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A Word #288] 트워드 감성 모르면 나가라

용례

활용

트집쟁이들, 안녕! 에디터 심풀이다.

다들 벌써 3월 시작에 적응했는지 모르겠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고 몇번째 말하는지 기억도 안 난다.

그런데 시간보다 더 빠른 게 트렌드같다.

“이거 알아?”라고 말할 때쯤이면 나 빼고 다 아는 세상이 되어버린 지금.

맞다. 이번 밈에 대한 밑밥이다.

조금… 늦은 것 같다.

그래도 인스타, 릴스, 유튜브 등 채널을 가리지 않고 계속해서 사용되는 중이기도 하고

트집쟁이들이 어디서든 잘 쓸 것 같아 덥석 가져왔다.

혹시 블로그, 유튜브 제목을 고민하고 있었다면 바로 응용 가능이다.

그러면 바로 시작해 보자!

시골에 거주하고 있는 시니어 크리에이터 '김선' 채널에서 시작되었다.

김선은 자신이 사는 시골에서 있는 재료들을 100% 활용하는 방법으로 영상을 제작하는데

방법이 꽤나 기발하다.

바로 한라봉으로 모자를 만들거나 전복으로 선글라스를 제작한다고!!!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그만의 감성을 보여주며

릴스가 알고리즘을 탔고 880만 조회수를 달성하는 등

많은 영상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그의 컨셉에 대한 여러 의견이 나왔고,

이때 해당 계정을 옹호하면서 '김선 00 감성 모르면 나가라'라는 댓글이 달렸다.

이게 입에 착 붙는 말이 되어서 제작되는 영상마다

'김선 소녀감성 모르면 나가라'라는 댓글로 가득 차는 중이다.

이제는 어떤 영상이든 응용해서 '00 감성 모르면 나가라'로 쓰이고 있다.

이번 밈은 크리에이터가 직접 만든 것이 아니라

댓글에서 시작된 밈이란 점이 특별하달까…!

특히 놀리기 위해 쓰이는 밈이 아니라

누군가를 칭찬하기 위해 만들어진 밈이라는 점에서 어떤 영상에서 사용하기도 좋아 보인다.

이런 댓글을 만들어질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는 크리에이터 '김선'은

현재는 유튜브도 함께 운영 중이다.

그의 시골 생활이 궁금하다면 확인해 보길 바란다~!!!

요즘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는 밈답게 감성이 이해되지 않을 때 사용하는 버전도 생겨났다.

'00 감성 모르면 나가라'에 대한 답을 덧붙여서 쓰면 된다.

주로 '00 감성 모르면 나가라 모르겠다 나간다”나

짧게 “나간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각자의 취향에 대해 영업할 때 쓰기 좋은 밈인 만큼

다양한 영상 제목으로 많이 활용되는 중이다.

챌린지할 때도 이제 별다른 설명 없이

감성 모르면 나가라고 말하면 된다.

최근에는 여행 브이로그에서도 각 여행지에 대한 매력을 강조하기 위해 많이 사용하고 있다.

또 블로그에서 무슨 말을 하고 싶든, 언제 사진을 사용했든

'00 감성 모르면 나가라'로 묶으면 되기 때문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블로그 제목이 고민 중이라면 강력하게 추천한다.

엑스에서는 최애에 대해 자랑을 할 때 자주 쓰이는데

이렇게 계속 사용되다 보면 감성을 몰라도 영업을 당할 것 같다.

최애가 해준 행동에 대한 주접으로도 제격인 이번 밈

활용도가 정말 좋다.

뭔가 이 밈은 들을수록 “내 새끼는 내가 지킨다.”의 바이브가 느껴진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어디에서든 날 지켜줄 것 같은 짤들을 모아왔다.

거친 세상이 힘들 때 꺼내 쓰길 바란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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