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의 묵상] <마 9:32-34>

기적을 넘어

2024.07.24 | 조회 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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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의 모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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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나갈 때에 귀신 들려 말 못하는 사람을 예수께 데려오니 귀신이 쫓겨나고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거늘 무리가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스라엘 가운데서 이런 일을 본 적이 없다 하되 바리새인들은 이르되 그가 귀신의 왕을 의지하여 귀신을 쫓아낸다 하더라” (마 9:32-34)

예수님이 기적을 베푸실 때, 무리는 기적을 처음 보았고 놀랐다. 반대로 바리새인들은 냉소적으로 비아냥대었다. 오늘 말씀에 나오진 않지만, 예수님이 정말로 구원이 있다는 사람들은 이 둘 다 아니었다. 놀라기만 한게 아니라 그 기적을 통해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리고 나의 주 나의 왕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귀신도 예수님이 어떤 분인 줄 안다. 그러나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한다. 

우리는 예수님께 경탄한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안다. 그리고 예수님이 나의 주 나의 왕이신 것을 안다. 또한 예수님께서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가 끊어지지 않기 위해, 생명 안에 늘 살아갈 수 있도록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을 믿는다.

냉소적으로 보지 말고, 현상에 경탄하는 것을 넘어, 나의 주님이신 예수님과 관계를 맺자. 나의 모든 사소한 맥락에도 함께하신다. 지금 생각을 하는 순간에도 함께하신다. 주께서 계시지 않은 적은 없고, 관계 맺지 않고자 하신 적도 없다. 태초부터 사랑을 멈추신 적이 없다. 멈출 예정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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