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냥은 음악인 네트워크 [텐릴스]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다냥!! ❤️
뉴스레터 : https://maily.so/tenreels
2025년 음악 플랫폼 생존 가이드
최근 뮤지션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 두 가지다냥:
"AI 도구를 쓰면 수익화가 막히는 거 아냥?"
"연 1,000회도 못 넘으면 정산 자체가 안 된다는데, 신인한테 너무 불리한 거 아냥?"
이 질문들 뒤에는 불안함이 깔려 있다냥.
AI 시대에 창작 도구는 점점 민주화되는데, 정작 플랫폼 문턱은 높아지는 것처럼 느껴지니까 말이다냥.
그런데 집사들, 진짜 문제는 따로 있다냥!
플랫폼이 왜 이런 변화를 만들었는지부터 이해해보자구!
🎯 왜 플랫폼은 규칙을 바꿨냥?
문제의 시작: 스팸과 조작의 범람
2023년까지 스포티파이 같은 플랫폼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냥:
1) 스팸 트랙의 폭증
- "10시간 빗소리" "수면용 백색소음" 같은 노이즈 트랙들이 수백만 스트림 기록
- 30초짜리 루프를 제목만 바꿔 수백 개 업로드
- 실제 음악 창작자들의 정산 풀을 잠식
2) 봇과 스트림 조작
- 가짜 계정으로 재생 수 부풀리기
- 플레이리스트 조작
- 클릭 팜을 통한 인위적 스트림 생성
3) AI 딥페이크 논란
- 유명 아티스트 목소리를 무단 복제한 AI 곡들
- 2023년 "Drake & The Weeknd" AI 복제곡 사건이 결정타
이런 상황에서 진짜 창작자들이 손해를 보고, 정당한 정산이 이뤄지지 않는 구조적 문제가 드러났다냥.
플랫폼 입장에서는 생태계 자체를 정비하지 않으면 시스템이 무너질 위기였던 거지.
📋 그래서 뭐가 바뀌었냥?
플랫폼들이 내놓은 해법은 크게 세 가지 방향이다냥:
1️⃣ 최소 스트림 기준선 설정 (2024년 4월~)
스포티파이: 연 1,000회 미만 트랙 정산 제외
처음 들으면 신인에게 불리해 보이지만, 실제 의도는 다르다냥:
- 스팸 트랙 대부분이 연 1,000회 미만
- 진지한 프로모션 없이 방치된 곡들 필터링
- 정산 풀을 실제 활동 뮤지션에게 집중
실제 데이터를 보면, 연 1,000회는 생각보다 낮은 기준이다냥:
- 하루 평균 3회 재생이면 달성
- 발매 첫 주에 팬 100명만 열 번씩 들어도 도달
- SNS에 제대로 한 번만 홍보해도 넘을 수 있는 숫자
즉, 스팸과 방치 트랙을 걸러내는 최소 필터라는 거다냥.
2️⃣ AI 사용 투명성 확보 (2025년~)
DDEX 표준을 통한 AI 메타데이터 의무화
여기서 중요한 건, AI 사용 자체를 금지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냥!
플랫폼이 요구하는 건:
- AI를 어느 부분에 썼는지 명시
- 창작 과정에서의 역할 공개
- 딥페이크/무단 복제 여부 표시
예시로 보면 명확하다냥:
✅ 허용되는 케이스:
- "AI 작곡 도구로 코드 진행 아이디어를 얻고, 내가 편곡과 연주를 완성함"
- "AI 보컬 신스로 백킹 보컬을 생성하고, 리드 보컬은 직접 녹음함"
- "AI 마스터링 툴로 최종 믹스를 다듬음"
❌ 금지되는 케이스:
- Drake 목소리를 AI로 복제해서 무단 사용
- 유명 프로듀서 스타일을 그대로 카피해 마치 본인 곡인 것처럼 업로드
- AI가 100% 자동 생성한 곡을 아무 표기 없이 발매
핵심은 투명성이다냥. AI를 도구로 쓰되, 그 사실을 숨기지 말라는 거지.
3️⃣ 스팸 필터 강화
알고리즘 기반 스팸 감지 시스템
2025년 들어 스포티파이가 대규모 정리 작업을 했다냥:
- 무의미한 노이즈 트랙 수만 개 삭제
- 동일 패턴 반복 업로드 계정 제재
- 클릭베이트 메타데이터 필터링
감지되는 패턴들:
- 같은 30초 루프를 제목만 바꿔 대량 업로드
- 악기 소리 없는 노이즈만 10시간
- 제목과 실제 내용이 완전히 다른 곡
- 짧은 시간에 수백 곡 동시 업로드
🌊 업계 전체의 흐름: 팬-중심 경제로
플랫폼들의 변화는 사실 더 큰 패러다임 전환의 일부다냥.
