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례
활용
트집쟁이들, 안녕! 에디터 샬롬이다.
날이 추워져서 그런가 온몸이 쑤신다.
이제 좀 쉬어줘야 할 것 같은데 왜 아직 목요일…?
목요일이라는 사실이 답답하고… 고구마 같고…
이럴 때 마시면 머리 끝까지 뻥 뚫리듯 시원해지는
솔의눈이 생각난다.(???)
마침~! 오늘의 트렌드 어 워드도 솔의눈 백 개 마셨다!
그럼 바로 시작해볼까?
솔의눈 백 개 마셨다의 유래가 되는 짤이
10월 23일 구 트위터 현 X에 업로드 되고 8천회 이상 리트윗 되면서
‘솔의눈 백 개 마셨다’ 밈이 바이럴 되기 시작했다.
‘사이다’, ‘사이다 마셨다’ 밈을 대체할 만한
새로운 밈이 출몰한 것…!
심지어 동시에 아재스러운 재질을 표현할 수 있어서
밈이 잘 어울리는 특정한 상황에 활용한다면
의미 전달이 아주 강력하게 잘 될 것 같다.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일이 있을 때
“어허이~ 솔의눈 백 개 마신 것 같네~”라고 하면
뭔가 아재스럽고(?) 웃길 것 같아서
에디터는 앞으로 종종 활용하게 될 것 같다.
사실 원본짤은 이미 몇 년 전부터 X나 페이스북의
유머나 밈 계정 등에 종종 올라오곤 했다.
솔의눈 백 개 마셨다 밈이 올라온 게시물의
댓글이나 인용을 확인해보면
다들 그렇게 누군가의 이름을 부른다.
아무래도 아재 취향인 지인이나 최애를 소환하는 것이겠지?
올해 초에도 한 X 계정에 올라와 RT를 타면서
솔의눈 백 개 마셨다 밈을 이미 몇 개월 전부터 활용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사실 에디터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된 밈이다…)
아무튼 요즘 들어 부쩍 활용하는 사람이 늘어났다는 사실!
해당 짤과 밈이 바이럴 되면서
솔의눈 맛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지기도 했다.
솔의눈은 정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음료로 유명한데
그래서인지 콘텐츠도 은근 많다.
뭔가 이쯤 되어서 솔의눈 옛날 광고도 한 번 봐줘야 될 것 같다.
솔의눈 광고도 특유의 묘한 무드가 있어서
뭔가 밈처럼 따라하고 싶달까…^^
하~ 광고만 봐도 시원하다^^
(특: 솔의눈 안 좋아함)
아무래도 솔의눈 백 개 마셨다 밈은
X에서 최근 다시 바이럴된 밈인 만큼
X에서 종종 활용되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다.
(다른 플랫폼에서의 활용 사례는 아직 찾기 어려웠다…!)
솔의눈 백 개 마셨다 밈은 크게 두 가지로 활용되고 있는데,
첫 번째로는 정말로 ‘사이다 마신 기분’ 대신 활용되는 버전이다.
두 번째는 뭔가 솔의눈을 좋아하는
아저씨 취향을 가졌거나 그런 재질인
나의 최애를 소환하는 것이다.
‘솔의눈 백 개 마셨다 같다’, ‘솔의눈 백 개 마셨다고 할 것 같다’ 등으로
밈을 활용하는 경우에는
‘사이다 같이 시원하다’라는 뜻보다는
‘(행동이나 취향 등이) 아재 같다’라는 뜻으로 이해하면 된다.
솔의눈 불호야…
But!!! 오늘의 트렌드어워드 적다보니까 자꾸만 생각나.
However!!! 사 마시면 후회할 것을 알아…
Nevertheless!!! 솔의눈 얼마나 시원했는지 까먹어서 궁금해…
진짜… 내 마음은 뭘.까?
그런 의미에서 좋은데 싫고 싫은데 좋은…
양가감정 짤 공유해본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만나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