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의 묵상] <엡 1-4>

다른 방식, 같은 목표

2024.02.01 | 조회 136 |
0
|

토요의 모험기

일상을 모험한 기록을 나눕니다 :)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랑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엡 4:11-13)

가장 높으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가득 채우시려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셨다. 오셔서 채우는 일에 가담할 자들을 세우셨다. 여러 사람이 그 일을 각각 맡게 하셨다. 주님 안에서 완전히 연합하는 것을 최종 목적으로, 각기 다른 역할을 맡는 사람들이 커가길 원하신다. 

한국에 왔다. 모든 맥락이 달라졌다. 당장 오늘 무엇을 할 지도 모른다. 맨체스터에서의 지난 7년 반을 돌아본다. 나를 통해 무슨 일을 하길 원하셨을까. 여러 일들이 있지만, 가장 많이 마음을 쏟은 부분은 아무래도 서로 연합케 하는 것이었다. 먼저 내 스스로가 하나님과 관계 맺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격파하시고, 다른 이들의 어려움을 보게하셨다. 자연스레 그것들을 제거하고 싶어졌고, 서로 연합하게 하는 게 내가 가장 마음을 쏟는 일이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은 형언할 수 없는 기쁨과 평안과 화목으로 그것이 아버지가 원하신 일임을 보여주셨다.

마음을 쏟을 공동체가, 사람들이 주위에 없어져서 벌써 심심하다. 누구 하나 걸리나 유심히 지켜봐야겠다. 동안엔 하나님과 연합하는 시간에 집중하며 하루 하루 주어지는 일들에 충실해보자. 그리고 지금까지 만난 이들이 하나님과,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 서로 연합하는 기쁨을 누리기를 기도하고 싶다.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토요의 모험기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 2024 토요의 모험기

일상을 모험한 기록을 나눕니다 :)

자주 묻는 질문 서비스 소개서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53길 8, 8층 11-7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