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EX
- 미래형 농촌 주택에서의 경험, 뤁스퀘어 스테이 여행기 🏠
-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읽으면 좋은 책 2권 📚
- 이모지 백과사전, Emoji DB 🗃️
- EBS PD들의 직업 체험기이자 리얼 노동 다큐, 'PD로그' 📺
- 요즘 네이버 지도앱 내비게이션을 자주 쓰게 만든 기능 🚗
- 한 장으로 정리한 해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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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콘텐츠는 브랜드 '스테이 폴리오'의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여 제작된 ‘브랜디드 콘텐츠‘입니다. 콘텐츠 기획 및 제작에 관한 창작 자유도를 전적으로 보장받았으며, 이에 따라 브랜드의 관여는 자료 전달 등으로 최소화되었습니다. 이에 콘텐츠에 대한 모든 창작 책임은 생각노트에 있습니다.
뤁스퀘어 스테이 1박 2일 여행기 : 농촌과 문화가 만난 ‘미래 농촌’을 경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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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의 핵심만 쏙!
얼마 전, 충북 진천에 위치한 '뤁스퀘어'라는 곳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아마 '뤁스퀘어'가 낯선 분들도 계실 텐데요. 뤁스퀘어는 농업과 문화가 융합된 '농촌 복합 문화 공간'을 지향하는 공간이에요. 농촌에 맞는 문화 공간을 고민하며 체험 농장, 스마트팜 랩, 카페, 기프트샵, 식당, 스테이 등을 갖춘 약 6,000평 규모의 큰 공간이죠.
뤁스퀘어에는 총 3개의 스테이가 있습니다. 독특한 점은 '하라 켄야(Hara Kenya)'를 포함해 유명 건축가와 디자이너가 설계한 곳이라는 점인데요. 2022년 ‘미래를 끌어당기는 농(農)’이라는 주제로 열린 '하우스비전(House Vision)'이라는 전람회에 출품된 '전시 작품'이 '경험하는 집'으로 전환되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3곳 중 '교감하는 집'에 머물고 왔는데요. 이 집을 설계한 무인양품 아트 디렉터 '하라 켄야'는 미래형 농촌 주택, 농촌 주말 주택을 상상하며 이 집을 설계했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 머물며 경험해 보니 그가 이 집을 만들며 기대했던 특별한 경험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 집 앞에 작은 텃밭이 있어 식물의 생장을 엿볼 수 있고 🌱
- 눈앞에는 드넓은 논밭 뷰가 펼쳐져 '논멍'이 가능하고 🌾
- 바퀴 달린 테이블을 끌고 나와 자연을 마주하며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
- 마당에 피크닉 매트를 깔고 소풍 감성을 즐기는 것도 도전해 봤죠 🧺
또 한 가지 좋았던 점은 '문화 공간'도 충분했다는 점입니다. 이곳에는 스테이뿐 아니라 숲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스템가든, 농사 테마에 특화된 큐레이션 기프트샵과 북 카페, 친환경 농법이 적용된 스마트팜 랩 등도 즐길 수 있죠. 지역 문화 행사가 자주 열리기도 하고요. 스테이에서는 온전한 촌캉스를 즐기고, 바로 옆에서는 문화 충전이 가능했습니다.
농촌 속 '문화 발신 기지'의 모습이 궁금하신 분, 촌캉스와 워케이션에 관심 있는 분, 건축가가 설계한 스테이에서 머무르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일상 속 문화 자산도 즐기면서, 농촌 특유의 평온함과 여유로움을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 🎁 뤁스퀘어 스테이를 경험해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브랜드 '스테이 폴리오'와 함께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어요. 스테이 3만 원 할인 쿠폰부터 모종 증정 혜택까지, 자세한 혜택은 콘텐츠 하단을 확인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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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알게된 인풋 소스를 나눕니다. 또한 생각노트 오카방, 디스코드 등에서 공유된 멤버분들의 인풋 소스도 공유드리고자 하는데요. 좋은 인풋 소스 얻으시고 영감 받아가세요.
1️⃣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읽으면 좋은 책
최근 일본의 떠오르는 트렌드와 비즈니스를 다룬 책 2권을 읽었습니다. 일본은 소소한 니즈까지 비즈니스화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타깃 고객의 규모를 따지기보다 문제를 겪고 있는 고객이 소수여도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제품과 서비스 출시에 앞장서죠. 어쩌면 포화한 시장 속에서 조금이나마 '틈'을 찾으려는 노력으로 볼 수도 있는데요. 아래 2권의 책이 그런 노력의 사례를 생생하게 담고 있습니다.
첫 번째 책은 '2024/2025 일본에서 유행하는 것들'이라는 책입니다. 일본에 오랜 시간 거주하며 일본 문화에 능통한 저자가 책 이름 그대로 일본에서 유행하는 것 45개를 담았습니다. 일본 편의점을 접수한 K뷰티 사례부터 가성비를 찾는 고객을 위한 무인양품의 새로운 브랜드 'MUJI 500' 등의 사례까지 알차게 담겨 있는데요.
