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땡스카본입니다.
지난 2월 21일 땡스웨비나가 구독자분들의 많은 성원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웨비나에서는 생물다양성 관련 주요 공시 프레임워크를 살펴보고, 다양한 해외 사례 및 기업의 대응 방안과 이를 통한 가치 창출 같은 기업과 기관에서 고민하시는 주제들에 대해 함께 나누었어요. 행사가 전반적으로 알찼다는 피드백이 많았고, 웨비나를 보신 분들과 사후 미팅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 땡스카본 팀은 바쁘지만 뿌듯하게 3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웨비나에 대한 성원에 힘입어, 이번 땡스레터에서는 생물다양성 영향평가에 대해 자세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그럼 함께 살펴볼까요?
땡스카본 스토리
땡스카본이 '생물다양성 영향평가'를 잘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생물다양성'은 단순히 동식물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자연자본과 생태계를 포괄적으로 바라보는 개념입니다. 그렇기에 취수량과 폐수량 같은 물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도 함께 살펴봐야 하죠. 이러한 요소들이 궁극적으로 생물다양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생태계 전체를 포함하는 개념인 생물다양성에 대한 영향평가를 어떻게 진행할 수 있을까요?
땡스카본은 국내 대기업 K사와 함께 지난 3개월간 생물다양성 영향평가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K사의 사업장 인근의 생태중요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하여 조류, 포유류, 양서류와 파충류, 그리고 식물상과 식생을 탐색하였죠. 현장 조사를 통해 기존 생물다양성 영향평가에서 진행되는 문헌조사의 한계를 보완하고, 현장 기반의 생물다양성을 확인하며, 법정보호종 및 보전 가치를 파악했습니다. 이러한 평가를 통해서 기업의 향후 사업장 운영에서 고려해야 할 보전 대책과 더불어 리스크 및 기회요인을 도출할 수 있었고요.
생물다양성 영향평가는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을 통해 멸종 위기종이나 식생, 해양 등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진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진단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것이죠. 그렇기에 꼼꼼하고도 현실성 있게 진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생물다양성 영향평가는 기존 데이터나 TNFD 등에서 권고하는 툴에 의존하여 결과를 도출하고 있는데요. 수치상으로 표현된 결과만 봤을 때는 기업이 앞으로 어떠한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할지 알기 어렵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공공 데이터는 넓은 지역을 다루다 보니, 현재 사업장 주변의 세밀한 생물다양성 현황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죠. 그래서 땡스카본은 크게 두 가지의 차별화된 접근법으로 생물다양성 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접근법인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의 땡스카본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
🔗 땡스카본이 '생물다양성 영향평가'를 잘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 참고하면 좋은 컨텐츠
THANKS CARBON NEWS
1. 캄보디아 컨퍼런스, Green Finance for Green Fields
지난 3월 24일, 땡스카본은 캄보디아 프놈펜(Phnom Penh)에서 'Green Finance for Green Fields'(지속가능한 농업 전환) 컨퍼런스를 개최하였습니다. 농업 부문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온실가스 배출 문제를 탄소배출권과 기술혁신으로 극복할 방안을 논의하였어요.
땡스카본과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농업총국, 그리고 GGGI 캄보디아가 함께 주최한 이 행사에서는 캄보디아 바탐방(Battambang)의 프로젝트를 통한 케이스 스터디와 패널 디스커션을 통해 캄보디아의 기후회복력 강화 전략과 지속가능한 농업 촉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바탐방에서 진행한 시범사업에서는 메탄 배출 40% 감축과 더불어 쌀 생산량도 13% 늘어나, 앞으로 캄보디아 벼농사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농업의 대규모 적용이 가능함을 입증했습니다. 땡스카본은 파리협정 6조에 의거해 캄보디아와 우리나라의 대규모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 땡스카본의 AI기술, FieldSense 런칭
땡스카본 데이터팀 Team-Magus는 최근 FieldSense라는 기술 모델을 출시하였습니다. 지난 2024년 1월, 베트남 파일럿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하며, 현지 농지에 좌표 정보가 관리 되지 않는 문제점을 발견한 것이 시작이었죠. 땡스카본의 솔루션은 위성 영상을 활용하여 필드를 자동 분석하는 방식이라 농지의 좌표 정보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수십만 ha 규모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에서 직접 모든 농지 좌표를 지상에서 수집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고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좌표 자동추정 딥러닝 모델' 개발에 착수하였고, 지난 2월 FieldSense를 런칭하게 됐습니다. FieldSense는 특히 산림이나 농경지의 면적 산정을 정확하게 할 수 있어 탄소배출권 프로젝트에서 과대 산정 등의 스캠(scam) 문제를 해결할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땡스카본은 측정되지 않으면 관리할 수 없다는 관점에서 지구를 위한 올바른 이정표를 찾아가려 합니다.
🎥 유튜브 영상
🔗 FieldSense의 자세한 내용은 땡스카본 CTO 이승호님의 링크드인 포스트에서 확인하세요!
앞으로도 땡스카본은 세상을 바꾸고 지구를 살리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그리고 땡스레터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저희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홈페이지나 소셜 채널을 통해 연락주세요.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