달 초 SEC에 IPO를 위한 공식 서류를 제출한 상태로, 올해 'RIVN'라는 티커로 나스닥에 상장될 예정 :

9월에는 GM(지엠),Ford(포드), Tesla(테슬라) 등 선배들을 제치고 전기 픽업 트럭을 인도한 역사상 최초의 회사가 되었으며
판매 전략, 자체 충전 네트워크 등 Next 테슬라로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

3. Competition :🍎 Apple(애플) : 플레이스테이션, Xbox(엑스박스)랑 경쟁 함

Apple(애플)이 밝혔음. 자신들이 Sony(소니)의 Playstaion(플레이스테이션),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의 Xbox(엑스박스) 등 게이밍 플랫폼과 경쟁하고 있다고.

🚥 경.계

애플이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연례 보고서를 통해 게이밍 서비스들을 자신들의 경쟁 서비스라고 밝힌 것. 이전까지 애플은 두 영역에서의 경쟁 서비스만 명시 했었음. 스마트폰 OS 에서의 구글 안드로이드와 PC OS 에서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경쟁'이라는 키워드는 애플에게 상당히 민감한 사항. Epic Games(에픽 게임즈)와의 갈등을 포함한 다양한 규제 움직임이 모두 '경쟁'과 관련 되어 있기 때문 :

지난 9월 애플 vs 에픽게임즈에 대한 미 연방 법원 판단에 따라 애플은 '독점 사업자'가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음.
But,but 게임 개발사들이 앱내에 외부 결제 링크를 삽입 할 수 있도록 허용 하라는 명령을 받은 바 있음.

이번에 최초로 게이밍 플랫폼을 경쟁 서비스로 언급한 애플의 움직임은 '게임'이 애플에 가지는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는데 :

에픽게임즈와의 재판을 통해 인용된 수치들에 의하면, 지난해 기준약 640억 달러의 앱스토어 전체 거래액 중 약 70%가 게임 앱에서 발생 할 정도로 '게임'은 이미 애플에게 의미있는 비즈니스 중 하나라고 함.
때문에 애플 입장에서, 게임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앱스토어'가 '적법한 경쟁을 하고 있는 서비스'로 인식 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음(전세계적인 규제 움직임을 고려하면 더더욱이). 경쟁을 하고 있는 서비스로 비춰지기 위해서는 당연히 '경쟁자'들이 있어야 하는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