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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vs 알트먼, AI 전쟁이 시작됐다

AI 동맹에서 전쟁까지, 머스크 vs 알트먼의 갈라선 이유

2025.02.12 | 조회 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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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L;DR


  • 머스크와 알트먼, AI 동료에서 경쟁자로
  • OpenAI, 비영리에서 영리로… 머스크는 ‘초심 상실’ 비판
  • 130조 원 인수 제안과 13조 원 역제안, 치열한 주도권 싸움
  • AI의 미래, 공공재 vs. 시장 중심… 어느 쪽이 맞을까?
  • 원칙 vs. 기회, 우리가 마주하는 선택의 순간들

🎯 이런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 머스크와 알트먼, 두 사람의 갈등이 궁금한 분
✔ AI 기술 패권 경쟁 속 기업들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싶은 분
✔ AI의 미래, 우리가 고민해야 할 윤리적 이슈에 관심 있는 분


🚀 AI 황제가 되려는 두 남자, 머스크 vs 알트먼의 전쟁이 시작됐다.


최근 머스크는 "오픈AI를 974억 달러(약 130조 원)에 팔라"며 알트먼을 강하게 압박했고, 이에 알트먼은 "그럼 내가 X(구 트위터)를 97억 달러(약 13조 원)에 사겠다"며, 머스크의 제안 금액의 1/10 수준으로 맞받아치는 조롱 섞인 역제안을 던져 화제가 되었어요.  

이제 단순한 법적 다툼을 넘어서, 서로의 기업을 인수하겠다는 식의 강경 대응이 이어지며 두 사람의 갈등은 더욱 깊어지고 있어요.

처음엔 같은 목표를 가지고 AI를 연구하던 두 사람이 어쩌다 이렇게 극단적인 대립까지 가게 된 걸까요?


OpenAI
OpenAI

💰 OpenAI, 비영리 연구소에서 13조짜리 기업이 되기까지


지금의 OpenAI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거대 자본이 투입되는 기업이 됐지만, 처음부터 이렇게 될 계획은 아니었어요.

2015년, OpenAI는 "AI를 인류에게 이롭게 사용하겠다"는 목표 아래 비영리 연구소로 출발했어요. 창립 멤버 중에는 일론 머스크, 샘 알트먼, 그리고 AI 연구자들이 있었죠. 이들은 기업의 이익이 아니라, 인류 전체의 이익을 위한 AI 개발을 꿈꿨어요.

머스크는 여기에 10억 달러(약 1조 3000억 원)기부를 약속하면서 OpenAI의 시작을 이끌었죠.

하지만 이후 OpenAI는 방향을 바꿉니다. 막대한 연구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2019년 영리 법인(OpenAI LP)을 만들었고, 곧바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100억 달러(약 13조 원)의 투자를 받았어요.

이 과정에서 머스크는 OpenAI와 완전히 결별하게 되죠. 




2016년, 그때만 해도 평화로웠던 시절... (Source: Y Combinator)
2016년, 그때만 해도 평화로웠던 시절... (Source: Y Combinator)

🔥 한때 동지였던 머스크와 알트먼, 이제는 적이 된 이유


머스크와 알트먼은 처음에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AI에 대한 철학적 차이가 분명해졌어요.

🏛️ 일론 머스크의 시각

  • AI가 통제되지 않으면 인류에게 위협이 될 수 있음.
  • AI는 개방형(Open-source)으로 개발해야 함.
  • AI는 인류 전체의 공공재가 되어야 하며, 소수 기업이 독점해서는 안 됨.
  • AI 발전 속도를 조절하고, 강력한 규제가 필요함.

🚀 샘 알트먼의 시각

  • AGI(일반 인공지능)가 등장해도 인간과 공존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음.
  • AI의 발전을 위해선 현실적으로 영리 모델이 필요함.
  • AI 개발에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함.
  • AI 혁신을 주도하는 것이 더 중요하며, 발전을 막아서는 안 됨.

결국 머스크는 AI가 통제되지 않으면 인류에게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며 OpenAI의 방향성을 비판했고, 알트먼은 AI의 발전을 막을 수 없다면 빠르게 주도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본 것이죠.

머스크는 OpenAI의 영리화 과정에 강하게 반대하며 2018년 이사회에서 탈퇴했고, 몇 년 후 OpenAI와 경쟁하기 위해 자신의 AI 기업 xAI를 설립하게 됩니다.


일론 머스크와 xAI
일론 머스크와 xAI

🤖 머스크는 왜 OpenAI를 되찾으려 할까?


머스크는 최근 Open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어요. 그가 주장하는 핵심 논리는 두 가지입니다.

1️⃣ OpenAI가 처음의 비영리 정신을 버렸다

  • OpenAI는 2015년 창립 당시 "AI를 인류 전체의 이익을 위해 개발하겠다"고 선언하며 비영리 단체로 출발했어요.
  • 그러나 2019년, 막대한 연구 자금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영리 법인(OpenAI LP)을 설립했고,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았죠.
  • 머스크는 이 과정에서 OpenAI가 사실상 마이크로소프트의 사기업이 되어버렸다고 주장해요.

2️⃣ GPT-4는 사실상 마이크로소프트의 소유다

  • 머스크의 소장에 따르면, OpenAI가 개발한 GPT-4는 AGI(일반 인공지능)에 가까운 모델이며, 이를 오픈 소스가 아닌 독점적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는 겁니다.
  • 결과적으로 OpenAI는 AI 기술을 공개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원래의 약속을 깨고, 마이크로소프트만이 독점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거죠.

결국 머스크는 OpenAI가 처음 약속했던 "인류를 위한 AI 개발" 원칙을 어겼다며 이를 되돌리기 위해 소송을 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머스크가 OpenAI의 주도권을 다시 잡기 위해 법적 압박을 가하는 것이라는 시각도 많아요. 현재 OpenAI는 AI 기술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고, 머스크의 xAI는 아직 GPT-4같은 강력한 모델을 내놓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죠.

머스크가 바라는 건 정말 인류를 위한 AI 개발일까요, 아니면 AI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또 다른 전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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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Sync’s Insight 

머스크와 알트먼의 갈등은 단순한 AI 경쟁을 넘어, 
"어떤 길이 맞는 걸까?"를 두고 벌어지는 치열한 대립이에요.

누군가는 통제와 원칙을 지키려 하고,
누군가는 속도를 내며 기회를 선점하려 하죠.

이 모습, 우리 삶 속에서도 낯설지 않아요.
우리는 끊임없이 선택의 순간을 마주합니다.

🤔 안정적인 길을 계속 걸을까, 아니면 새로운 길에 도전할까?
🤔 조직이 변할 때, 함께 할까 아니면 떠날까?
🤔 내 성과를 지킬까, 더 큰 기회를 잡기 위해 내려 놓을까?

🚀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는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까요?

머스크와 알트먼처럼, 우리도 매일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돼요.

어떤 선택이든, 그 결정이 온전히 나의 성장과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 나만의 기준과 방향을 다시 한번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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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넓혀가고 있는 각자의 소중한 삶의 영역에서
자그마한 울림이 되는 인사이트가 되었기를 바라며,
-

The Sy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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