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가 끊임없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거기서 '재미'를 느끼기 때문이다. 그 자체가 '놀이'인 아이들에게 다른 이유란 없다. 단지 그러한 내재동기 덕분에 책을 찢고, 휴지를 뽑고, 블럭을 쌓았다가 무너뜨린다. 주변 환경에서 자신이 변화시킬 수 있는 것들이다. 이런 변화에서 아이들은 즐거움을 느낀다.
사실 이건 아이뿐만이 아니다. 어른들도 주변 환경을 변화시킴으로써 즐거움을 느낀다. 다만 어른이 되어서 환경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것에는 '돈과 권력'이 필요하기에, 이토록 돈과 권력을 탐내는 것이다.
(중략) 이런 방향으로 관심을 돌리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가 단단해질 필요가 있다. 그를 위해서 필요한 것이 '마음근력'을 키우는 것이다. 아직 책을 다 읽지는 못한 상태이지만 <내면소통>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부분이 바로 이것이다. 그 의견에 동의한다. 하지만 9시부터 18시까지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이라거나 학교에 붙잡혀 있어야 하는 학생이라면 그런 시간조차 쉽게 내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럴 때 내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새벽'의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다. 직장인에 빗대어 표현하자면 '출근 전 시간'을 내 것으로 만드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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