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Jesus heard this, he was amazed and said to those following him, “Truly I tell you, I have not found anyone in Israel with such great faith. I say to you that many will come from the east and the west, and will take their places at the feast with Abraham, Isaac and Jacob in the kingdom of heaven. But the subjects of the kingdom will be thrown outside, into the darkness, where there will be weeping and gnashing of teeth.”
(마 8:10-12)
예수님은 백부장의 믿음을 어떤 이스라엘 백성의 믿음 보다도 크게 생각하셨다. 백부장은 예수님의 치유 능력만 믿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 자체를 믿었다. 믿음을 바탕으로 예수님께 충성을 보였다. 충성은 믿음이 뒷받침 되어야만 할 수 있다. 현상과 관계없이 그 사람 전체를 신뢰해야만 가능하다. 예수님은 충성을 보셨다.
충성이라는 단어가 어색해진지 오래다. 늘 충성할 존재를 찾곤 했지만, 충성할 수 없었다. 실망이 금세 따라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충성하기를 바라지 않게 됐다.
백부장의 충성을 보며 나도 예수님께 충성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지금까지는 예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쌓는 시간을 보냈다면, 이제는 친밀함을 넘어 충성하며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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