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마켓이 쉬운 부업으로 소개하는걸 봤어.
부업으로 해보고 느낀 점 공유해 볼게.
당근 마켓 하면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많이 알고 있을 거야.
물건 샀는데 사용하지 못한 새 상품을 당근에 올려 판매하기도 했어.
자신의 물건을 파는 게 아닌 공구처럼 가격을 저렴하게 해서 당근 마켓 판매 부업을 하는 분들도 있었어.
스마트 스토어나 다른 플랫폼은 업로드하면 결제 후 배송을 보내는 시스템이어서 고객들과 CS할 일이 거의 없었어.
스마트 스토어나 다른 온라인 플랫폼에 물건을 올린 후 구매자가 결제하면 배송만 했는데 당근 마켓엔 상세페이지가 없으면 채팅도 아무 때나 와서 계속 대처하는 게 쉽지 않았어.
옷을 1,000원에 올렸는데 쇼핑몰 상페처럼 설명이 없다고 채팅이 왔고 모델 착용샷은 없는지, 가로, 세로 길이, 사진을 10장 정도 더 보내라는 요청도 받았어.
당근 마켓 채팅이 오면 질문에 대한 답을 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입금이 안 되는 경우도 많았어.
바로 결제하고 배송만 하면 되는 시스템이 아닌 직거래도 있어, 직거래 같은 경우 시간 맞추기 힘든 단점과, 월요일 오후 3시에 정했는데 당일 오후 2시쯤 오늘은 힘들 거 같다 계속 날짜 요일 변경을 반복하기도 했어.
결제 후 당일 물건을 받아야 하는데 와서 구경만 하고 가거나, 여러 번 입어보더니 사이즈가 맞지 않다고 그냥 가는 사람들도 있었고 당근 마켓은 난이도가 가장 높은 부업이었어.
당근 마켓 부업으로 과일, 야채, 음식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라고 추천하고 있지만 당근 마켓 고객들도 쿠팡에서 구매하고 있고 당근 고객들은 새 상품이 2만 원대라면 무료 나눔 또는 천 원에 구입하려고 하는 니즈가 강한 편이지.
5만 원 새 상품을 5천 원에 달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아 판매를 못할 정도였어.
새 상품 참치캔, 식용유를 무료 나눔 한다고 올렸을 때 채팅만 50개 오고 선착순 마감이라고 알려드렸는데도 누구는 주고 안 준다는 식의 답을 받는 게 힘들더라.
현재는 당근 마켓 중고거래도 하지 않고 부업도 하지 않아.
중고거래가 아닌 부업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참고하면 좋을 거 같아.
고객 CS 관리를 잘하고 실시간 채팅 상담과 가격 조율이 가능하다면 당근 마켓 할 수 있을 거야.
직장 다니면서 고객들과 실시간 채팅에 응답하는 게 쉽지 않았고 새 상품 단가 3~5만 원을 1만 원에 올려도 1000~3000원을 계속 요구해서 판매가 어려웠어.
입금 후 발송을 한다 했지만 입금이 안 되거나, 나중에 입금한다고 예약을 걸어놓고 다른 사람이 사지 못하게 하는 사람들도 있었어.
90% 이상의 고객들이 가격을 낮추거나, 입금이 안 되거나, 채팅만 계속 보내서 힘들었던 부업 중 하나였어.
당근 마켓 부업 해본 사람들이라면 댓글 남겨줘.
당근 마켓 부업 해본 경험을 댓글로 나눠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
당근 마켓 부업 궁금한 점도 댓글 남겨도 돼.
자세한 궁금한 점은 댓글 또는 인스타 DM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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