책에 소개된 45개의 아이템과 이슈는 아이디어와 생각을 자극합니다. 우리나라에 도입해 봐도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왜 그 트렌드가 떴는지 배경을 이해하며 대중의 심리를 배우기도 하죠. 물론 매우 니치한 트렌드에서는 이게 왜 떴을까 갸우뚱거리게도 되고, 일본의 정서와 우리나라의 정서에도 큰 차이가 있다는 점도 깨닫게 되고요. 시리즈 화가 되어 이 책이 매해 나온다면 그때마다 꼭 챙겨 볼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책은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 일본에서 찾은 소비 비즈니스'입니다. 이 책은 경영 컨설턴트로서 다양한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자문을 했고, 지금은 일본 경영데이터 플랫폼 회사에서 애널리스트로 일하고 있는 작가가 일본에서 찾은 비즈니스 트렌드 5가지를 소개한 책입니다.
이 책에서 특히 재밌게 읽었던 파트는 3장이었는데요. 3장은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시니어 세대를 위한 디지털 비즈니스를 다루고 있습니다. 운영 적자로 인해 줄어드는 시골 버스 노선을 대체하는 이동 서비스, 시니어 타깃의 매거진 '하루메쿠'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 등의 사례가 흥미로웠는데요. 일본처럼 고령화되는 우리나라에서 앞으로 어떤 비즈니스가 등장할지 예측해보는 계기도 됐고요.
일할 때 새로운 아이디어나 자극이 필요한 분, 떠오르는 고객 니즈가 무엇인지 궁금한 분, 기발한 아이디어가 실체를 가진 결과물이 된 사례가 궁금한 분께 두 권의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사례와 이를 통찰 있게 분석한 책이라 분명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거예요.
2️⃣ 이모지 백과사전 'Emoji DB'
인스타그램 꾸미기가 유행이죠. 젊은 세대는 다이어리 꾸미기를 줄인 '다꾸'에 빗대 인스타그램 꾸미기를 줄여 '인꾸'라고 표현하는데요. 인스타그램 프로필, 포스트, 스토리 영역에서 프레임, 스티커, 이모지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크리에이티브를 발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인스타그램 꾸미기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특수문자 이모지'인데요. 여러 가지 특수문자를 조합해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죠. 좋다는 의미를 'ദ്ദി(ᵔᗜᵔ)'로 표현하거나, 슬프다는 의미를 '(╥﹏╥)'와 같이 표현하는 식입니다.
다만 특수문자 이모지는 직접 만들기는 번거롭고 적절한 순간에 빠르게 검색해서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데요. 그때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가 바로 'Emoji DB' 사이트입니다. 말 그대로 이모지를 모두 모아 놓은 이모지 백과사전이죠.
사이트에 들어간 뒤 원하는 키워드를 클릭하거나 상단 검색창에서 키워드를 검색하면 그에 맞는 이모지를 추천해 줍니다. 클릭(터치) 한 번으로 복사가 되어 바로 원하는 곳에 붙여 넣을 수 있죠. 꼭 인스타그램이 아니더라도 메신저 등에서 친구와 대화할 때도 요긴하게 잘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예를 들면 생일인 친구에게 아래와 같은 이모지로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내보면 어떨까요.
- ꧁ᴴᵃᵖᵖʸ☆ᵇⁱʳᵗʰᵈᵃʸ꧂
- 𝐻𝒶𝓅𝓅𝓎 𝒷𝒾𝓇𝓉𝒽𝒹𝒶𝓎 𑁍ࠬܓ
- Happy birthday!ᵕ̈
이모지의 장점은 감정과 뉘앙스가 고스란히 담겨 전달된다는 점입니다. 위 특수문자 이모지로 생일 축하를 보낸다면 '생일 축하해!'라는 말보다 축하하는 마음을 더 담을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남용하면 안 되겠지만 '센스있는' 이모지 사용은 커뮤니케이션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니까요.
3️⃣ EBS PD들의 리얼 노동 다큐, 'PD로그'
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EBS에서 방영 중인 'PD로그'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EBS PD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의 베테랑을 따라 직업을 체험해 보는 '리얼 노동 다큐'인데요. 그동안 로프공, 염부, 이동 양봉가, 염부, 각설이, 요양 보호사 등 다양한 직업에 도전했죠.
이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첫째는 수십 년 경력의 베테랑을 통해 오랜 시간 일을 해온 동력, 일을 대하는 태도를 엿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42년 경력의 민박집 사장님, 44년 경력의 이동 양봉가, 20년 경력의 만물상 트럭 사장님, 38년 경력의 염전 염부 등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베테랑들은 수십 년 경력이 기본인데요. 이들과의 대화와 인터뷰에는 업에 임하는 자세와 태도가 온전히 묻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제가 일을 하는 모습을 돌이켜보는 회고의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둘째는 베테랑을 따라 직업을 체험한 PD분들의 '느낀 점'이 울림을 준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으로 아래 장면이었습니다. 정석희 PD는 가거도에서 42년 차 민박집 사장님을 따라 민박집 일주일 체험을 한 뒤 지금까지 만난 베테랑들의 비결을 이렇게 분석했죠.
