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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L;DR
- 의대생에서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자오쯔의 성공 스토리
- 중국 애니메이션 사상 첫 매출 1조 원 돌파한 너자의 의미
- 너자2, 성공과 동시에 불거진 정치적 논란
- 자오쯔의 성공과 중국 콘텐츠 산업의 변화
- 좋아하는 일을 무기로 만드는 과정의 중요성
🎯 이런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 "내가 지금 가는 길이 맞을까?" 커리어 고민이 있는 분
✔ 의대에서 애니메이션? 커리어 전환 스토리가 궁금한 분
✔ 중국 콘텐츠 시장과 애니메이션 산업에 관심 있는 분
🎬 "의대 나왔는데 애니메이션 감독 됐다고?" 자오쯔, 인생 역전 스토리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 한 번쯤 해보신 적 있죠? 그런데 이걸 진짜로 해낸 사람이 있어요. 그것도 의대를 졸업하고 애니메이션 감독이 된 사람이요.
원래는 약학을 공부하던 대학생이었는데, 3D 애니메이션을 독학하면서 완전히 다른 길을 걷게 됐어요. 처음엔 광고회사에 취직했다가, 결국 회사를 그만두고 어머니 집에서 3년 반 동안 캥거루족으로 살면서 애니메이션을 만들었죠.
이렇게 만든 16분짜리 단편 애니 <씨스루>가 해외 영화제에서 30개 넘는 상을 받으면서 드디어 이름이 알려졌어요. 그리고 10년 뒤, 그는 중국 애니메이션 역사를 바꿉니다.
🚀 중국 애니메이션의 흐름을 바꾼 <너자>
중국 신화 속 캐릭터 너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애니메이션이에요. 전형적인 어린이용 애니가 아니라, 스토리부터 연출까지 성인 관객들도 빠져들게 만드는 작품이었죠.그런데 이 영화가 50억 위안(약 9979억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면서, 역대 중국 애니메이션 1위에 올랐어요.
기존 중국 애니메이션은 주로 어린이들을 타깃으로 했는데, <너자>는 성인 관객까지 사로잡으면서 시장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버렸죠.
🔥 더 화려해진 <너자 2>, 그리고 예상 못 한 논란
올해 개봉한 <너자2>는 전편보다 더 강력한 액션과 1900개 이상의 특수효과를 적용해서 돌아왔어요. 개봉 9일 만에 중국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죠. 그런데 이번엔 다른 이유로 화제가 됐어요.영화 속 배경이 미국 백악관과 국방부를 연상시킨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반미 코드가 숨어 있다는 논란이 생겼거든요.
심지어 극 중 등장하는 ‘그린카드’ 장면도 미국을 풍자한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어요. 애니메이션 자체는 훌륭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작품이 정치적 해석과 맞물리면서 예상치 못한 논란이 커진 상황이에요.
🎞️ 자오쯔, 다음엔 또 무슨 이야기를 들려줄까?
독학으로 애니메이션을 배워 영화제를 휩쓸고, <너자>로 중국 애니메이션 시장을 흔들어 놓은 자오쯔 감독, 이제 자오쯔 감독은 단순한 연출가가 아니라, 중국 애니메이션 산업을 이끄는 중요한 인물이 됐어요.
그렇다면 다음 작품은 어떤 모습일까요? 지금까지 보여준 것처럼 화려한 액션과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이어갈까요, 아니면 또 한 번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까요? 확실한 건, 자오쯔 감독이 만드는 애니메이션은 앞으로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작품이 될 거라는 거예요.
💡 The Sync’s Insight
'좋아하는 일을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자오쯔 감독의 이야기를 보면, 단순히 좋아하는 것만으론 부족하다는 걸 알게 돼요. 그는 안정적인 의학 분야를 떠나 애니메이션을 독학했고, 생활비가 없어도 오직 작품을 만드는 데 몰두했어요. 여기서 중요한 건 그가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했다는 점이에요.
그럼 여기서 질문 하나.
'나는 지금, 정말 나만의 무기를 만들고 있는가?'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고, 누구나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어 하지만 그걸 진짜 ‘나만의 영역’으로 만들 수 있느냐가 관건이에요. 자오쯔 감독은 중국 애니메이션이 해외 대작들에 밀리던 시절에도, 단순한 베끼기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과 방향을 제시하면서 판을 바꿨어요.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도 마찬가지예요. 단순히 흘러가는 대로 따라가고 있는지, 아니면 진짜 '나만의 무기'를 갈고 닦고 있는지 돌아볼 타이밍이 아닐까요?
만약 지금의 내 일이 ‘내 것’이 아니라면, 나는 앞으로 어떤 영역을 개척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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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넓혀가고 있는 각자의 소중한 삶의 영역에서
자그마한 울림이 되는 인사이트가 되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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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y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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