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례
활용
트집쟁이들 안녕! 수습 에디터 문문이다.
어제 금요일이었던 거 같은데 언제 연휴가 끝났는지 모르겠다.
추석에 폭염경보가 오지를 않나
눈 감았다 뜨니 출근이 코앞이지를 않나…
세상이 나를 상대로 몰래카메라 하는 거 같은 오늘이다.
억지 텐션이라도 끌어올려 보려고
쌈@뽕한 브라질 ‘옴브리뉴 댄스’를 트렌드로 가지고 왔다.
그럼 오늘 트렌드 어워드도 시작해 보도록 하겠다.
텐션 끌어올려~~~!
옴브리뉴 댄스는 브라질 카포에이라에서 시작된 것으로
브라질어로 어깨를 뜻하는 말이다.
브라질 축구선수인 ‘루카스 파게타’의
골 세레머니에 자주 추는 춤으로 유명했는데,
최근 DJ아라나(ARANA)가 옴브리뉴 댄스를 춘 것이
SNS에서 유행으로 번졌다.
이런 건 원조부터 보고오는 게 국룰이다.
루카스 파게타의 골세레머니와
DJ Arana의 옴브리뉴 댄스다.
이렇게 노래에 맞춰 느낌가는 대로
어깨를 흔들면 되는 춤이라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난이도다.
무엇보다 엄청난 중독성으로
한 번 어깨춤을 시작하면 멈추기 쉽지 않다.
옴브리뉴 댄스를 보고 있자면
수많은 어깨춤이 뇌리를 스치는데
흥의 민족인 대한민국은
옴브리뉴 이전에 이미 여러 어깨춤이 있었다.
태초에 ITZY의 WANNABE 노래에 나오는
당-당한 무드의 어깨춤이 있었는데
채령 교수님의 어깨춤 강의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어깨에서 왜 우드득 소리가 나냐구요..? 그러게요…
작년에는 전통시장 노익장 댄스도 한바탕 유행했는데,
엄청난 리듬감과 바이브로
이것은 ‘재능’의 영역이라는 재밌는 댓글이 많았다.
세븐틴 조슈아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패러디를 시도했지만
원조는 따라가기 어렵다는 평이다.
전체적으로 어깨춤이라 함은
자연스러움에 흥 한 스푼 끼얹는 것이 국룰인데
텐션 끌어올리기에 이만한 게 없는 것 같다.
옴브리뉴는 댄스 챌린지인 만큼
숏츠, 릴스, 틱톡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추석 밥상 옴브리뉴 부터
코지한 방도 클럽 무드로 바꿔주는 옴브리뉴 매직
친정에서 추는 옴브리뉴… 웅성웅성…
용돈 한 푼만 줍쇼 옴브리뉴
야구장 옴브리뉴까지
옴브리뉴를 유행시킨 DJ 아라나의 패션에 착안하여
장소를 불문하고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포인트인 것 같다.
힘들고 지칠 때 우쥬 라잌 투 옴브리뉴 댄스 위드미?
어깨춤은 자고로 자신감이 팔 할인 것 같다.
그런 의미로 오늘은,
자신감 짤을 준비했다.
뻔뻔해! 당당해! 기막혀!
다들 당당하게 옴브리뉴 하자.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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