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례
1. 다들 요아정 요아정 하길래 얼마나 맛있는지 봤는데 요아정 요아정
강 OO 씨
2. 다들 원필 원필이라고 하길래 얼마나 멋진지 봤는데 원필 원필
송 OO 씨
활용
트집쟁이들, 안녕! 에디터 심풀이다.
사실 두번째 같은 내용을 쓰는 중이다.
전날 일어났던 노션 이슈에 에디터처럼 눈물 흘리는 트집쟁이가 없길 바란다.
다들 중간 저장이 중요하다고 말하던데
자주 말해지는 건 이유가 있다는 걸 경험으로 알아버렸다.
좋고 중요한 건 여러번 말하게 된다는 교훈과 함께
오늘도 바로 시작해보겠다.

다들 좋다고 추천해서 한 번 사용해 봤더니
정말 좋아서 내 주위에도 영업했던 경험 한 번씩은 있지 않을까 싶다.
에디터는 '발을 씻자'가 딱 그랬다.
처음에는 발을 씻는 게 청소에 효과가 좋다는 말을 듣고
과장된 바이럴이 아닌가란 의심을 살짝 했었다.
그런데 “이게 그렇게 좋다고?” 라고 직접 사보고 쓰고
이건 혁명이라고.
그 후로 청소에는 '발을 씻자'라고 하도 영업하고 다녀
안 써본 친구들이 없을 정도였다.
이렇게 에디터처럼 너무 좋아서 말하지 않고
배길 수 없는 것들에 영업을 당한 후 역영업을 할 떄
'다들 OOO OOO 하길래 얼마나 ㅁㅁ한지 봤는데 OOO OOO'이다.'라고 표현하면 된다.
모든 과정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만큼
요약 및 주접에 이만한 밈이 없다고 느껴진다.

다들 하길래 나도 해보고 싶다는 취지의 글은
오래전부터 최근까지 때를 가리지 않고 많다.
그런 것들을 시도해 볼 때 “다들 하길래 나도 한다”라고 말해지곤 했는데
이번 밈은 반복과 주접이라는 포인트가 더해지면서
더 찰지게 완성되면서 유행이 돌기 시작한 듯 하다.
이런 제목의 영상들을 모아서 보다가 특별한 점을 발견했는데
다들 뭘 보고 도전했는지 몰라도 정말 잘한다.
그냥 해보다가 빠지게 되면서 더 잘하게 된 것인지,
새롭게 적성을 찾은 것인지 궁금해질 정도다.
다들 해보길래 한번 시도해 봤다가
나의 새로운 재능을 발견할 수도 있단 생각이 든다.
숨겨진 재능 및 취향 발굴을 위해
세상 사람들이 이번 밈을 통해 좋다고
말해주는 걸 한 번씩 찍먹 해보면 어떨까?

이번 밈은 주접, 자랑 멘트로 쓰기에 너무 완벽한 만큼
내 새끼 영업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내 새끼 이름을 여러 번 부를 수도 있는 데다가
입덕 포인트까지 강조할 수 있어
주접 멘트 계의 신흥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맛있는 음식을 혼자 먹기 아까울 때
영업멘트로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tvN 공식 계정에서도 <눈물의 여왕> 커플 케미를
자랑하는 데 사용하는 중이라고!!
엑스를 넘어서 유튜브 제목으로도 점점 활용되고 있는 걸 보아
곧 더 활발하게 쓰이는 신조어로 자리 잡을 것 같다.
게다가 이 신조어는 마침 반복되는 노래 구간이 많은
NCT DREAM의 신곡 'Smoothie'와 타이밍이 맞아떨어졌다.
덕분에 해당 곡에 대한 반응으로 특히나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그런데 이 노래 듣다 보니 제2의 링딩동이다.
머릿속에서 좀처럼 잊히지 않는다.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조심해야 하는 노래 한 곡 더 추가다.

뭔가 이번 밈은 “~가 이렇던데”라고 말해진 걸
열심히 찾아봤다는 부분이 너무 귀엽게 느껴진다.
누가 귀에 속닥 속달 말해준 것을
찾아보다가 나도 모르게 더 깊이 빠져 버린 모습이 그려진달까.
그런 의미에서 “속닥속닥 짤” 준비해 왔다.
“다들 트워드 트워드 하길래 얼마나 좋은지 봤는데 트워드 트워드”
라고 응용해서 사용하며 주변에 트워드 많이 소문내주길 바란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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