이 장면을 보고 '뚜벅뚜벅'의 힘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됐습니다. 나의 상황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뚜벅뚜벅 그저 해내는 것만이 성취에 가까워질 수 있는 가장 정직한 방법이 아닐까 싶었죠. 묵묵히 오늘도 제 할 일을 그저 해낸 사람들을 존경하는 이유고,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 이유이고요.
직업 세계에서 잔뼈 굵은 베테랑들의 자세와 태도를 배우고 싶은 분, 잘 몰랐던 직업 이면의 세계가 궁금하신 분, 직업을 처음 경험해 본 이로부터 듣는 리얼 체험기가 궁금하신 분들께 'PD로그'를 추천해 드립니다. 매주 본방 사수를 할 만큼 재밌게 보고 있는 프로그램이랍니다.
📺 PD로그는 EBS와 티빙에서 멤버십 구독을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4️⃣ 요즘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을 자주 쓰게 만든 기능
요즘 네이버 지도앱 내비게이션을 자주 쓰게 만드는 기능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차선 변경을 주행로 위에 표기하여 미리 앞서 안내해 주는 기능 때문인데요.
운전을 하다 보면 ’몇 차로‘로 운전하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몇 차로를 타느냐에 따라 직진, 우회전, 좌회전, 나가기 등이 결정되기 때문이죠. 네이버 지도앱 내비게이션은 추천 차선을 몇 단계 미리 앞서 알려줍니다. 덕분에 거시적 관점으로 운전이 가능하죠.
앞 삼거리에서는 3차로를 타야 한다는 사실만 알고 있는 것과 앞 삼거리에서는 3차로를 탔다가 조금 더 가서는 바로 1차로로 차선을 바꿔야 하는구나의 차이는 운전할 때 정말 큽니다. 3차로로 가야 하는지만 알고 있다가 특정 지점이 지나서 바로 1차로로 추천받으면 차선 변경에 쩔쩔매게 되죠. 특히 위 사진처럼 차로 변경 구간이 짧은 경우에는 더욱 그렇고요.
이 기능을 사용하며 운전을 하자 차선을 잘못 타는 경우가 확연하게 줄어들었고, 그 편의성 덕분에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을 메인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이용하게 됐습니다. 고객을 배려한 세심한 기능 하나가 선택받는 서비스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말이죠.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기능을 소개해 드리자 많은 분이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업데이트 되고 진짜 너무 좋더라구요..! 원래는 지금 차선만 보여줬는데 미래(?) 차선까지 알려줘서 좋아요"
@nudeint
"티맵도 있지만 네이버가 확실하게 알려줘서 좋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차선 잘 타는게 중요한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jsh_pik
"초보한텐 네이버지도가 좋다고 해서 바로 네이버지도 쓰는데 좋더라구여"
@pjh_____r
저뿐만 아니라 다른 네이버 지도앱 내비게이션 유저들도 이 기능을 '편리하다'라고 느끼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는데요. 이처럼 한 명 한 명의 유저에게 편리함을 선사하다 보면 후발 주자에게도 분명 '기회'가 생긴다는 것도 느껴봅니다. 차선 변경을 유독 어려워하는 운전자분, 특히 초보 운전자분들께 추천해 드려봅니다.
📱 모든 스크린샷은 조수석의 지인에게 부탁했습니다 :)
5️⃣ 한 장으로 정리한 해외여행 준비물 체크 리스트
해외여행을 갈 때마다 개인적으로 적어둔 구글 문서를 열어둡니다. 파일 제목은 '해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여행 갈 때마다 꼭 챙겨야 할 것을 메모해 둔 문서로, 여행을 준비할 때마다 이 메모를 기준으로 준비물을 챙기는데요. 여행 하면서도 챙겨왔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느낀 것을 그때그때 바로 문서에 추가해서 다음 여행 때 챙기려고 하기도 하고요.
X(구 트위터)에서 해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이미지를 본 뒤, 앞으로는 이 이미지를 활용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같이 여행가는 동행이 있다면 복잡한 문서 공유 없이 이 이미지 한 장만 전달해 주면 굉장히 편리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더불어 이 이미지가 약 200만 회 가량 도달된 것을 보며, 많은 분께 꼭 필요했던 콘텐츠였다는 생각과 함께, '체크 리스트'를 한 장의 이미지로 보기 좋게 정리해 주는 '콘텐츠의 힘'을 새삼 다시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 밖의 체크 리스트형 콘텐츠로 무엇이 좋을지 상상해 보기도 했고요.
해외여행 때마다 어떤 준비물을 챙겨야 할지 고민되는 분이 계신다면 위 이미지를 다운로드하신 뒤 여행 준비 때 꺼내보시면 어떨까요. 프린트해서 개인적으로 필요한 준비물도 적어서 함께 챙기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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