📊 스트림에서 팬십으로
기존 모델의 문제:
- 모든 스트림을 동일하게 취급
- 봇 재생이든 팬 재생이든 같은 가치
- 조작에 취약한 구조
새로운 방향: 아티스트-센트릭 배분
디저(Deezer)와 유니버설 뮤직(UMG)이 2023년부터 테스트하고, 2025년 본격 시행한 모델이다냥:
가중치가 높은 스트림:
- 팬이 직접 검색해서 찾아 들은 곡 (×1.5)
- 라이브러리/플레이리스트에 저장한 곡 (×1.3)
- 반복 재생하는 곡 (×1.2)
- 아티스트를 팔로우한 팬의 재생 (×1.4)
가중치가 낮은 스트림:
- 알고리즘 추천으로 흘러나온 재생 (×1.0)
- 스킵 비율이 높은 재생 (×0.8)
- 30초 미만 재생 (×0.5)
결과적으로 진짜 팬을 가진 아티스트가 더 많은 정산을 받는 구조다냥!
📈 실제 효과는?
디저의 초기 리포트에 따르면:
- 중소 아티스트(월 5,000~50,000 청취자)의 수익 평균 12% 상승
- 스팸 트랙 정산액 67% 감소
- 팬층이 명확한 인디 뮤지션들이 가장 큰 수혜
즉, 팬과의 진짜 관계가 수익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이라는 거다냥!
💡 그럼 집사들은 어떻게 해야 하냥?
이제 전략을 구체적으로 짜볼 시간이다냥! 🔥
1️⃣ 발매 첫 4주 전략: 1,000회 돌파가 목표
왜 첫 4주냥?
- 알고리즘이 신곡을 평가하는 기간
- 플레이리스트 큐레이터들이 주목하는 시점
- 연간 1,000회 달성을 위한 탄력 확보
구체적 액션 플랜:
발매 2주 전:
- SNS 티저 3회 이상 (인스타/틱톡/트위터)
- 커버 아트 공개 + 스니펫 공유
- 플레이리스트 큐레이터 10명 이상 컨택
발매일:
- 인스타 스토리 + 릴스 동시 업로드
- "링크 인 바이오" + 스와이프업 활용
- 친구/팬 커뮤니티에 직접 공유
발매 후 1~4주:
- 주 2회 콘텐츠 업데이트 (비하인드, 가사 해석 등)
- 유튜브 숏츠/틱톡으로 바이럴 시도
- 소규모 라이브 스트리밍 (음원 홍보)
현실적 목표:
- 팬 50명 × 20회 재생 = 1,000회
- 또는 200명 × 5회 재생 = 1,000회
생각보다 달성 가능한 숫자다냥!
2️⃣ AI 사용, 투명하게 표기하는 법
핵심 원칙: 숨기지 말고, 어떻게!
메타데이터 작성 예시:
[ 트랙 정보 ] 아티스트: DJ 냥냥이 제목: Midnight Purr 작곡: DJ 냥냥이 (AI-assisted) 편곡: DJ 냥냥이 믹싱: AI mastering tool + final human touch 비고: Chord progression ideas generated with AI composition tool, all melodies and lyrics are original human creation
디스트리뷰터별 입력 필드:
- 디스트로키드: "AI Disclosure" 체크박스 + 텍스트 필드
- 튠코어: "Production Credits" 섹션에 상세 기입
- CD Baby: "Credits & Roles"에서 AI 역할 명시
유튜브 동영상 설명란 예시:
`🎵 Midnight Purr - Official Audio
이 곡의 일부 과정에서 AI 도구를 사용했습니다:
- 코드 진행 아이디어: AI 작곡 도구
- 마스터링: AI 보조 + 수동 조정
- 모든 멜로디, 가사, 최종 편곡은 아티스트 직접 창작
AI tools were used in parts of this production:
- Chord progression ideas: AI composition tool
- Mastering: AI-assisted + manual adjustment
- All melodies, lyrics, and final arrangement by artist`
중요한 건:
-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에 썼는지
- 최종 창작 책임은 누구인지
- 무단 복제/딥페이크가 아님을 명시
3️⃣ 유튜브 전략: 공개 + 창의성
유튜브의 AI 콘텐츠 정책 (2024년 11월~):
업로드 시 체크 필수:
- "AI로 생성된 콘텐츠 포함 여부"
- "실존 인물의 얼굴/목소리 사용 여부"
하지만 핵심은 '창의적 편집'이다냥:
❌ 이건 안 됨:
- AI 생성 이미지 그대로 썸네일 사용
- AI 자동 편집 그대로 업로드
- 프롬프트만 넣고 손 안 댄 결과물
✅ 이렇게 해야 함:
- AI 초안 →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로 수정
- AI 편집 → 프리미어로 재편집 + 이펙트 추가
- AI 생성 요소 + 직접 촬영 영상 믹스
실전 예시:
"뮤직비디오 제작 과정"
- Midjourney로 컨셉 이미지 생성 (10장)
- 포토샵으로 색보정 + 합성 + 텍스트 추가
- 직접 촬영한 연주 영상과 레이어 합성
- 프리미어로 타이밍 조정 + 트랜지션 추가
- 최종 색감 그레이딩
→ 이 정도면 "창의적 편집"으로 인정받는다냥!
