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례
1. 고양이 3년차에 내가 이룬 것들, 침대 독차지하기 413256회
박 OO 씨
2. 직장인 7년차에 내가 이룬 것들, 퇴사한다고 말만하기 123563회
홍 OO 씨
활용
트룹이들 안녕! 에디터 문문이다.
2024년 8월 6일에 에디터 데뷔탕트를 치뤘는데
정확히 1년이 됐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
열심히 제보하는 트룹이들이 없었다면
해내지 못했을 것 같다.
에디터 1년차에 문문이 이룬 것들,
트렌드 독촉하기 234124회.
매주 돌아오는 트렌드 각설이 문문.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오늘은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이룬 것들’ 밈을 소개하겠다!

최근 N년차에 ‘이룬 것들’에 대해
과장하여 릴스,쇼츠로 만드는 것이 유행이다.
태초에 동물 밈으로 시작되어
에디터 알고리즘을 말끔하게 정화해줬는데,
최근엔 직장인n년차, 헬스n년차, 연애n년차, 창업n년차, 덕질n년차 등등…
거의 모든 상황에 활용되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에디터가 잘 우는 사람이 아닌데
직장인이 올린 ‘이룬 것들’ 밈을 보면
눈물이 난다.

트렌드 최전방에 있는 건 덕질 하는 사람들 아닐까?
‘데뷔 N년차에 이룬 것들’을 주제로
거의 모든 아이돌 영상이 만들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나, 웃겨, 바보 같애’ 라는 생각이 들면 사랑이라던데…
완벽한 비주얼 다음에 허술한 모습을 묶어 넣는 것이
‘데뷔 N년차 이룬 것들’ 영상의 핵심이다.
어떤 모습이든 좋못사라고?
삐빅- 당신은.사랑에.빠지셨습니다.

앞서 말했듯 어디든 갖다 붙이기만 하면 된다.
보다 보면 이렇게 락스 한 잔 땡기는
연애 이룬 것들 영상도 보게 되고
여러모로 하룰라라 갈 거 같은
삼둥이 육아 중 이룬 것들 쇼츠도 볼 수 있다.
야구 팬만 힘든 줄 알았는데
F1 팬도 쉽지 않은 것 같다.
매년 3분기쯤 되면 대체 올해 뭘 했지?
하는 마음이 들 때가 많은데
앞으로 자조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뭐든 이룬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기로 했다.
취지야 어쨌든 이것저것 이뤘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앞으로 내가 이룸! 마인드로 살아보자.
그게 비록 야근일지라도.

2025년도 후반을 향해 가고 있는데
딱히 한 게 없는 것 같아서 싱숭생숭했다.
그런데 막상 돌아보니 생각보다 이룬 게 많은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해냄 짤로 마무리하겠다!
에디터는 최근 건강 관리를 위해 참회의 PT를 받고 있다.
삼시세끼 단백질 섭취를 해야 하는데 정말 쉽지 않다.
무더위에 입맛까지 잃어서 호시탐탐 치팅데이만 노리고 있는데
복날은 치킨 먹는 날이니까. 8/9일 말복만 째려보고 있다.
그래도 양심껏 구운 닭을 먹으려고 찾고 있던 참에
오븐에빠진닭 복날 프로모션 ‘핑계파티’를 보게 됐다.
복날이니까, 구웠으니까, 제로니까.
치킨 브랜드에게는 일 년 중 가장 큰 행사, 복날.
오븐에빠진닭은 ‘핑계 파티’라는 이름으로
오븐에 구운 치킨과 펩시 제로 조합을 강조했다.
단순히 할인 혜택을 내세우기보다는
‘치킨을 먹을 핑계’를 만들어 준 것이다.
구운 치킨과 펩시 제로 세트 주문 시
3,000원의 할인과 선착순 펩시 쿨링백을 증정하는 ‘핑계 파티’는
말복 시즌인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추가로 진행된다.
신선함을 한 쌈에, 월남쌈 샘플러
밥과 치킨의 완벽한 한 끼, 블랙요원 K-치밥
튀긴 듯 바삭한, 크리스피 베이크
클래식의 품격, 오리지널 로스트
상큼 파채, 쫄깃 순살 파파
이렇게 5종인데 개인적으로 에디터의 최애는
월남쌈 샘플러다. 죄책감 덜어주는 야채 세팅에 구운 닭이니까.
죄책감 없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이 정도면 다이어터들에게 개 큰 붐업 받을만하다.
혼자 먹어도 맛있고 둘이 먹으면 더 맛있는 오븐에빠진닭.
무더위에 휴가로 호캉스 즐기는 트룹이들 많을거라 생각되는데.
오븐에빠진닭 먹고 호캉스까지 즐길 수 있는 미친(p) 이벤트도 있다.
오븐에 빠진닭 공식 인스타그램(@oppadak.official) 팔로우하고
오븐에빠진닭 치킨을 먹어야 할 ‘나만의 핑계’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웨스틴 조선 서울 1박 숙박권을 준다.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잔말 말고 파워냉방 틀고
휴가 보내고 싶은 트룹이가 있다면 당장 참여하자.
복날이니까, 구웠으니까, 제로니까
맛있게 먹고 남은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자!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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