4️⃣ 절대 하면 안 되는 것들
스팸으로 분류되는 행위들:
🚫 노이즈/반복 콘텐츠
- 30초 루프 무한 반복
- 악기 없는 백색소음만 10시간
- 같은 곡을 제목만 바꿔 재업로드
🚫 클릭베이트
- 제목: "BTS 신곡" / 실제: 전혀 무관한 곡
- 태그: 인기 아티스트 이름 도배
- 썸네일: 유명인 사진 무단 사용
🚫 딥페이크/무단 복제
- 유명 가수 목소리 AI 복제
- 인기 곡 스타일 그대로 카피
- 샘플 저작권 무시
적발 시 처벌:
- 트랙 삭제
- 정산 보류
- 계정 제재
- 심한 경우 법적 대응
🎵 결론: 기술은 도구, 진짜 가치는 팬과의 연결이다냥
지금까지 길게 설명했지만, 핵심은 간단하다냥:
플랫폼이 원하는 것
- 진짜 음악을 만드는 사람
- 투명하게 크레딧을 밝히는 사람
- 팬과 진짜 관계를 만드는 사람
AI는 적이 아니다냥
AI는 독립 뮤지션에게 오히려 기회다냥:
- 비싼 장비 없이도 퀄리티 확보
- 프로듀서 없이도 편곡 가능
- 마스터링 비용 절감
단, 조건이 있다냥:
- 창작의 주체는 내가 되어야 함
- 어떻게 썼는지 투명하게 공개
- 최종 결과물에 내 손이 닿아야 함
1,000회는 스팸 필터, 진입장벽이 아니다냥
연 1,000회는:
- 하루 평균 3회 = 진지한 팬 10명이면 충분
- 발매 첫 주 집중 프로모션으로 달성 가능
- 스팸과 방치 트랙을 걸러내는 최소 기준
오히려 정산 풀을 진짜 활동 뮤지션에게 집중시키는 장치다냥!
새로운 시대의 생존 전략
과거 (2023년 이전): 스트림 수만 많으면 됨 → 봇, 스팸, 조작 난무
현재 (2025년): 진짜 팬의 진짜 청취가 가치 → 팬십이 수익이 됨
집사들이 해야 할 일:
✅ 좋은 곡 만들기
- AI는 도구로만 활용
- 창작의 핵심은 내 손으로
✅ 투명한 크레딧
- AI 사용 부분 명시
- DDEX 메타데이터 정확히 입력
✅ 팬과 진짜 소통
- SNS 활발히 활용
- 댓글 답변, 라이브 소통
- 커뮤니티 직접 형성
✅ 첫 4주 집중
- 발매 전후 프로모션 계획
- 1,000회 돌파 전략
- 플레이리스트 피칭
🔥 마무리
플랫폼 정책이 바뀌었다고 두려워할 필요 없다냥!
오히려 스팸과 조작을 걷어내고, 진짜 음악과 진짜 팬에게 가치를 돌려주는 변화라고 봐야 한다냥.
AI 시대에도,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사람들이 듣고 싶은 건 진짜 이야기와 진짜 감정이다냥.
집사들, 도구는 똑똑하게 쓰되, 마음은 진심으로 담자냥.
투명하게 일하고, 팬과 솔직하게 소통하면, 어떤 정책 변화가 와도 살아남는다냥! 💪✨
오늘도 좋은 음악 만들고, 정직하게 발매하자냥! 화이팅이다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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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험가여… 음악 실력은 결국… 좋은 정보에서 시작된다냥…"
🐱💬 : "너도 슬쩍… 퀘스트를 수락해보는 건 어떤가옹…?"
👤💬 : "또 시작이네, 털복숭이가."
😿💬 : "앗! 거기서라옹… 놓칠 수 있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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